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왜 이렇게 뜨겁지.. 감기니?

여러분이 만약 맥북을 쓰든 윈도우 노트북을 쓰든 노트북은 항상 발열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협소한 공간에 많은 부품을 넣으니 말이죠. 특히나 울트라북, 얆으면서 고성능 프로세서나 그래픽 카드를 넣은 제품들의 대부분은 다른 단점들 가운데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단점이 바로 발열 문제 이죠.

제가 이번에 맥북을 사면서 느낀건 맥 OS를 사용할 때 발열은 그닥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낮습니다. 물론 고성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돌릴때는 온도가 올라가긴 하지만 그리 심하지도 않을 뿐더러 평소에는 매우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죠.

하지만 맥북의 단점이 바로 한국 웹사이트 등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서 부트 캠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딱 이때 확실히 체감이 되었습니다.

맥북은 기본적으로 자동 팬 속도 이다.

맥 OS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자동 팬 RPM 조절이 됩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조절을 한들 사용자가 체감하는 정도를 100% 알지는 못하죠. 온도는 70~80도를 오가지만 자동 팬 조절로는 부족할떄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어쩔 수 없이 사용자가 직접 조절을 해야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에이 그냥 넘어가지 뭐~" 하면서 그대로 참고 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불편함을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해소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ttps://www.crystalidea.com/macs-fan-control/download)

이 프로그램 이름은 정말 간단합니다. "Macs Fan Control" 입니다. 이름에는 맥이 들어갔지만, 윈도우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용량은 맥 쪽이 약 3 MB 정도 많습니다. 가격은 무료이지만 Buy the app을 들어가면 결제를 해서 서포트 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습니다. 결제를 하든 안하든 서비스는 같습니다.

다운로드를 받고 설치 후 실행하면 이런 창이 뜹니다.

왼쪽에는 팬의 갯수가 나오며 최소/현재/최대 RPM을 보실 수 있으며, 옆쪽에 설정을 보시면 자동 과 사용자 지정(윈도우에서는 Custom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이 있는데 원하시는 기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측에는 온도 센서가 있는데, 맥북은 거의 발열에 관계 있는 모든 부분의 온도를 보여줍니다. 와이파이 센서 부터 시작해 Palm Rest (손목과 손바닥이 닿는 부분)의 온도와 SSD 온도도 말이지요.

제가 놀라운 부분은 이 무료 프로그램이 딱 필요한 부분을 쉽게 보여주고 기본적 설정에도 충실하다는 것 입니다. (개발자분 대단하십니다.)

참고로 팬 RPM을 올리면 온도는 내려가지만 팬의 속도가 올라가서 소음이 다소 커집니다. 그리고 팬의 속도 증가로 인해 팬 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깜박하고 또 하나 기능을 소개 못해드렷네요!

이 기능은 바로 맥 에 한정되는 기능이지만, 온도를 바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매우 간편한 프로그램

아이맥 부터, 맥북 프로, 맥북, 게이밍 노트북 등등 팬을 사용하는 컴퓨터라면 사용 가능하며, 설치 해 두시고 가끔씩 무겁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자동 팬 속도 소프트웨어가 온도에 비해 너무 속도가 낮다고 생각 되시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서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하게 사용 가능 합니다.

반대로 고성능 프로그램을 안돌리시고 문서 작업이나 간단한 사진 편집 정도만 쓰시는데 팬 소음이 걱정/짜증 난다 하신다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 하셔서 소음을 더욱 줄일 수도 있죠.

노트북을 사용하신다면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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