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컴퓨터 하는데 손목이 아프다니..

다들 혹시 손목에 뼈소리가 나거나, 손목이 시큰 시큰 거리는 경우가 있으십니까?

저는 손목에 뼈소리도 나고 가끔씩 시큰 거리는게 참 신경이 쓰였었는데,

블로그도 하고 게임도 하고 이러다보니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손목의 HP가 떨어지는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할 제품은 저렴하지만 OLED 화면 까지 있는 ABKO 버티컬 마우스 입니다!

모양이 이상해... 편해?

*와에서 최저 가격으로 약 3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아니 근데 아무리 좀 저렴한 제품이라고 해도

박스상태가 무슨 360도 돌려차기 당한것 마냥 군데 군데 찌그러져 있습니다.... 쓰읍... 짜증나네요.

박스를 뜯고 안에 내용물을 꺼내면 마우스 본체, 어... 걍 작은 설명서가 나옵니다.

마우스 본체는 플라스틱 커버안에 딱 들어가 있어서 파손 걱정은 없는데

요즘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시대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심플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요즘 3만원 짜리 키보드 보다 뭔가 감성(?)이 부족합니다.

사실 감성이라는 단어 보단 만족감이라고 말하는게 더 좋겠지만

리뷰할때는 감성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왜 그러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바로 마우스에 화면이 있는겁니다!

OLED 패널이 장착 되어 있어서 배터리 잔량과 DPI 수치,

유선/무선(2.4Ghz) 모드 상태와 연결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참 별거 아닌 기능인데

이 즉각적으로 볼 수 있는 화면의 유무가 저의 지갑의 오픈을 더욱 빠르게 해줬습니다. 

 

근데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기왕 OLED 패널이 장착되어 있는데, Gif이미지 같은것도 넣을 수 있게,

즉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메인보드에서도 OLED 패널 넣었던데..

이렇게 작은 기기에 OLED 패널 널 단가도 그렇게 안비쌀텐데...

 

다음 기종은 흑백 OLED 말고

컬러 OLED에 GIF 파일이나 이미지 출력 가능하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매우 많이 듭니다.

바닥면에는 고무 패드가 위 아래에 배치되어 있으며

맨 밑에는 리시버가 있으며 중간에는 커넥트 버튼,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처음에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굳이 밑면을 볼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바닥면 옆 테두리 부분이 유광인 점이 살짝 맘에 안듭니다.

그냥 무광으로 해주지 굳이 유광으로 할 이유가 없을텐데...

마우스 패드를 쓰다보면 나오는 분진이  찰싹 붙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마우스 센서는 광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센서 그런건 없고요.

DPI의 한계치가 낮기 때문에

4K 모니터 등 높은 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부족할 수 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제 마우스 휠과 버튼이 있는 옆면의 모습입니다.

버티컬 마우스들의 디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이렇게 가로로 놓아져있는 버튼,

휠 구조가 아닌 비스듬하게 수직으로 세워져서 있는 구조 입니다.

 

즉 손목이 책상의 바닥면과 밀착되지 않고

손목대 옆날 부분만 바닥에 닿고 손목이 위 아래로 꺽이지 않게 해서

VDT 증후군 이라든지 손목 터널 증후군에 대해 걱정을 덜게 해주는 거죠. 

 

근데 표면 처리가 매우 맘에 안듭니다.

손에 묻어있는 기름이나 물기가 매우 잘묻고 티가 잘납니다.

무광인건 좋은데 너무 별로입니다.

 

고가 마우스들이나 5만원대 마우스들도 무광처리는 했어도

이렇게 별로인 마감처리는 옛날에 쓰던 마우스들 빼고는 못봤습니다.

 

이 ABKO WEM 300 버티컬 마우스는 총 9키를 지원하고

위사진 중간에는 DPI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근데 마우스 휠 품질은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쓰읍 

좌) 버티컬 마우스 우) 보통의 마우스

이렇게 손을 ㄷ자 모양으로 마우스를 쥐게 되는 구조인데

이게 상당히 손목에 부담이 덜갑니다.

 

저도 이번에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써보는 건데

구조가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신뢰가 바로 갈 정도로 손목에 힘이 덜갑니다.

보통에 마우스를 쓸때는 손목을 좌, 우로 꺽으면서 쓰게 되는데

버티컬 마우스는 손목이 편하게 접히는 위 아래로 움직이게 되서

 

위 사진에 보이는 "콩알뼈"와 우측 사진의 펌근 지지띠, 척골, 장무 지외전근 쪽의 부담이 훨씬 덜 갑니다.

좌측 사진은 동봉되는 micro 5핀 케이블인데,

직조 슬리빙 처리와 단자 잡는 부분의 만듬새가 꽤 괜찮습니다.

 

근데 조금 다음 제품에서는 개선됬으면 하는게 이 케이블 단자 입니다.

제발 USB C 타입으로 이제 통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제품이 출시된지 꽤 됬지만,

앞으로 나오는 이런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무선 마우스를 출시 할때는

무조건 USB C 타입으로 출시 했으면 합니다.

이유는 사용성도 좋고 앞으로는 USB C타입을 쉽게 찾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리시버는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2.4Ghz로 작동하는 리시버인데 PC 연결하면 바로 ABKO WEM 300 버티컬 마우스와 즉각 연결이 됩니다. 

근데 홈페이지랑 제품 상세 종이 상으로는 500mAh의 용량이라고 되어있지만

제품의 실제 배터리 용량은 340mAh 라는 점이 살짝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조그만한 OLED 화면으로 키 기능을 부여하게 하는 건

너무 귀찮고 짜증나는 작업으로 느껴질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전용 소프트웨어로 설정하게 해주지

: 사무용도, 편집하시는 분들 OK, 게임...? 

처음 써보는 버티컬 마우스,

ABKO WEM 300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보면서 느낀거는,

진짜 손목에는 무리가 덜간다는 점입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고 이게 이 마우스를 구매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저는 군에 있을 때 손목을 많이 다치기도 했고

운동하면서도 부담이 너무 가는 운동을 했었기도 해서 손목건강이 아주 안좋은데,

 

이런 마우스를 이렇게 블로그 할때나 RPG 게임할 때

사용하면서 정말 손목의 시큰 거림이 덜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있던 통증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손목 건강은 평상시에 챙기는 거죠)

 

그런데 게이밍, FPS게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메리트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왜냐면, 무선 연결이기 때문에 유선 연결에 비해 지연속도가 있으며,

우리가 평상시에 쓰던 마우스에 익숙 하기 때문에 FPS 게임까지 익숙하게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그리고 또 이 ABKO WEM 300 버티컬 마우스의 아쉬운 점인데, 

 

첫번째로 마우스의 손에 닿는 부분들의 표면 마감처리가 매우 매우 별로입니다.

닿는 감촉은 좋을지 몰라도 이게 사용을 하다보면 쉽게 더러워지고 잘 지워지지 않는 표면 처리입니다.

 

두번째로 제품 단차입니다.

제품의 단차가 심한건 아닌데,

모서리 끝부분이나 부품간의 틈이 좀 눈에 띄는게 거슬립니다.

 

게이밍 마우스들 보다는 평균적으로 저렴하고

다른 버티컬 마우스들과 비교해도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눈에 보이는 단차는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휠 품질이 별로인 점도 한몫하는군요.

 

세번째로 OLED 화면으로 설정의 불편함 입니다.

뭐 위에 적어둔 글 내용과 동일합니다.

기능키 설정을 이렇게 작은 OLED 화면에서 해야한다뇨... 너무 귀찮고 짜증날 것 같습니다. 

 

추천하냐고요?  추천합니다.

 

손목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 오랜시간 컴퓨터를 하셔야하는 분들에게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필수가 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괜찮은 제품을 사고 싶으시다면 다른 제품들도 보시고 비교하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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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샀는가?

때는 2019년 9월에서 10월 넘어가기 직전,

저는 국방의 의무를 거의 다 지고 슬슬 밖에 나올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당시 쓰던 핸드폰은 아이폰  7+, 약 3년 정도? 쓴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무리 핸드폰을 초기화해서 써도 그것은 한순간일 뿐이었고

조금만 더 쓰면 다시 또 느려지고 당시 부대 내에 있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LTE 신호도 너무 안 잡혔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이제 바꿔야겠다 생각해서 당시 갤럭시 노트 10+를 주문했죠.

지금도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제가 쓰던 와이어리스 이어폰은 에어팟 1세대 였는데

노트와의 호완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죠.

 

또한 운동을 할 때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운동을 해서 그런지

뭔가 음질 좋고 배터리 타임도 넉넉하고

앞으로 USB C 타입이 대세가 될 것이 눈에 뻔히 보였기에

에어팟의 라이트닝 단자의 존재가

무엇인가 앞으로 내가 쓸 핸드폰의 단자와 호환이 안된다는 것에 약간의 거슬림을 느꼈습니다.

 

당시 즐겨보던 유튜브 채널들에서

라이퍼텍 TEVI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담은 영상이 많이 나왔고,

음질만큼은 믿을만하다는 말을 듣는 순간

"아 에어 팟 팔아버리고 갈아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바로 친구한테 팔아버림

 

그러고 나서 라이퍼텍 TEVI를 8만9천원 정도에 (쿠폰, 할인 다 받아서) 결제하고 받았던 날...

그 순간은 행복했지만 슬슬 단점이 보이더군요

제가 가진 라이퍼텍 TEVI(이하 테비)의 충전 케이스입니다.

패브릭 소재의 겉면과 가죽 스트랩이 기본 장착되어 있었고

앞에 LED가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과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렇죠, 딱 처음 봤을 때는

"오? 꽤 괜찮은 마감 아닌가 이 정도면?"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에어 팟 1세대를 맨 처음 샀을 때

가격이 20만 원 초반대 였고

이 제품은 10만 원 이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격 대비 괜찮은 품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딱 3일 만에 달라졌는데..

 

일단 단점에 대해 말하기 전에

제품 뒷면까지 설명드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충전은 뒷면 USB-C타입으로 합니다.

옛날에는 C타입 단자 케이블이 거의 썬더볼트 케이블만 그 규격을 탑재하고 있어서

매우 비싼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최근 몇 년간 급진적으로 빠르게 휴대폰에도 USB-C타입을 지원하고

하물며 모니터에서도 USB-C타입으로 모니터 출력을 하고 있으니

매우 유용한 단자임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에서도 라이트닝 단자라는 규격을

자신들의 모바일 휴대폰인 아이폰에 주로 탑재하거나,

에어 팟에도 라이트닝 케이블을 지원하도록 둔 이유가

"앞, 뒷면 상관없이 꽂을 수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만,

이제 그 메리트는 사실상 없죠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장점 1이

바로 USB-C 타입을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핸드폰이 이제 USB-C타입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

굳이 다른 규격의 케이블을 사용해서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매우 편리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짜잔 이 반쪽으로 쪼개진 모습은 무엇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이 라이퍼텍 테비를 사고 가~~~~ 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힌지 마감"입니다.

 

그 이유는 저 사진만 보시더라도 알 수 있다시피,

처음에는 힌지 부분의 자그마한 철 막대기가 빠지는 걸로 그쳤지만,

어느 순간 주머니에 넣고 조금만 걸어도 "똑"도 아닌 "드독" 이러면서

상단 부분과 하단 부분이 분리되는

마치 누군가 "벽력일섬"을 써서 내 주머니에 잠들어있는 라이퍼텍 TEVI를 반절 낸 것 마냥

분리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조그마한 철 막대기를

다시 집어넣고 끼워서 다시 사용하면 되겠거니 했지만,

빠져도 하도 빠져서 어쩔 수가 없어졌었습니다.

 

이젠 철 막대기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분명 내 집안 어딘가에 있을 텐데 말이죠..

이쯤 되면 얼마만큼 헐거운가 와 어떻게 그렇게 됐냐에 대해 궁금해하실 겁니다.

처음에는 윗부분이 위의 방향으로 조금 힘이 가해지면 빠졌었습니다.

톡 하면서 마치 조개 윗부분을 슬쩍 까듯이 말이죠

 

하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에 익숙해서

바지 주머니, 코트 안쪽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자꾸자꾸 빠지고 끼우고 빠지고 끼우고를 반복하니까

점점 철 막대가 고정되는 플라스틱 부분이 마모되어서 빠지기 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는 그냥 열어서 조금만 뒤로 젖혀져도 빠지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힌지 부분을 줌 해서 찍은 겁니다.

양 옆을 보시면 한쪽에 먼저 끼워놓고 철 막대의 끝부분을 살짝 누르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 철 막대 안에 스프링 같은 게 들어가 있어서 끝부분을 누르면 조금 들어갑니다. 

근데 에어 팟과 비교해 너무 힌지 부분이 부실한 것 같다는 생각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에어 팟의 경우 힌지 부분이 진짜로 마감이 좋고

닫힐 때 뚜껑을 열면 딱! 90도에서 더 이상 뒤로 가지 않았습니다만,

라이퍼텍 TEVI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10만 원 정도 차이나는 제품이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겁니다.

조금이라도 보강이 더 되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기능들은 어떤가?

첫 번째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AAC 코덱 사용 기준으로

6~7시간 재생 가능한 스펙이라 배터리 잔량 상태를 보는 것이

무슨 장점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라이퍼텍 TEVI는 APT-X 코덱까지 사용 가능하고 APT-X 코덱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거의 반절 이상 더 소요돼서

6~7시간 까지 가던 이어폰 유닛이 약 4시간 정도로 줄어듭니다.

 

또 배터리가 제 약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뚜뚜 두"라는 경고음이 노래를 듣는 와중에도 들리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 확인을 해서 한쪽 유닛은 충전 케이스에 넣어두고

다른 한쪽은 계속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통화 음질이 좋은 편입니다.

에어 팟이 확실히 통화 음질면에서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는 매우 격차가 있는 것은 지당한 사실입니다만,

진짜로 이 하이퍼텍 테비 또한 좋은 통화 음질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구조상 다른 주변 소음도 일정 부분 간섭한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도 있으며

구조적으로 마이크와 입의 거리가 멀고

주변 소음은 목소리보다 클 때 상대적으로 음질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마스터 유닛인 L 유닛을 입 가까이에 대고 통화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세 번째로 음질이 좋다 라는 것입니다.

확실히 APT-X 지원과 그래핀 드라이버를 썼다고 하는 것과

전문가가 튜닝한 값을 적용해서 낸 다는 것이 차이가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를 들었을 때 음질이 확실히 좋습니다,

 

하. 지. 만 AAC 코덱을 사용할 때랑 APT-X 코덱을 사용할 때 랑 다릅니다.

저도 긴가민가해서 2~3번 정도 비교해봤는데, AAC와 APT-X의 미세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다른 부분들은 거의 같지만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드는 것은 APT-X 쪽이었습니다.

 

네 번째로 방수가 겁나게 잘된다.

제가 군에 있을 때 이 이어폰을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음질 다음으로 방수 기능이었습니다.

샤워할 때 끼고 샤워해도 물과 휴대폰 거리 때문에 송신이 막혀서 조금 끊길 때가 있었지만,

제품을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1도 없었습니다.

 

이 특징이 주변 친구들이 "야 너 왜 이어폰 끼고 샤워하냐? 어디 거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몇 번 샤워하다가 빠트려 봤는데도 말리고 나니 잘 작동했었습니다.

자 이제 장점을 말했으니... 단점을 이제 말해볼까요^^

뭐가 불편해? 디자인, 마감, 페어링

첫 번째로 충전케이스의 두께와, 이어폰 유닛의 크기 문제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이어폰 유닛이 바로 라이퍼텍 TEVI의 이어폰 유닛들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유닛이 작아보일 수 있겠지만, 은근히 큽니다.

에어팟을 꼈을 때보다 짦고 뭉특한데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에어팟을 꼈을 때 보다 라이퍼텍 테비를 꼈을 때 이질감이 더 큽니다.

 

이 이어폰 유닛의 이 크기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테비를 귀에 끼고 누워서 베개를 배고 옆으로 하면은

귀에 걸리는 압박이 에어 팟을 꼈을 때의 거의 2배 정도 쌥니다.

 

그리고 귓바퀴 안에 비스듬히 들어가는 구조에다가

유닛 중앙 부분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귓속의 압박감이 이 비교적 크고 귓바퀴 부분이 아픕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두께가 얇지 않기 때문에 청바지나 바지에 주머니에 넣으면 오해받기 딱 좋을 형태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뭉특하고...

 

두 번째로 오토 페어링 기능이 삭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사용할 때는 이어폰 유닛을 꺼내면 에어 팟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빠르게 자동 페어링이 되었습니다만,

약간의 오작동이 있어서 초기화를 하고 다시 핸드폰과 연결해보려 했는데

그 뒤로 자동 페어링 기능이 삭제되었습니다.

이게 제가 전기적으로 무슨 충격을 준 것도 아니고,

다른 초기화 방식을 사용한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삭제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감 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입니다.

힌지 부분의 마감 상태, 이어폰 유닛의 단차 부분이 잘 보인다는 것,

패브릭 부분의 마감의 사소한 부분과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힌지의 내구도 문제는 실제로 제품을 산 소비자 입장에서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자 개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용 어플도 있지만, 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네 번째로 서울역이나 공공장소에서 끊김 현상이 있다.

코드리스 이어폰 특성상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공간에서 연결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에어팟을 썼을 때

같은 장소인 서울역을 지나가고 있을 경우

끊기는 경우가 있어도 완전 단절에 가깝게는 된적이 없습니다만,

 

라이퍼텍 테비의 경우 마스터 유닛이 L에 집중 되어 있고

연결 강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서울역 중앙에서 조출구쪽으로 이동하면 아예 음악이 끊겼다고

출구 쪽으로 가깝게 가거나 기둥을 지나면 다시 연결이 되기도 했습니다.

Total

 코드리스 이어폰이지만 노래를 들을 때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알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감의 수준과 귀의 압박감이 비교적 크고 자잘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감안하셔야 하기 때문에 완전 강력 추천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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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시계는 어떨까?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시대 이고

컴퓨터로도 바로 시간은 물론 세계 각지의 시간도 바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뭐랄까.. 탁상 시계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뭐든지 스마트폰 하나로 다 가능하지만 

바로 바로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는 탁상시계가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침대 옆 탁상에 있으면 바로 시계를 보고

"아 빨리 자야겠다. 내일 일있는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으로 시간만 볼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알림 같은게 오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어쩔 수 없이 시간만 볼려다가 차츰차츰 딴 짓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탁상시계를 사고 싶었는데, 비싼건 사기 그렇고

어차피 시간만 볼껀데 굳이 많은게 필요한가?

디자인만 책상 위에 두면 좋을 정도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을 하다가 이번에 다이소에 가서 하나 샀습니다.

단촐하다

5000원 짜리 답게 매우 단촐합니다.

사실 박스 표지도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바로 뜯어버렸습니다.

시계 본체, 설명서, 외부전원을 쓸 수있게 USB케이블 1개가 들어있습니다.

심플하군요..

하지만 미러 부분의 기스 방지를 위해 보호필름이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바~~로 전원 케이블을 껴보았습니다.

DC 전원을 넣었습니다.(DC 5V)

전원을 넣으니 바로 작동 합니다. 따로 전원버튼? 없습니다.

뒷면을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새 제품 일텐데 분명 뭔가 지저분 해 보입니다.

제가 먼지를 묻힌게 아니라 원래 부터 이랬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자체가 가볍고 퀄리티있는 소재가 아닙니다.

막 던지면 크랙이 생길 수 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따로 AAA 건전지 3개를 넣어보았습니다.

집에 건전지 남는 것들을 그냥 모아서 넣었습니다.

두개의 전원 공급부가 있지만, 동시에 사용함에 무리 없습니다.

이곳저곳 자리를 배치하시고 싶으시다면 건전지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윗면입니다.

버튼은 딸깍! 이라는 살짝 경쾌하면서도 약간은 낮은 소리를 내줍니다.

위쪽을 보시면 시간을 알려주는 디스플레이와의 뒷면 플라스틱의

단차가 보이실 겁니다. 막 엄청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왜냐고요? 5000원 짜리잖아요. 3만원 짜리의 퀄리티를 바라면.. 염치가..

제일 중요한 디스플레이 입니다.

다른 부분이 허접해도 시간은 깔끔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해가 뜨는 주중에 찍었고 꽤 환한 밝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USB전원을 넣은 상태일 때만 항상 저렇지

 AAA건전지만 사용할 때는 화면이 절전모드 처럼 꺼집니다.

위에 버튼을 누르면 다시 켜지지만, 

제 생각에는 버튼 누르면서 쓸 바에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그냥 USB 전원 연결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러 부분은 매우 기스가 잘납니다.

보호필름 때고 먼지가 좀 묻었길래

극세사 천으로 닦아 줬는데 세게 문질른 것도 아닌데

바로 살짝 기스가 났습니다.

아주 그냥 개복치 수준이군요

제품 설명서 입니다.

사실 이 시계는 시간만 보여주지 않고 습도, 온도, 알람 기능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사용하는 건 시계로만..

근데 괜찮다.

제가 이렇게 단점만 부각 시킨 것 같지만,
사실 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5000원 이니까 입니다.
5000원 짜리 아주 초 저렴한 제품한테
정확한 온도 측정, 습도 측정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고
하물며 디테일 한 마감 처리에 대해 불만이 있어도
"아 참.. 이거 5000원 짜리지?" 라는 생각이 들면 아무 생각도 안듭니다.
시간만 정확하게 맞추고 USB 전원만 넣어주면 아주 잘보입니다.
시인성? 좋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최대 밝기로 침대 쪽으로 두면 눈이 살짝 부십니다.
지금은 이제 한단계 낮게 쓰고 있습니다... 눈부셔.. 간접등인줄..
저렴하게 사용 할 시계를 찾으신다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추천

시간만 잘보이면 상관 없다 하시는 분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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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또다른 물건

저번에 포스팅한 물건의 주인인 저의 친한 동생이 소재로 준
세번째 물건을 리뷰 해볼까 합니다.
최근 게임을 하면 게임 자체에 보이스 채팅이 있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디스코드와 스카이프 등을 이용해 PC로 연락을 
이제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날에는 스카이프만 많이 썼엇는데...
자 그래서!
오늘 소개 할 제품은 방송 꿈나무 분들의 시작템
필라-CM5050 PRO PC 마이크 입니다!

2000년대 초반 감성이 물씬

PILLAR - CM5050 PRO의 박스 전면입니다.

옆에 교환 환불 안내에 대해 적혀져 잇는 스티커가 있으며

전면에는 제품의 사진이 있습니다.

약간 2010년 옛날 초기 제품들의 느낌이 납니다.

제가 군에 있을 때 재고로 쌓여있는 박스들이 있었는 데

거기 있는 제품들의 연식이 거의 2005년도, 2010년도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0년에 전자제품을 산 경험이 적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그 2000년대의 박스 감성를 알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 디자인이 나쁘다라고 말할려는 게 아니라

최근 전자 제품의 박스 디자인와 비교하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박스 개봉

개봉하고 제품들의 비닐을 뜯어 보았습니다.

뭘 설치해야 될 것이 많아 보이지만 

실상 조립할 때 어렵지 않습니다. (유 경험자)

콘덴서 마이크는 따로 앰프가 필요하지 않고 

바로 전원을 공급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볍게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 앰프나 부가 제품을 살 이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사실상 콘덴서 마이크가 좋은 선택입니다.

앰프를 사면 책상의 공간도 많이 필요할 것이고

그에 따른 금전적인 부담도 늘어날 것입니다.

이 필라-CM5050 PRO는 USB로 전원 공급이 가능해서 

더욱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PC연결을 3.5mm로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마이크 수음부 입니다.

조그맣게 생겼지만 마이크 민감도가 좋습니다.

이 부분에 윈드 스크린을 끼울 수 있습니다.(심플)

실제로 조작하는 본체의 작동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온, 오프 끝

온 을 누르면 끝인 매우 심플한 직관성...

여기서 CM-5090 PRO 모델은 ECHO(에코), 볼륨 조절 노브가 있습니다.

아 CM-5090 PRO는 약 5만원 대 이며

현 제품, CM-5050 PRO 모델은 약 3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원 공급 과 PC와 본체를 연결 시키는 부분은 뒤에 있습니다.

매우 간단한 설치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원 공급은 DC 5V로 공급 되며

 위에 +단자가 -단자에 들어가 있는 모양을 보시고

만약 어댑터를 잃어 버리셨다면 

DC 5V 어댑터를 저 모양을 보시고 사시면 됩니다.

 DC 5V 어댑터는 1만원 이하로 사실 수 있습니다.

(많이 팔아요!)

제 친한 동생이 기존에 쓰던 마이크와 비교해서 보내줬습니다.

확실히 더욱 긴 넥 부분과 윈드 스크린의 유무와

마이크 수음부 부분의 만듬새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자 여기서 CM-5050 PRO의 스펙을 알아 봅시다.

주파수 응답: 40Hz - 16,000Hz

출력 저항: 200Ω

마이크 감도: -40dB ± 2dB

파워: DC 5V(USB POWER)

3.5mm 케이블 길이: 3m

USB 케이블 길이: 3m

가격: 38,110원 (다나와, 작성일 기준)

괜찮은 음질, 무리없는 소통

오랜만에 다시 만난 제품이고 예전에 사용 했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당시 사용 했을 때를 떠올리자면

엄청나게 깔끔하게 목소리를 왜곡없이 잡아낸다! 정도는 아니지만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잡아낼 때는 조금 찢어지지만

평상시 대화하거나 웃음 소리 정도는 무리없이 잡아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 동생이 보내준 음성 파일을 들어보니 여전히 나쁘지 않은 음질을 보여줍니다.

제 생각에는 비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생각외로 좋은 성능을 보여줘서

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더욱 좋은 마이크가 필요할 때 갈아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천

방송 시작을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싶으신 분
친구들과 디스코드, 스카이프를 자주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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