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3세대의 등장

에어팟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중과 함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증가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애플의 가장 큰 경쟁상대이자 세계적인 한국 기업인 삼성 또한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출시하고 기존의 음향기기 브랜드들 또한 새로운 먹거리 시장 속에서 에어팟과 경쟁/발전해왔습니다.

기업의 경쟁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 받는것은 너무나도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에어팟으로 시작된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새로운 요소인 "노이즈 캔슬링"을 또다시 애플의 "에어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의 유무에 따라 제품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시장의 또 다른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1년 10월 26일에 출시된 에어팟 3세대는 기존의 에어 팟 모습을 탈피해 에어 팟 프로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3세대가 나오면서 갑자기 에어 팟 프로가 오히려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에어팟 프로를 살펴보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에어 팟 프로의 포장 패키지는 이전과 다름없이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풀체인지, 페이스리프트 뭐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애매합니다.

하지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기존의 에어팟 프로와 21년도 에어 팟의 가격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다고 말하기에도 애매합니다.

포장 패키징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빠르게 달라진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맥세이프 지원"입니다.
사실상 이전의 에어팟 프로도 무선 충전을 지원했었습니디만, 아이폰은 지원하는 맥세이프 기능이 이젠 에어 팟 프로에게도 온 것입니다.

아마 추후에 출시될 에어팟 프로 2도 맥세이프를 기본 내장한 채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의 맥세이프 액세서리 시장에 대한 욕망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사실상 맥세이프는 끌리지만 사이드 메뉴일뿐

기존의 에어팟 프로도 훌륭한 코드리스 이어폰 이였습니다, 실제로 21년도 에어팟 프로보다 조금 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떄문에 금액적으로도, 성능면에서도 에어팟 프로 21년도 이전 버전들이 가성비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왜 "21년도 산 에어팟 프로"를 샀을까요?

사실 맥세이프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이건 그저 명분일 뿐입니다, 그저 "새 제품"을 사고 싶은 명분...

이건 "에어팟 프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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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의 참맛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과 "공간화 사운드"입니다.

먼저 가지고 계신 에어팟 프로 유닛을 양쪽 귀에 끼고, 아이폰 노치의 오른쪽 부분을 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음량 조절 칸이 에어팟 프로 모습으로 변경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애플이 이런 디테일을 참 잘 잡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량 조절 칸을 1초 정도 누르면 오른쪽 화면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갤럭시 플립 3을 쓰며 갤럭시 버즈 프로까지 오랜 기간(6개월+) 사용했었기에 확실히 차이점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에어팟프로에 있는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을 다 지원합니다만, 정도의 차이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프로>갤럭시 버즈 프로

사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노이즈 캔슬링 능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갤럭시를 쓰고 계산 다면 다른 대체재를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갤럭시 버즈 프로가 에어팟 프로를 뛰어넘는다? 글쎼요..

수치상 에어팟 프로보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이 더 잘되는 구조이고 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좋지만, 야외에서 걸을 때 바람이 불면서 유입되는 윈드 노이즈의 정도 차이는 극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 프로도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귓속에 깊숙이 들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버즈 프로는 압력이 에어 팟 프로 보다 더욱 쌥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버즈프로가 감당하기 힘든 소음이 들어오면 답없이 그냥 소음이 음악을 먹어버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다릅니다.

뭐 노캔 성능이 굉장해서 아무것도 안 들리느냐? 그 정도는 아니고 노캔 성능이 훌륭하다 정도입니다.(옛날에 보스 QC시리즈 헤드폰 사용했었음) 그러나, 굳이 정확히 표현하자면, "노이즈 캔슬링 제어 성능"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끔 - 노이즈 캔슬링으로 가든 주변음 허용 -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가든, 하나같이 자연스럽습니다. 노캔이 시작되면 먹먹한 귀에 이압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뭔가 페이드 인-아웃되는 느낌으로 스르륵 (노캔중) 변경하면 스르륵 (끔, 주변음 허용) 바뀝니다. 이건 해보셔야 압니다.

그렇다고 노캔 성능이 갤럭시 버즈 프로에 비해 볼품없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충분히 훌륭한 노캔 성능을 보여줍니다. 구조적으로 커널형이라기에는 애매한 세미 오픈형에 가까운(?) 구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물리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걸 고려해도 굉장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대략적으로 체감 수치를 비교하자면 버즈 프로가 97% 정도 막아준다면 에어팟 프로는 95~6%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2. 주변음 허용: 에어팟 프로 >>>>>>>>>>>>> 갤럭시 버즈 프로

사실 개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비교보다 주변음 허용 모드의 격차를 말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할 정도로 극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음 허용 모드는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딱 그 정도라 생각합니다. 마이크에서 수음되는 주변 소음의 음량이 매우 커서 약-중-강으로 조절할 때 무조건 약으로 할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약 모드도 거슬렸습니다. 마이크로 수음하는 주변 소리의 크기 너무 커서 노래가 제대로 안 들리거든요.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매우 대단하게도, 평상시에 듣는 소음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비유하자면, 공간음향을 키고 주변음 허용을 키면 마치 밖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느낌과 유사하게 날정도로 주변 소리를 수음해서 어느정도로 사용자에게 들려주는 정도의 차이와, 공간음향의 기술이 훌륭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공간음향 기능이 있습니다만,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다릅니다. 괜히 공간 음향에 돈을 투자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퀄리티 차이가 있었습니다.

3. 노이즈 캔슬링 OFF 했을 시에 음질차이

이전에 QC 25를 사용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끌 경우 헤드폰 출력에 영향을 줘서 음질이 아주 나빠졌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꺼도 음질이 좋아야 하는 게 사용자로서는 당연한 것인데 당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시장이 이제 막 활기를 띠고 있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기술적으로 당시에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죠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우 크게 음질이 떨어지는 경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차이를 느끼긴 했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 켰을 때는 베이스와 미들음이 확실히 느껴졌는데 끄고 들을 때는 조금 베이스와 동시에 미들음 가 죽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 소음이 유입되어서 베이스음이 상쇄된 것일 수도 있는데 소음이 없는 공간에서도 들어봐도 들었습니다.

그럼 에어 팟 프로는 다를까요? 네 맞습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사용하든 키고 사용하든 큰 차이를 느끼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아 그나마 조금 느껴지는 부분은 노이즈 캔슬링을 키면 미세하게 음이 더 명료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기본모드와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공간 음향은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1. 고정식 공간음향 2. 머리 추적 공간음향

제가 평상시에 쓰는 건 고정식 공간 음향이 대부분이지만, 머리 추적 공간 음향의 경우 처음 기능을 사용해봤을 때 "와 진짜 콘서트 온거 같은 기분을 낼 수도 있겠구나"싶을 정도로 머리가 어딜 바라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공간감이 변화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로 제가 평상시에 쓰는 고정식 공간음향의 강점은 편안함이 큽니다.

기본으로 들을 때는 음악에 대한 집중이 잘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고 쓰면 가장 집중을 잘되는 조합입니다만, 평상시에 에어팟 프로를 쓰는 경우는 길거리나 잠시 쉴 때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안함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아이폰 쓰면 에어팟 프로를 쓰는 게 최고다

애플이 원하는 대로 결국 애플의 제품 라인들은 PRO라인의 진가가 느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어팟 3세대가 나왔지만 전 그래도 에어팟 프로를 사는 것이 평상시에 느끼는 유용함의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은 정말 갤럭시 버즈 프로나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24만 원) 하지만 그만큼 돈을 낸 만큼 소비자 경험에 대한 효율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애플의 생태계를 아실 테지만, 결국 에어팟 프로는 아이폰을 사용했을때, 그리고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유용성이 늘어납니다. 갤럭시에 에어팟 프로를 쓰면 기능을 다 못쓰는 것도 크죠.

아이폰을 쓰고 계신다? 에어팟 프로 사는 걸 추천드리고 갤럭시 쓰고 계신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가장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 갤럭시 GOS 이슈를 또 보면... 아이폰 사서 쓰시는 게 오히려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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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프로

삼성의 코드리스 대표 주자

이전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려고 하면, 스피커로 듣거나 휴대폰을 구매 했을때

기본 제공해주는 번들 이어폰으로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번들 이어폰을 주는 것이 당연 했었으니  추가로 이어폰을 사는 비율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한 노력"이라는 궤변으로 시작한 "기본 제공품 절약"은

2021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소비자에게 가장 불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 한 명분은 "환경"이 키워드 였지만,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해져서 나온 또다른 명분은 "가격 하락"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내려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충전기, 번들이어폰의 제공이 줄어들자,

조금씩 상승하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사실상 애플의 큰 그림에 삼성, 기타 브랜드 전부 다 참여하기 시작한 겁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이라는 사이드 메뉴를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코드리스 이어폰의 편리함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매우 끌어당겼고

결국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은 국밥처럼 든든한 제품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삼성의 에어팟 프로 대항마, 

갤럭시 버즈 프로를 이제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스펙, 항상 뒤로 오는 것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오픈 모습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오픈 모습입니다.

 

케이스는 무광으로 되어 있지만, 

이어폰 유닛의 표면은 유광처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스 안에 있는 버즈 프로의 유닛은 뭔가 재질에 다름으로 

느껴지는 유닛의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뒷 모습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뒷모습입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C타입 충전 케이블로 충전하는 방법 하나와

무선 충전기로 충전하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갤럭시 버즈 프로의 스펙을 먼저 알고 가겠습니다.

칩셋 브로드컴 BCM43015
스피커 유닛 구성 2-Way Crossover(11mm 우퍼, 6.5mm 트위터)
지원 센서 가속도센서/ 홀센서/ 근접센서/ 터치센서
연결 방식 블루투스 v5.0
지원 코덱 SBC / AAC/ SSC(Samsung Scalable Codec)
이어버드 용량/재생 시간 Li-Ion 61mAh / 5시간(NC ON), 8시간(NC OFF) 
케이스 용량/충전 횟수 Li-Ion 472mAh / 케이스충전횟수: 2.5회
이어버드 제원  19.5 x 20.5 x 20.8 mm 6.3g
케이스 제원 50 x 50.2 x 27.8 mm 44.9g
강조 기능 액티브노이즈캔슬링 / 주변소음듣기 / Low-Latency모드 / 오토페어링 / IPX7방수 
지원 기능 스마트센서 /핸즈프리통화 / 퀵충전 / 터치버튼 / 재생/멈춤조절 
출시가 23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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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앞면)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입니다.

 

아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어폰 유닛은 곁면이 유광입니다.

그리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어 버드 곳곳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뒷면)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뒷면)입니다.

 

안족에는 회색 각인으로 L, R이라고 적혀 있으며, 충전을 위한 금속 단자 2개,

귀 안쪽의 소리를 인식하기 위해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잘 안보이시겠지만, 아랫부분을 잘 보시면 착용 여부 인식을 위한 근접 센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인식시 모습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를 열면 자동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휴대폰에 

잔여 배터리를 볼 수 있는 팝업 알림이 뜹니다.

 

이런 기능은 사실 이전의 에어팟에서 처음 선보였던 기능인데,

사실 많은 브랜드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하지만,

이런 사소한 기능이 생각 외로 제품 만족감에 기여를 많이 합니다.

 

그것을 알기에 애플에서 이런 기능을 먼저 선보였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들어가 보시면,

갤럭시 버즈 프로의 설정과 기능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기능들의 사용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360 오디오

공간 음향 감을 상승시켜주는 기능인 360 오디오 기능입니다만,

사실상 제대로 지원하는 동영상을 보더라도 완성도 있는 기능이라고 보기에는 힘듭니다.

얼굴 고개의 방향에 따라 입체적으로 느껴져야 하는 사운드가

약간 뻣뻣하게 위치 사운드가 변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360 오디오를 작동시킬 시,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 기능이 중지돼서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60 오디오는 아직 미완성된 기능이라고 보고 사용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터치 차단 

제가 생각했을 때 생각 외로 쓸모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따로 음량을 조절할 생각도 없고,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어 버드를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으면 터치가 인식되어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몇몇 있었습니다. 

 

아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켜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어 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 하기

기존의 탭 하는 방식보다 생각 외로 인식속도와 인식률이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게임모드

로우 레이턴시 모드 (Low Latency Mode)가 바로 게임모드입니다.

실제로 체감되는 정도는 미비합니다만,

휴대폰으로 사운드가 중요한 게임을 만약 하신다면 괜찮을 만한 기능입니다. 

 

통화 중 주변소리 듣기

개인적으로 켜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안전

노이즈 캔슬링이 강력하면 할수록,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듣기 어려워집니다.

그에 따라 대처를 할 수 있는 순발력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입니다.

 

2. 실제 발성의 격차

사람은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하면 발성을 크게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주변이 조금 조용한 편인데 혼자서 크게 통화하는 경우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대화 감지

말 많고 탈 많은 기능 중 하나입니다.

기침 소리 조차 인식할 정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준수한 음질, 높은 노이즈 캔슬링 수준

음질 테스트에 쓰인 음악들 중

타이탈이나 스포티 파이 같은 음질이 매우 높은 음원을 사용하지 못한 점과,

갤럭시 버즈 프로의 지원 코덱은 SSC, AAC, SBC가 끝이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사용할 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의 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을 한마디로 평해보자면,

"에어팟 이상의 음질"이라고 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의 음질이 결코 나쁜 음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한 음색을 띄는 성향과 사운드 퀄리티가 당시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의 평균 기준점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에어 팟의 음질 = 사람들이 만족한 말한 기준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은 에어 팟과 비슷한 성향을 띄지만, 딱 다른 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풍부함"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팟은 오픈형, 갤럭시 버즈 프로는 커널형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도 생각되지만, 11mm 우퍼와 6.5mm의 트위터가 따로 배치되어 있는 2-way 방식이 가져다주는 차이점이 더 크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깔끔하고 명료한 고음"이라든지 "소름 돋게 만들어주는 음질"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느낀 바로 보자면, "캐주얼하게 듣기 좋은 사운드"라고 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능력 또한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코드리스 이어폰들 중에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제품이 바로 갤럭시 버즈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니, BOSE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 감히 넘볼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합격점"은 충분히 넘을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물론 갤럭시 버즈 프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바로 "윈드 노이즈에 취약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버즈 프로의 구조 자체가 윈드 노이즈(바람소리)까지 걸러낼 정도가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는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내려갈수록 빛을 발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초기 출시 가는 239,800원인데 

현재 갤럭시 버즈 프로의 온라인 마켓 가격은 15만 원 초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약 35% 정도, 출시가 대비 8만 3천 원가량  저렴해진 지금 매우 좋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출시가 기준으로 다른 경쟁사 제품군이랑 비교하자면, 

조금 음질면에서 밀리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진 현재가 기준으로 다른 브랜드와 비교를 하면

매우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 프로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개선되는 점이 많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업데이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자 업데이트 내용
2021.01.06 빅스비 음성 호출 동작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1.15 청각 보조 기능 추가, 빅스비 음성 호출 동작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2.01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개선, 대화 감지 모드 전환 속도 개선, 주변소리듣기 기능 개선
2021.02.08 한쪽 이어버드 착용 시 동작 컨셉 변경,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개선, 주변소리듣기 기능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3.16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4.26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하기, 터치 길게 누르기 컨셉 변경 및 ,
 ANC 동작/대화 감지 관련 안정화 코드 적용,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9.01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 사용, 소음제어 옵션 추가, 한쪽 이어버드로 소음 제어, 
주변 소리 듣기 맞춤 설정 등 기능 추가 와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현재 삼성에서 출시한 코드리스 이어폰 중 최고 라인답게 

계속해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고 기능이 추가되는 등 많은 제품 지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갤럭시 버즈 프로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제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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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샀는가?

때는 2019년 9월에서 10월 넘어가기 직전,

저는 국방의 의무를 거의 다 지고 슬슬 밖에 나올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당시 쓰던 핸드폰은 아이폰  7+, 약 3년 정도? 쓴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무리 핸드폰을 초기화해서 써도 그것은 한순간일 뿐이었고

조금만 더 쓰면 다시 또 느려지고 당시 부대 내에 있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LTE 신호도 너무 안 잡혔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이제 바꿔야겠다 생각해서 당시 갤럭시 노트 10+를 주문했죠.

지금도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제가 쓰던 와이어리스 이어폰은 에어팟 1세대 였는데

노트와의 호완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죠.

 

또한 운동을 할 때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운동을 해서 그런지

뭔가 음질 좋고 배터리 타임도 넉넉하고

앞으로 USB C 타입이 대세가 될 것이 눈에 뻔히 보였기에

에어팟의 라이트닝 단자의 존재가

무엇인가 앞으로 내가 쓸 핸드폰의 단자와 호환이 안된다는 것에 약간의 거슬림을 느꼈습니다.

 

당시 즐겨보던 유튜브 채널들에서

라이퍼텍 TEVI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담은 영상이 많이 나왔고,

음질만큼은 믿을만하다는 말을 듣는 순간

"아 에어 팟 팔아버리고 갈아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바로 친구한테 팔아버림

 

그러고 나서 라이퍼텍 TEVI를 8만9천원 정도에 (쿠폰, 할인 다 받아서) 결제하고 받았던 날...

그 순간은 행복했지만 슬슬 단점이 보이더군요

제가 가진 라이퍼텍 TEVI(이하 테비)의 충전 케이스입니다.

패브릭 소재의 겉면과 가죽 스트랩이 기본 장착되어 있었고

앞에 LED가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과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렇죠, 딱 처음 봤을 때는

"오? 꽤 괜찮은 마감 아닌가 이 정도면?"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에어 팟 1세대를 맨 처음 샀을 때

가격이 20만 원 초반대 였고

이 제품은 10만 원 이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격 대비 괜찮은 품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딱 3일 만에 달라졌는데..

 

일단 단점에 대해 말하기 전에

제품 뒷면까지 설명드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충전은 뒷면 USB-C타입으로 합니다.

옛날에는 C타입 단자 케이블이 거의 썬더볼트 케이블만 그 규격을 탑재하고 있어서

매우 비싼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최근 몇 년간 급진적으로 빠르게 휴대폰에도 USB-C타입을 지원하고

하물며 모니터에서도 USB-C타입으로 모니터 출력을 하고 있으니

매우 유용한 단자임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에서도 라이트닝 단자라는 규격을

자신들의 모바일 휴대폰인 아이폰에 주로 탑재하거나,

에어 팟에도 라이트닝 케이블을 지원하도록 둔 이유가

"앞, 뒷면 상관없이 꽂을 수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만,

이제 그 메리트는 사실상 없죠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장점 1이

바로 USB-C 타입을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핸드폰이 이제 USB-C타입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

굳이 다른 규격의 케이블을 사용해서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매우 편리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짜잔 이 반쪽으로 쪼개진 모습은 무엇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이 라이퍼텍 테비를 사고 가~~~~ 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힌지 마감"입니다.

 

그 이유는 저 사진만 보시더라도 알 수 있다시피,

처음에는 힌지 부분의 자그마한 철 막대기가 빠지는 걸로 그쳤지만,

어느 순간 주머니에 넣고 조금만 걸어도 "똑"도 아닌 "드독" 이러면서

상단 부분과 하단 부분이 분리되는

마치 누군가 "벽력일섬"을 써서 내 주머니에 잠들어있는 라이퍼텍 TEVI를 반절 낸 것 마냥

분리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조그마한 철 막대기를

다시 집어넣고 끼워서 다시 사용하면 되겠거니 했지만,

빠져도 하도 빠져서 어쩔 수가 없어졌었습니다.

 

이젠 철 막대기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분명 내 집안 어딘가에 있을 텐데 말이죠..

이쯤 되면 얼마만큼 헐거운가 와 어떻게 그렇게 됐냐에 대해 궁금해하실 겁니다.

처음에는 윗부분이 위의 방향으로 조금 힘이 가해지면 빠졌었습니다.

톡 하면서 마치 조개 윗부분을 슬쩍 까듯이 말이죠

 

하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에 익숙해서

바지 주머니, 코트 안쪽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자꾸자꾸 빠지고 끼우고 빠지고 끼우고를 반복하니까

점점 철 막대가 고정되는 플라스틱 부분이 마모되어서 빠지기 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는 그냥 열어서 조금만 뒤로 젖혀져도 빠지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힌지 부분을 줌 해서 찍은 겁니다.

양 옆을 보시면 한쪽에 먼저 끼워놓고 철 막대의 끝부분을 살짝 누르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 철 막대 안에 스프링 같은 게 들어가 있어서 끝부분을 누르면 조금 들어갑니다. 

근데 에어 팟과 비교해 너무 힌지 부분이 부실한 것 같다는 생각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에어 팟의 경우 힌지 부분이 진짜로 마감이 좋고

닫힐 때 뚜껑을 열면 딱! 90도에서 더 이상 뒤로 가지 않았습니다만,

라이퍼텍 TEVI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10만 원 정도 차이나는 제품이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겁니다.

조금이라도 보강이 더 되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기능들은 어떤가?

첫 번째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AAC 코덱 사용 기준으로

6~7시간 재생 가능한 스펙이라 배터리 잔량 상태를 보는 것이

무슨 장점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라이퍼텍 TEVI는 APT-X 코덱까지 사용 가능하고 APT-X 코덱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거의 반절 이상 더 소요돼서

6~7시간 까지 가던 이어폰 유닛이 약 4시간 정도로 줄어듭니다.

 

또 배터리가 제 약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뚜뚜 두"라는 경고음이 노래를 듣는 와중에도 들리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 확인을 해서 한쪽 유닛은 충전 케이스에 넣어두고

다른 한쪽은 계속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통화 음질이 좋은 편입니다.

에어 팟이 확실히 통화 음질면에서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는 매우 격차가 있는 것은 지당한 사실입니다만,

진짜로 이 하이퍼텍 테비 또한 좋은 통화 음질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구조상 다른 주변 소음도 일정 부분 간섭한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도 있으며

구조적으로 마이크와 입의 거리가 멀고

주변 소음은 목소리보다 클 때 상대적으로 음질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마스터 유닛인 L 유닛을 입 가까이에 대고 통화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세 번째로 음질이 좋다 라는 것입니다.

확실히 APT-X 지원과 그래핀 드라이버를 썼다고 하는 것과

전문가가 튜닝한 값을 적용해서 낸 다는 것이 차이가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를 들었을 때 음질이 확실히 좋습니다,

 

하. 지. 만 AAC 코덱을 사용할 때랑 APT-X 코덱을 사용할 때 랑 다릅니다.

저도 긴가민가해서 2~3번 정도 비교해봤는데, AAC와 APT-X의 미세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다른 부분들은 거의 같지만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드는 것은 APT-X 쪽이었습니다.

 

네 번째로 방수가 겁나게 잘된다.

제가 군에 있을 때 이 이어폰을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음질 다음으로 방수 기능이었습니다.

샤워할 때 끼고 샤워해도 물과 휴대폰 거리 때문에 송신이 막혀서 조금 끊길 때가 있었지만,

제품을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1도 없었습니다.

 

이 특징이 주변 친구들이 "야 너 왜 이어폰 끼고 샤워하냐? 어디 거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몇 번 샤워하다가 빠트려 봤는데도 말리고 나니 잘 작동했었습니다.

자 이제 장점을 말했으니... 단점을 이제 말해볼까요^^

뭐가 불편해? 디자인, 마감, 페어링

첫 번째로 충전케이스의 두께와, 이어폰 유닛의 크기 문제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이어폰 유닛이 바로 라이퍼텍 TEVI의 이어폰 유닛들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유닛이 작아보일 수 있겠지만, 은근히 큽니다.

에어팟을 꼈을 때보다 짦고 뭉특한데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에어팟을 꼈을 때 보다 라이퍼텍 테비를 꼈을 때 이질감이 더 큽니다.

 

이 이어폰 유닛의 이 크기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테비를 귀에 끼고 누워서 베개를 배고 옆으로 하면은

귀에 걸리는 압박이 에어 팟을 꼈을 때의 거의 2배 정도 쌥니다.

 

그리고 귓바퀴 안에 비스듬히 들어가는 구조에다가

유닛 중앙 부분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귓속의 압박감이 이 비교적 크고 귓바퀴 부분이 아픕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두께가 얇지 않기 때문에 청바지나 바지에 주머니에 넣으면 오해받기 딱 좋을 형태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뭉특하고...

 

두 번째로 오토 페어링 기능이 삭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사용할 때는 이어폰 유닛을 꺼내면 에어 팟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빠르게 자동 페어링이 되었습니다만,

약간의 오작동이 있어서 초기화를 하고 다시 핸드폰과 연결해보려 했는데

그 뒤로 자동 페어링 기능이 삭제되었습니다.

이게 제가 전기적으로 무슨 충격을 준 것도 아니고,

다른 초기화 방식을 사용한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삭제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감 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입니다.

힌지 부분의 마감 상태, 이어폰 유닛의 단차 부분이 잘 보인다는 것,

패브릭 부분의 마감의 사소한 부분과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힌지의 내구도 문제는 실제로 제품을 산 소비자 입장에서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자 개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용 어플도 있지만, 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네 번째로 서울역이나 공공장소에서 끊김 현상이 있다.

코드리스 이어폰 특성상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공간에서 연결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에어팟을 썼을 때

같은 장소인 서울역을 지나가고 있을 경우

끊기는 경우가 있어도 완전 단절에 가깝게는 된적이 없습니다만,

 

라이퍼텍 테비의 경우 마스터 유닛이 L에 집중 되어 있고

연결 강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서울역 중앙에서 조출구쪽으로 이동하면 아예 음악이 끊겼다고

출구 쪽으로 가깝게 가거나 기둥을 지나면 다시 연결이 되기도 했습니다.

Total

 코드리스 이어폰이지만 노래를 들을 때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알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감의 수준과 귀의 압박감이 비교적 크고 자잘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감안하셔야 하기 때문에 완전 강력 추천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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