안녕 네가 나의 새로운 모니터니?

지난번 모니터암을 달기 위해

기존의 사용했던 한성 컴퓨터 ULTRON 144Hz 모니터를 분해버렸기 때문에

이왕 새로 하나 살 때는 좀 저렴하고 가독성이 좋고, 평면인 모니터를 살려고 했습니다. 

 

옛날에는 게이밍 모니터가 대세여서 1년 정도만 지나도

원래 쓰던 게이밍 모니터가 단종되거나 헐값에 팔리는 경우가 허다 했는데,

지금은 게이밍 모니터의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고,

오히려 기존의 평면, 60hz FHD 모니터가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게임보다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

창을 여러개 켜 두고 동시에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다나와 기준

가장 표준 모니터에서 지금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벤큐 G2480 24인치 IPS 모니터

벤큐 G2480

벤큐라는 브랜드는 사실 게이밍 모니터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몇몇 게임들의 대회들을 보면

벤큐에서 모니터를 지원하고 스폰서로 있는걸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벤큐에서 2017년도에 만든 모니터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이 벤큐 GW2480 모니터 입니다.

벤큐 G2480

제품 하나하나 스티로폼에 홈이 파져 있는 부분에

딱딱딱 들어가서 부품들의 파손 걱정이 덜한 부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비닐에 감싸져 있고

심지어 안내책자까지 바코드가 붙여져 있는 게 참 맘에 듭니다.

 

요즘 대만 기업들의 물건이 상당히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번의 리뷰한 AOC도 그렇고 이번에 리뷰하는 벤큐 제품도 그렇고 상당히 품질이 괜찮습니다.

벤큐 G2480

일단 모니터를 조립하려면 받침대부터 조립해야 합니다.

오 근데, 받침대 마감도 참 좋습니다.

 

받침대 부분은 격자로 무늬가 새겨져 있고 표면 처리가 괜찮아서

자칫 잘못하면 올드하게 보일 부분인데도 생각 외로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벤큐 G2480

조립도 간단합니다.

드라이버나 다른 게 필요 없이 받침대와 거치대를 끼운 뒤 손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드라이버로 좀 더 꽉 쪼여두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벤큐 G2480

거치대 뒷 커버를 살짝 내리면 바로 선을 정리할 수 있는 가이드홀이 있습니다.

제가 3년 전에 샀던 한성 컴퓨터 UTRON 144Hz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는

당시 가격 20? 중후반 가격을 주고 샀는데도 선 정리를 할 수 있는 가이드가 없었는데..

 

참고로 이 벤큐 G2480 모니터는 2017년에 출시했습니다..

벤큐 G2480

이제 모니터에 그냥 살짝 밀어 넣으면 장착이 끝납니다.

 

조립하는 방식이 참 맘에 듭니다.

간단하면서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벤큐 G2480 모니터는 있으나마나 하지만

대부분의 모니터에 넣어두는 스피커, HDMI D-SUB, DP, 헤드폰 아웃을 지원합니다.

저가 모니터이지만 DP부터 D-SUB 단자까지 다 지원하는 점이 참 인상적입니다.

벤큐 G2480

뒷면에는 바로 베사홀을 장착할 수 있는 100 x 100mm 베사홀이 보입니다.

뒷면에도 격자로 표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와.. 베사홀 바로 장착 가능이라고? 

이 녀석은 베사홀 장착 가능이라 해놓고

베사홀이 장착이 사실상 불가하고,

베사홀을 보려면 모니터 스탠드를 때 버려야 했는데...

벤큐 G2480

표면은 논 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고, 모니터의 사이즈는 60.5cm(24inch)입니다.

제가 이전에 쓰던 모니터가 32인치 모니터여서

이 24인치 모니터가 생각 외로 작다고 생각하고

최소한 27인치 모니터를 살려고 처음엔 생각했지만,

 

생각외로 24인치 모니터도

나름 쓸만한 사이즈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제 모니터 사용에 있어 큰 단점은 없습니다.

아 물론 크기가 작아서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합니다.

벤큐 G2480

아 참고로 저처럼 이제 모니터 암을 사용하실 분들은

모니터와 스탠드의 결합 부분 사이를 보시면 RELEASE라고 되어 있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볼펜이나 젓가락 가지고 누르면서 빼시면 쑥 빠집니다.

벤큐 G2480

OSD 메뉴는 사용하기 편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용하기에는 좋지만,

실제로 제가 생각하기에 쓸 기능은 블루라이트 모드 정도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ㅎ

 

벤큐 G2480은 눈 건강을 생각한다는 취지로,

B.I 테크놀로지, 로우 블라이트, 플리커 프리, 이 세 가지 기능을 지원합니다.

 

B.I 테크놀로지: 조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주고 화면의 너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자동적으로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마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있는 자동 밝기 조절 기능)

 

로우 블루라이트: 색감을 따뜻하게 해서 상대적으로 청색광이 덜 나오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청색광은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입니다.

 

플리커 프리: 모니터의 깜박임을 줄여주는 기술인데,

벤큐에서는 백라이트 전력을 줄이는 방식이며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벤큐 G2480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 on

벤큐 G2480의 모니터 스펙: NTSC 72%, sRGB 100%, 5ms(GTG)

벤큐 G2480은 IPS 패널이라 광시야각, 가독성이 좋고, 색감이 쨍한 게 장점입니다만,

로우 블루라이트, 안티 글레어 패널 처리 때문에 선명한 색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지만,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만 꺼도 색감이 많이 좋아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를 켜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사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눈이 편한걸 전 더 선호합니다.. 눈 건강을 좀 챙기는 편입니다.

 

IPS 패널은 평소에 사용할 때는 못 느끼지만,

FPS 게임 등을 만약 하신다면 응답속도가

TN 패널이나 몇몇 패널에 비해 느린 편이기 때문에,

게이밍 용도로 사용하시기에는 살짝 부족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VA 패널보다 평균적으로 동적 명암비와 고정 명암비가 낮은 IPS 패널의 특징 중 하나인데,

생각 외로 벤큐 G2480은 1,000:1 명암비, 20,000,00:1의 동적 명암비를 가지고 있어서

그리 나쁘지 않은 명암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13만 원의 지출이었다.

벤큐 G2480 IPS 패널에 13만 원이라는 가격대,

눈 건강을 위한 기술들이 실제로 꽤 괜찮은 기능이라는 점,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제품 마감과 디자인을 다 따지고 보자면,

정말 좋은 상품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솔직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요.

 

물론 게이밍용 모니터를 고려하시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주사율이 60Hz라는 점과 응답속도가 5ms라 상대적으로 게이밍 모니터들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게임보다는 영화나 인터넷 웹서핑, 저처럼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격 대비 많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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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또다른 물건

저번에 포스팅한 물건의 주인인 저의 친한 동생이 소재로 준
세번째 물건을 리뷰 해볼까 합니다.
최근 게임을 하면 게임 자체에 보이스 채팅이 있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디스코드와 스카이프 등을 이용해 PC로 연락을 
이제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날에는 스카이프만 많이 썼엇는데...
자 그래서!
오늘 소개 할 제품은 방송 꿈나무 분들의 시작템
필라-CM5050 PRO PC 마이크 입니다!

2000년대 초반 감성이 물씬

PILLAR - CM5050 PRO의 박스 전면입니다.

옆에 교환 환불 안내에 대해 적혀져 잇는 스티커가 있으며

전면에는 제품의 사진이 있습니다.

약간 2010년 옛날 초기 제품들의 느낌이 납니다.

제가 군에 있을 때 재고로 쌓여있는 박스들이 있었는 데

거기 있는 제품들의 연식이 거의 2005년도, 2010년도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0년에 전자제품을 산 경험이 적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그 2000년대의 박스 감성를 알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 디자인이 나쁘다라고 말할려는 게 아니라

최근 전자 제품의 박스 디자인와 비교하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박스 개봉

개봉하고 제품들의 비닐을 뜯어 보았습니다.

뭘 설치해야 될 것이 많아 보이지만 

실상 조립할 때 어렵지 않습니다. (유 경험자)

콘덴서 마이크는 따로 앰프가 필요하지 않고 

바로 전원을 공급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볍게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 앰프나 부가 제품을 살 이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사실상 콘덴서 마이크가 좋은 선택입니다.

앰프를 사면 책상의 공간도 많이 필요할 것이고

그에 따른 금전적인 부담도 늘어날 것입니다.

이 필라-CM5050 PRO는 USB로 전원 공급이 가능해서 

더욱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PC연결을 3.5mm로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마이크 수음부 입니다.

조그맣게 생겼지만 마이크 민감도가 좋습니다.

이 부분에 윈드 스크린을 끼울 수 있습니다.(심플)

실제로 조작하는 본체의 작동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온, 오프 끝

온 을 누르면 끝인 매우 심플한 직관성...

여기서 CM-5090 PRO 모델은 ECHO(에코), 볼륨 조절 노브가 있습니다.

아 CM-5090 PRO는 약 5만원 대 이며

현 제품, CM-5050 PRO 모델은 약 3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원 공급 과 PC와 본체를 연결 시키는 부분은 뒤에 있습니다.

매우 간단한 설치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원 공급은 DC 5V로 공급 되며

 위에 +단자가 -단자에 들어가 있는 모양을 보시고

만약 어댑터를 잃어 버리셨다면 

DC 5V 어댑터를 저 모양을 보시고 사시면 됩니다.

 DC 5V 어댑터는 1만원 이하로 사실 수 있습니다.

(많이 팔아요!)

제 친한 동생이 기존에 쓰던 마이크와 비교해서 보내줬습니다.

확실히 더욱 긴 넥 부분과 윈드 스크린의 유무와

마이크 수음부 부분의 만듬새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자 여기서 CM-5050 PRO의 스펙을 알아 봅시다.

주파수 응답: 40Hz - 16,000Hz

출력 저항: 200Ω

마이크 감도: -40dB ± 2dB

파워: DC 5V(USB POWER)

3.5mm 케이블 길이: 3m

USB 케이블 길이: 3m

가격: 38,110원 (다나와, 작성일 기준)

괜찮은 음질, 무리없는 소통

오랜만에 다시 만난 제품이고 예전에 사용 했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당시 사용 했을 때를 떠올리자면

엄청나게 깔끔하게 목소리를 왜곡없이 잡아낸다! 정도는 아니지만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잡아낼 때는 조금 찢어지지만

평상시 대화하거나 웃음 소리 정도는 무리없이 잡아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 동생이 보내준 음성 파일을 들어보니 여전히 나쁘지 않은 음질을 보여줍니다.

제 생각에는 비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생각외로 좋은 성능을 보여줘서

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더욱 좋은 마이크가 필요할 때 갈아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천

방송 시작을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싶으신 분
친구들과 디스코드, 스카이프를 자주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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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의 연락

저에게는 매우 친한 동생이 한 명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 이제 거의 5년 정도 됐군요.

 

이 동생과 저 그리고 다른 한명의 누나가 있는 3명의 카톡방은 정말 우연히 만들어졌다가

지금까지 쭈욱 지속해왔습니다.

 

이 동생이 자기가 스피커를 살 껀데 어느 제품이 좋냐고 해서 여러 의견을 교류했었습니다.

저는 캔스톤 사 제품을 추천했고 그 친구도 알아보고 난 뒤 캔스톤 R50을 샀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리뷰하지 않겠냐고 해서 냉큼 업어다 왔습니다.

**아 고맙다 헿

 

오늘 리뷰할 제품은 캔스톤 R50 PC 스피커입니다.

스피커 사이즈가 큰 만큼 박스도 스피커 치고는 매우 큽니다.

생각 외로 주문하고 받으셔서 보시면 당황하실 만도 하겠군요

 

아? 이미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보셨다고요?

정보력이 좋으시군요(리뷰어 하면 잘하실 듯)

 

캔스톤 제품들은 대부분 평이 좋습니다. 

다*와 기준 캔스톤 사의 대부분의 평점은 8.5점을 상회 합니다.

저도 캔스톤 R224 모델을 사용한 지 2년 가까이 되는 데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 입니다.

제품을 꺼내 봤습니다.

2 채널 스피커라 유닛이 2개이며 한 유닛에 우퍼(저음)와 트위터(고음)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2.1 채널 스피커 같은 경우 베이스를 담당하는 것이 따로 고음을 담당하는 스피커(2)가 따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말해오는 것 중 하나가

집에서 컴퓨터로 노래 듣기 가장 좋은 채널의 스피커는 2 채널 스피커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제 경험에 있습니다.

베이스를 담당하는 우퍼가 따로 있는 2.1 채널 스피커는 그 어떤 노래로 출력을 해도

소리에서 잡음이 남습니다.

 

마치 산 정상에서 외치면 미세하게 돌아오는 소리처럼 말입니다...

피아노 소리 들으면 더욱 아련해집니다..

 

암튼 그 이유는 유선으로 되어있지만 물리적으로 유닛들 간에 거리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됩니다.

또 다른 문제 중 하나가 2.1 채널 스피커는 책상 위에 배치하기 매우 애매하게 됩니다.

 

유닛이 3개며 베이스를 담당하는 유닛은 대체적으로 크기가 커서 

평균적인 책상에 모니터 컴퓨터 본체 키보드 등등 다 올라가면 배치가 매우 엉성하게 됩니다.

저는 책상 위가 어지럽혀져 있으면 눈이 자꾸 갑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안 그러신 분들도 있겠죠

왼) 전체 구성품 오) 유닛의 커버를 뺀 모습(트위터x1, 베이스x1)

총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스피커와 컴퓨터에 꽂을 AUX선 하나 유닛 간에 꽂는 스피커 케이블입니다.

전원 케이블과 일체형입니다.

 

양 유닛에 앞쪽에 붙어있는 재질은 페브릭 재질입니다.

사이즈는 북쉘프 스피커이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블랙 색상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옆면에는 옷 브랜드 태그처럼 되어 있습니다. 뭔가 친숙해 보이는군요

이 스피커는 MDF 소재로 되어 있으며 표면은 가죽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스피커는 사용된 소재에 따라 음색이 많이 달라집니다.

나무는 음향 제품에 매우 많이 사용되는 만큼 밸런스가 좋은 음색을 보여줍니다.

스피커의 뒷면입니다.

한쪽이 마스터 유닛이라서 그런지 모든 입력단자 전원이 다 한쪽에 있습니다.

 

양 유닛은 동일하게 공기 순환을 위한 홀이 있습니다.(이상한 생각 하지 마십시오 마구니 끼신 분들)

64W의 고출력 스피커이기 때문에 전기에 의한 열이 다소 생깁니다.

 

스피커 내부 부품들의 열을 빼내 주어 안정적인 사용과 수명에 도움을 줍니다.

신기하다고 소리 엄청 키워두고 만지고 그러진 마세요.

 

두 개의 AUX 단자 그리고 스피커 케이블 단자, 전원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HIFI 북쉘프 스피커라고 홍보합니다.

캔스톤은 실제로 26년간 스피커를 제조한 회사 이기에 기술력은 믿음직합니다.

마스터 유닛의 옆면을 보시면 이렇게 음량, 고음, 저음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가 있습니다.

다이캐스팅이 되어있는 노브에 금속 재질, 헤어라인이 되어 있으니 고급스러워 보이는군요

 

전문적인 음향기기인 것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거 아니겠습니다?

 

바야흐로 가성비 시대를 넘어 가심비 시대란 말이 나올 정도니까 말입니다...

근데 가심비는 약간 자기 합리ㅎ... 크흠 

자 이제 사용하기 위해서 다 케이블을 꽂아봤습니다.

전원을 켜면 저렇게 녹색 불이 조꼬맣게 켜집니다.

 

뒤에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어차피 컴퓨터에 꽂으면 이제 매일 켜놓지 않습니까?

전기 충격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 문구가 적혀 있으며

RoHS 인증을 받았습니다.

유럽 기준의 환경 마크입니다. 

 

여긴 한국인데 왜 유럽 기준을 들고 나오냐고요?

유럽 기준이 매우 빡빡한 것도 있지만

제 견해는 유럽인증받았다 하면 "올 뭔가 더 친환경적인 거 같아"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성능이 어떻냐고요?

이 제품의 주인인 제 친한 동생의 말을 빌려오겠습니다.

"크기가 큰만큼 볼륨을 그렇게 높이지 않아도 소리가 크게 잘 들림. 가격 이상? 동급의 성능, 좌우 패딩도 잘되고 베이스나 트레블을 음악 장르에 맞게 설정하면 음질이 확연히 좋아짐. 좌우 패딩도 잘되고 
그래도 크기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음 책상이 크면 강추!
별 5개 중 4개 반"

-친한 동생 전**

그렇다고 하네요.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책상의 가로길이가 160cm 이상이면 무리 없이 쓰실 거 같고

아! 나는 노래 듣는 게 취미다! 컴퓨터를 할 때도 뮤직 이즈 마이 프렌즈 하시는 분들(저도 여기에 해당하네요)

 

가끔 신나는 음악 틀어 놓고 아무 노래 챌린지처럼 춤추고 싶다!

음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 데 하이엔드 스피커까진 무리고 그냥 PC 쓸 때 좋은 음질을 원한다 하시면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 크기는 살짝 큽니다 ㅎ

 

장점

1. 출력이 좋다.

64W의 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량을 조금 키워도 소리가 잘 깨지지 않습니다.

2. 26년 동안 음향기기 만든 회사라 그런지 마감이 좋은 편

군에서도 짬 차이가 있는 것처럼 시간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실제로 제가 쓰고 있는 스피커도 캔스톤에서 만든 R224 블랙 에디션 모델인데

가격을 생각해도 매우 마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다.

원목이 아닌 MDF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4. AUX가 두 개 있어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실용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으로 노래 틀고 싶을 때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럴 때 매우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1. 크기가 살짝 부담스럽다.

이 부분은 제 동생과 제가 가지고 있는 스피커와 동일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와 우퍼가 다 들어가 있어서 어쩔 수 없지만 

실제로 큰 책상을 가지고 있지 않으시다면  책상이 꽉 찬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저는 데스커에서 나온 170cm 폭 약 65cm 책상을 쓰고 있지만

제 친한 동생은 평균적인 책상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그래도 만족감을 떨어트리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적당히 큰 출력과 좋은 해상력을 가진 PC 스피커를 찾는 분

10만 원 이하의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

소규모 카페나 사업에서 사용하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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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스톤 R224 Black Editon

듣는 즐거움을 위하여

저는 음악이나 영상을 정말 자주 듣고 보는 편이라

스피커나 헤드폰, 이어폰을 매우 이것저것 알아봅니다.

 

근데 대부분 아주 좋은 음향기기들은 대부분 가격이 매우 비싸서

지갑을 보고 한숨 쉬며 창을 닫죠.

그리고 슬쩍 다른 싼 제품을 찾아봅니다..

 

이전에 맥스틸 SB-200 PC방 스피커를 썼었는데

아무래도 듣는 즐거움이 없어서 그런지 오히려 헤드폰을 주로 썼었습니다.

슬슬 바꿔야 되겠다 생각하던 도중

 

저의 새로운 스피커가 될 놈을 찾았으며

 제가 생각해도 가성비 좋다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캔스톤 R224 블랙 에디션

캔스톤 R224 Black Editon

캔스톤 R224 블랙 에디션 전면 박스입니다.

 블랙 에디션이라는 말에 맞게 대체적으로 검은색이 테마입니다.

역시 블랙&레드는 조합이 좋습니다.

 

캔스톤 R224 Black Editon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으로 충격방지를 한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얇은 설명서가 한 장 위에 있습니다.

 

파손될 거 같은 걱정은 그다지 안 드는군요.

나쁘지 않습니다.

 

캔스톤 R224 Black Editon

 

스티로폼을 들어내고 스피커 본체를 꺼내보았습니다.

비닐에 봉해져 있으며 안에 클립식 선과 오디오 잭이 들어 있습니다.

 

캔스톤 R224 Black Editon

 

비닐은 벗겨 보았습니다.

아~~ 주 검은 게 제 맘에 속 듭니다.

 

핸드메이드 우든 클로저이며 쉽게 생각해서 나무 재질이라서

소리가 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피커는 재질에 따라 소리의 온도, 주파수 등이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얇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면 소리가 빈 느낌이 들거나

철로만 되어 있으면 차가운 느낌이 들거나 합니다.

 

대부분의 음향기기는 나무를 주로 쓰며

이유는 음의 밸런스를 잡아주는데 가장 적합합니다.

 

전원선은 스피커 본체 달려 있으며 다른 선들은 따로 설치 시 끼우시면 됩니다.

캔스톤 R224 Black Editon

 

캔스톤 R224는 볼륨, 트레블, 베이스 노브를 직접 조절할 수 있게 노브가 있습니다.

전원을 확인할 수 있는  LED 등은 왼쪽에 있으며 컴퓨터 사용에 맞게 헤드폰 단자도 달려 있습니다.

 

캔스톤 R224 Black Editon

 

뒤에는  LR 오디오 인풋 단자, 클립식 오디오 단자, 전원 버튼, 전원선이 있습니다.

또한 신기하게 위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공기 순환을 위해 뚫려져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캔스톤 R224 Black Editon

 

선들은 색깔에 맞춰서 끼워주시면 됩니다.

클립을 열어서 넣고 다시 닫으면 됩니다.

 

캔스톤 R224 Black Editon

 

스피커 배열이 잘 못 된 걸 지금 알았습니다ㅋㅋㅋ

노브가 있는 본체가 왼쪽으로 하셔야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게 저한텐 간편한데... 뭐 하라면 해야죠

 

전체적으로 제 책상 테마와 맞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본 캔스톤 R224는 로즈우드 결이 보여서

어두운 고동색과 어두운 빨간색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4000~5000원 저렴합니다.

 

 

 

 

제가 전에 쓰던 맥스틸 SB-200은 헤드폰&마이크 단자 내구성이 너무 약했습니다.

그리 제가 험하게 쓰는 편도 아닌데 헤드폰 단자가 반쯤 맛이 갔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헤드폰 단자 내구성이 약한 제품을 판별하는 법은

헤드폰 잭을 끼우고 360도 돌려봐서 "지지직" 소리가 나는 안 나는지 듣는 것입니다.

매우 거슬립니다. 이 지지직 소리가...

 

3.5mm 잭에 기름이 껴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기름이 껴서 이런 소리가 들린다기보다는

그냥 헤드폰 단자 퀄리티가 낮으면 이러는 거 같습니다.

 

다행히도 테스트해본 결과

캔스톤 R224 블랙 에디션은 돌려도 단 한 번도 "지지직" 소리가 안 들렸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SPEC

출력: 36W

Tweeter(고음역): 25.4MM (실크돔)

Woofer(저음역): 101.6MM

부가 기능: MDF, RoHS 인증, 클립식 단자, 마그네틱 실드

 

음질은 어떠한가?

 

 

아이튠즈, 컴퓨터 음량 50

스피커 음량 100

트레블, 베이스 50

오디오 및 비디오 촬영기기: 아이폰 7 플러스

 

기존 제가 쓰는 아이폰 7 플러스로 찍어도

소리가 꽉 찬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36W 정격 출력이라서 그런지 사운드 출력이 빵빵합니다.

 

고음, 저음 부분도 그다지 어긋나지 않게 밸런스가 잡혀 있으며

앞서 말했듯이 취향에 따라 노브로 고음, 저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플레이어, 스피커를 최대 음량으로 하지 않는 이상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지도 않으며

켜질 때 노이즈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노이즈가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듣는 볼륨 안에서 소리가 깨지는 느낌은 아예 없습니다.

 

만족할만한 성능과 가격

전반적으로 단점을 찾기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굳이 굳이 따지자면 스피커의 크기?라고 생각됩니다만,

안에 들어간 유닛들의 크기와 구조를 생각하면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배송비 포함하면 딱 6만 원이거나 6만 원에서 살짝 넘어가는 정도밖에 안 되는 가격대인데도

상당히 제품 만듦새가 좋습니다.

 

다른 보노보스 사에 나온 BOS-11 제품에 비해 약 1만 원 정도 싼 정도라

경쟁이 과연 될까 생각하면서 샀지만

제품 마감도를 보면 강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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