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촬영의 변화
카메라를 넘어 스마트폰이 촬영 기기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질, 화소, 센서의 변화를 줬으며
많은 회사들이 자사의 카메라 화질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는 구조적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자그마한 기계 속에 여러 가지 부품과 기판들이 들어가니까요.
제가 오늘 들고 온 제품은
그 한계점을 넘게 해줄 제품인
"스마트폰 짐벌"
그중에서도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받는
지윤택 스무스-Q 스마트폰 짐벌
지윤텍 스무스-Q 스마트폰 짐벌의 박스 전면입니다.
앞에 보이는 스마트폰은 아이폰7으로 보이며
중국 브랜드라서 중국어로도 적혀져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빨간색을 매우 좋아한다는데
제품 글자에도 빨강 색입니다.
제가 검빨을 좋아하긴 하는데 제품에 빨간색이 들어가는 약간..
다행히도 빨간색이 들어가진 않고
제가 산 모델은 제트 블랙 색상입니다.
뒷면에는 중국어와 영어뿐입니다.
저는 영어는 할 줄 알아도 중국어는 잘 모릅니다.
중국어 잘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좋겠군요.
영어라도 좀 더 적혀 있더라면 제품 사양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을 텐데
이 부분은 좀 아쉽군요.
하긴 대부분의 중국 브랜드는 중국어를 거의 80% 쓰니 이 브랜드만의 개선점은 아니지만요.
지윤텍 박스를 열면 바로 제품 케이스가 보입니다.
비닐봉지에 감싸져 있습니다.
일단 제품은 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으니 파손 걱정은 없습니다.
약간 포장의 성의는 그다지...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박스를 들고 다니는 게 아니니 괜찮습니다.
전체 구성품입니다.
케이스(안에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용 스트랩,
충전용 마이크로 5핀 플랫 케이블, 사용 설명서입니다.
딱 필요한 것만 있다고 생각됩니다.
설명서는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포기하겠습니다.
(영어라면 읽는데..)
케이스를 열면 스무스-Q가 있습니다.
아이폰의 매트 블랙 색상입니다.(근데 왜 제트 블랙이라.... 고)
제품 밑에 USB 단자가 있는 이유는 보조배터리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스는 그럭저럭 튼튼하다고 생각됩니다.
스무스-Q 자체 마감도 꽤 좋습니다.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도 꽤 부드럽게 되어 있고
꽉 조이고 풀어도 자국 같은 게 남지 않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라스틱으로 하면 금속의 차가운 느낌이나 무게감이 줄어들긴 하지만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 짐벌을 보면 꽤 무거운데
스무스-Q의 경우 손잡이 부분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생각 외로 가볍습니다.
스무스-Q 밑에 보면 삼각대를 끼울 수 있는 마운트 홀이 있습니다.
여행 갈 때 테이블 위에서도 길거리 위에서도
삼각대를 바로 끼워서 촬영이 가능하니
저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약간 일상 촬영할 때도 요긴하게 쓰일 듯합니다.
또한 스무스-Q의 경우 따로 무게추가 필요 없습니다.
무게추로 중심을 잡는 게 아닌 길이로 중심을 잡는 방식입니다.
저는 아이폰 7 플러스인데
길이 조절 안 하고 쓸 수는 없습니다.
꼭 길이 조절하시고 하셔야 원활히 사용 가능하십니다.
SPEC
|
최소 |
평균 |
최대 |
전압 |
6.8V |
8.4V |
12.6V |
전류 |
80mA |
110mA |
6000mA |
사용 온도 |
-10도 |
|
45도 |
사용 시간 |
|
12시간 |
|
무게 |
|
약 450g |
|
펜축 동작 범위 |
|
320도 |
|
틸트 동작 범위 |
|
270도 |
|
평행 동작 범위 |
|
360도 |
|
사용 규격 |
|
6인치 이하의 기기 |
|
펜축 조작 가능 각도 |
-135도 |
|
+185도 |
틸트 조작 가능 각도 |
-30도 |
|
+30 도 |
평행 조작 가능 각도 |
|
360도 |
|
하중 |
100g |
|
260g |
충전 시간 |
|
2시간 |
|
\ |
촬영 기기: 아이폰 7 플러스
마치 부드럽게 꽉 잡아주는 느낌이며
제가 이리저리 손잡이를 흔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영상에는 그다지 흔들린 느낌이 안 납니다.
스무스-Q에 모드는 전용 앱에서 더 만나 보실 수 있으며
제가 영상에서 쓴 거는 핸드 트래킹? 과 조이스틱으로 움직이는 모드 2가지를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사용시간이 12시간으로 매우 길어 중간중간에
배터리를 갈 거나하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
굉장히 잘 만들었다
제가 이 제품을 지금 3주 넘게 쓰면서 느끼는 점은
제품을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플라스틱 부분으로 된 손잡이 부분을 제외하고
실제로 모터가 있는 부분부터는 전부 다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스마트폰이 닿는 부분도 전부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 있으며
모터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이런 제품도 단점이 있다면
촬영을 하면서 보조 배터리처럼 쓰고 싶은데
스무스-Q의 전원을 꺼야 보조 배터리처럼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발열이 매우 뜨겁지는 않지만 뜨뜻하게 올라오고
전용 앱의 최적화가 그리 잘 돼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은 있지만 그걸 상쇄시켜줄 만한 장점들이 여럿 있으며
일단 다른 짐벌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대라는 점이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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