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노트북 트렌드에 대해

2005년에 유튜브가 처음 나오고 16년이 지난 지금 현재 사람들의 삶은 이전과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에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N잡"이라는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N"잡이라는 것은 사실 그 기원을 따지고 보면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투잡, 쓰리잡이라는 용어가 대표적이죠,

한 직업으로는 형편을 달리 바꿀 수 없는 사람들의 고생과 노력들이 사회적으로 표현된 그 단어.

 

N 잡은 결국 기존에 있던 개념이 좀 더 범위가 넓어졌을 뿐이죠, 하지만 사람들의 시간은 유한하기에 어떻게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많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기술 발전이 고속화와 함께 단지 "스마트폰의 카메라"만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태블릿 PC로 대부분의 문서작업이 가능해졌으며, 노트북의 성능이 올라감에 따라 이동하는 도중에도, 서서히 고사양 작업들이 가능해져 갔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톱의 성능을 능가하는 노트북들의 역할은 점점 커져가고 있죠.

 

오늘은 2021년의 노트북의 트랜드를 가진 최고의 가성비 노트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일단 제가 구매한 가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나와 가격으로 현제 165만 원에 형성되어 있고,

예약 구매가도 164만 원대 였지만 레노버 공식 스토어 들어가 보면

예약 구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이유는 6월 레노버 핫딜 이벤트라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이미 할인이 들어가 있으며,

채팅상담으로 추가적인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163만 원에 전 구매했죠,

약 2~3만 원 차이지만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6월이 지나면 가격 번동이 크게 올 거 같기도 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박스를 열면 X자 모양으로 완충재가 끼워져 있습니다.

꽤나 밀도가 높은 스펀지를 사용해서

그런지 박스만 달랑 있는데도 안심할만한 수준이 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노트북은 살짝 고급스러운 천에 감싸져 있습니다.

사실 부직포 수준이 아닐까 했는데 

부직포재질이라 하더라도 꽤 고급스러운 텍스쳐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습니다.(면인가..?)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레노버 노트북을 꺼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윗면에 Y자는 레노버의 리전 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데,

Y자 부분에는 흰색으로 LED가 점등됩니다.

RGB 기능은 없습니다. 조금 이 부분은 아쉽군요.

이 사진을 보시면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다른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화면 비율의 차이점인데요.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15.6inch의 16:9 비율 가진 것에 비해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은 16inch에 16:10 비율을 가졌습니다.

 

그럼 왜 16:10 비율을 채택되었느냐?라고 생각이 드실 텐데,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등 생산적인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한 화면에 나올 수 있는 정보량이 많으면 좋습니다.

동영상 편집할 때 사용되는 타임라인과 도구들이 화면에 쓰기 좋게 나오면 가장 좋죠.

 

그래서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

 

16.0"(인치)의 화면 비율, 2.5K(2560 x 1600)의 해상도, IPS 패널, Anti-Glare, 매우 좁은 화면 배젤
VESA DisplayHDR™400 인증, 100% sRGB 색재현율과 함께 500 nits 화면 밝기, 165Hz 화면 주사율

 

사실상 시장에 나와있는 게이밍, 작업에 적합 노트북들 중에

매우 상위권인 디스플레이 스펙입니다.

 

하나 조금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화면의 색감이 조금 노란색이 강조된 감이 있습니다.

조금 화면 색상을 세팅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키보드는 곡선형 모양에 키캡과 프레임이 분리된 구조입니다. 

키패드까지 전부 다 있는 게 개인적으로 전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왜냐면 계산할 때 가장 편한 게 키패드입니다.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의 기본답게, 모든 키는 안티-고스팅을 지원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RGB가 들어오는 게 매우 좋습니다.

글자 하나하나 RGB가 다 나오는 모습이 역시 게이밍 노트북답다 싶습니다.

그런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은 조금 버벅거리는 감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모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쓸만한 비주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게이밍, 편집용 노트북은 디스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스펙도 매우 중요하죠.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Ryzen™ 7 5800H 프로세서 8 코어 16 스레드 3.20~4.40 GHz  (4 MB L2 캐시 / 16 MB L3 캐시)
RAM: 16GB ( 8+8 구성), 3200 MHz (제원상 최대 32GB 인식 가능이지만, 64GB까지 인식 가능한 것으로 확인)
GPU: RTX 3060 Laptop (130W)
SSD: 512GB + 1 Slot (PCle3.0x4 32GT/s) 최대 2TB
Wi-Fi: 인텔 Wi-Fi AX200 160 MHz

https://www.cpubenchmark.net/laptop.html 여기에 들어가서 보시면

5800H의 성능은 현재 Laptop CPU 순위권의 상위권에 등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상 데스크톱의 성능에 100% 1대 1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트북의 쿨링, 구조를 다 고려해서 보면

GPU와 거리가 멀고 쿨링 성능이 더욱 좋은 데스크톱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더욱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5800H의 성능이 데스크톱의 3700X와 큰 차이가 없는 점이 매우 큰 인상적이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Max-Q GPU가 아닌 130W의 소비전력을 가진 3060 Laptop GPU를 가져서

게이밍, 작업용 성능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가졌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에 게임을 QHD 화질로 165Hz 주사율에 맞는 프레임 나오진 않습니다.

QHD 화질로 오버워치를 실행했을 때

평균 프레임이 100 fps가 나오지만, 165Hz를 만족시킬만한 정도는 안됩니다.

하지만 게임을 그렇다고 못할 정도의 프레임은 아니지요.

자 이제 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Left: 1x USB 타입 C (3.2 Gen2 + DP 1.4), 1x 오디오 캄보 잭(오디오, 마이크)
Right: 1x USB 타입 A, (3.2 Gen1), 웹캠 셔터
Back:  RJ-45 Ethernet Port, 1x USB Type-C (모니터 출력 가능), 2x USB A (3.2 Gen 1),  전원 포트, 1x USB A(3.1 5V 충전),  1x HDMI 2.1

확장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USB C-타입 포트들이 3개가 그중 2개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며,

미니 HDMI가 아닌 풀 사이즈 HDMI, 인터넷 포트가 전부 다 들어가 있죠. 

 

또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웹캠을 물리적으로 끌 수 있는 셔터 스위치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이제 쿨링 구조를 보겠습니다.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은 아래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빨아들여 양쪽 모서리에 있는 2개의 배출구를 통해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는 구조로 

 

실제로 게임을 장시간 하고 나서 게임을 끄면 매우 빠른 속도로 온도가 낮아집니다.

쿨링 성능은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SUS의 노트북의 경우 리퀴드메탈을 사용하여 더욱 뛰어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경우 써멀 컴파운드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빌드 퀄리티는 매우 좋습니다. 예전에 레노버 노트북들이 흰지 내구성 이슈가 있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걱정되지 않을 정도로 마감이 좋습니다.

 

게이밍 같지만 다른 길도 가는 디자인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의 디자인은 딱 봐도

"아.. 얘는 게이밍 노트북이다"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향 찬란한 RGB 라이트들과 검은색 배경 색깔에 빨강/녹색 등 눈에 확 띄는 색상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디자인은 그에 비하면 조금 밋밋합니다.

 

외부에 RGB라이트는 없고, 흰색으로 점멸되는 상판 라이트, RGB가 있는 건 키보드뿐이지만, 게이밍과 작업을 둘 다 잡으려는 노력을 보이는 게 외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눈에 띕니다.

 

다른 노트북들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대부분 FHD, 16:9 비율, 250~300 nits 밝기를 가졌지만,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차별점의 시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의 스펙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무이자 할부 6개월..

부탁해 미래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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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가구도 인터넷에서 주문한다.

가구는 사람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건들이죠,

물건을 수납하거나 건강한 수면을 위해 좋은 침대를 구매하기도 하고

많은 옷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옷장이나 수납장이 필수 불가결적으로 필요하죠.

 

가구는 어찌 보면 사람에게 집이 필요한 것처럼 가구가 없으면 제대로 된 생활을 하기 어렵죠.

그런데 소비하는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거의 넘어간 지금

인터넷 쇼핑몰을 보면 갖가지 조립식 가구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을 할 때는 커다란 가구를 보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품들이 다 분해되어 있거나 최소한으로 조립되어서 배송되는, 조립식 가구들의 비율이 많습니다.

 

과연 조립식 가구는 쓸만할까요?

배송 VS 가격

 

제가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인터넷에 파는 도어형 수납박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포스팅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조립식 가구들의 특징과 장점, 단점을 알아보기 위한 예시로 사진을 사용하겠습니다.

 

1. 배송이 간편한가?

인터넷 조립식 가구들의 장점 중 하나는, 주문하고 제품 받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조립식 가구들은 부품별로 전부 따로 따로고

고정하는 나사나 기타 고정을 위한 부품들이 따로 패키징 처리가 돼서 배송이 됩니다.

 

직접적으로 조립 기사님들이 오지 않아도 돼서

시간 조절 걱정 없이 제품이 집에 배송되면 바로 직접 조립하면 됩니다.

2. 파손 문제는 어떠한가?

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위 사진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들이 대부분 함께 포장 되어서 오다 보니,

한번 한쪽이 찍히면 똑같이 다른 부품들도 대미지가 입기 쉬워집니다.

 

물론 완제품을 배송해주는 경우 크게 떨어지면 산산조각이 날것이지만,

완제품 가구들은 대부분 전문 기사님들이 와서 조립을 해주는 식의 방식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배송과정에서 부품이 파손될 걱정이 덜하고

 

제품이 파손이나 흠집이 난 것에 대해

바로 조립 기사님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립식 가구들의 경우 다시 재분해 하거나 다시 돌려보내는 데에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비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3. 조립식 가구는 과연 편하고 저렴한 선택지 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 입장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편합니다. 구매하고 제품을 받는데 까지는 아주 편하죠.

 

하지만 제품이 오고 나서 직접 조립을 해야 하고,

제품에 동봉되어있는 조립을 위한 도구들은 매우 저가인 경우가 많아서 사용하기 불편하죠.

 

또한 제품을 직접 조립한다는 것은 부품들 또한 하나하나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부품들을 조립할 때 규격이나 나사 등을 충분히 조이지 않는다면

파손의 위험성과 제품 수명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렇게 된다면 제대로 된 드라이버 등을 준비해야겠지만,

실제로 여러 개 조립하다 보면 수동 드라이버 같은 도구는 매우 힘이 들고

제품 조립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조립식 가구를 제대로,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동드라이버 같은 도구들이 가장 효율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전동 드라이버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약간 있습니다. 즉, 부가적으로 쓰이는 돈이 더 많을 수 있다 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4. 부품의 퀄리티 문제

조립식 가구들은 전문가들의 손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부품들은 다 업체에서 만든 거지만, 제품을 만드는 것은 구매자가 해야 할 일이죠.

 

즉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게 조립식 가구의 가장 큰 장점이죠.

 

하지만 단점이기도 합니다. 솜씨가 없다면, 조립하는데 부품이 파손되기도 합니다.

그럼 결국 돈만 날리는 것이 됩니다.

 

대부분의 조립식 가구들은 가격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원자재 또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재들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재들의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 가격 경쟁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조립식 가구는 수명이 길지 않다.

결국 조립식 가구들은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관리 잘하고 잘 조립하면 가장 좋겠지만, 가구에 쓰이는 나무 자체의 품질문제,

사용자의 조립 실력, 배송 중 파손, 흠집 문제 등 여러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인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구는 평상시에도 많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물건이고

실내 인테리어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물건이기 때문에,

수명과 디자인, 기능에 대해 더 까탈스럽게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명도 길고 디자인도 좋은 가구들은

매우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을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립식 가구에 대한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립식 가구는 혼자 지낼 때 가장 빛을 발한다.

 

살고 있는 집이 원룸이거나, 자주 이사를 할 예정이다 라고 하면

비싼 가구들보다는 오히려 조립식 가구들 같이 저렴한 제품들이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가족을 이루었고 어느 정도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몇 년간 살 예정이다 라고 하면

핵심 가구들부터 서서히 좋은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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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철제 의자를 한 달 넘게 사용했습니다.

원래 쓰던 의자를 친구에게 싸게 넘기고,

집에 굴러다니던 철제 의자를 한 달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높이도 안 맞고 엉덩이를 받치는 부분이

너무~~~ 딱딱해서 계속 앉아 있으면 가죽 때문에 땀 차고, 다리는 저려왔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다가 어찌 저지 해서 부모님이 필요하신 물건을 주문할 때 같이 사게 됐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자에 30만 원 정도를 쓴 적이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이건 꼭 리뷰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매쉬 200M" 모델입니다!

박스가 너무 크다.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배송은 약 4일 만에 왔습니다.

경*택배를 통해서 받았는데, 택배사 문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그냥 박스 한쪽 모서리를 누가 후려 친 것처럼 된 상태로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내용물이 부서진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아? 박스는 진짜 박스 영활이었고 내용물은 다 따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윗부분이 찌그러져도 내용물이 부서질 정도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그리 대미지가 안 들어가는 거였습니다.

 

그래도 택배는^^... 조심조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일단 설명서를 봤습니다.

에... 그냥 바퀴 끼우고 중간에 가스 실린더를 끼우고 그 위에 의자를 꽂으면 되는 구조더군요.

조립은 생각 외로 정말 쉬웠습니다.

 

제가 예전에 쓰던 레이싱 코리아 게이밍 의자의 경우

팔 받침대부터 좌석이랑 등받이 부분도 다 따로라서

1부터 10까지 전부다 조립해야 했었는데

이 듀오백 200M의 경우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는 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우레탄 휠을 의자 지지대에 끼웠습니다.

그냥 휠을 쑤욱 넣으면 바로 고정되기 때문에 조립 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우레탄 휠이랑 그냥 플라스틱 휠이랑 확실히 다른 점을 느낀 게,

그전에 쓰던 레이싱 코리아 게이밍 의자는 그냥 플라스틱 휠이라서 그런지

움직일 때 덜커덕 거리는 느낌이랑 바닥에 닿는 느낌이 가벼웠는데,

우레탄 휠이 진짜 훨씬 부드럽고 좋습니다. 역시 비싼 게 좋은 점이 많습니다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그다음은 사진에 보이는 가스 실린더를 중앙에 넣으면 됩니다. 크고 우람하군요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그리고 의자를 끼우고 헤드레스트를 끼우면 끝! 참 간단합니다.

조립까지 3분 이내면 완료합니다.

여성분들도 손쉽게 설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겁나 마음에 듭니다.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제가 몰랐는데,

제가 구매한 곳에서 이벤트로 전용 의자 커버를 주더군요.

그래서 장착한 모습으로 찍어 봤습니다. 등받이의 재질이랑 같습니다.

 

저는 그레이 색상으로 주문했는데 등받이만 그레이 색상인 거는 살짝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뭐 기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까 상관은 없는데...

 

아 이 모델의 화이트 버전은 따로 있습니다.

듀오백 200MW라는 모델인데 처음에는 200MW를 살려고 했지만,

기능에 차이가 없고 프레임들이 화이트인 것 때문에 1만 원 더 비싸서 그냥 200M을 구매했습니다.

듀오백 바인 에어로 풀메쉬 200M

뒷면을 보시면 경추 지지대가 있습니다.

허리 부분의 지지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둔 건데,

제가 이번에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두 가지입니다.

 

1. 자세, 허리 건강에 도움

블로그도 하고 게임도 하고 포토샵도 하고 이러다 보니

저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기도 하고

이전에 사용하던 철제 의자를 쓰다 보니 진짜 자세랑 허리에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2. 통풍이 잘되는 재질

이거는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리겠지만,

저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기도 하고, 에어컨도 잘 안 틀고, 선풍기만 쓰는 사람인지라,

통풍이 안되면 곤란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의자 관리하기도 가죽이나 패브릭 재질보다는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렇게 찾아본 모델이 여러 가지인데

등받이 부분만 매쉬인 의자는 꽤 있었지만,

좌석 부분까지 매쉬인 제품은 대부분 20만 원 이상이더군요.

 

근데 한*에서 나온 것도 있고 시*즈에서도 나온것도 다 고려해봤는데,

기능은 다 비슷비슷 하지만 A/S 기간이 대부분 1~2년 정도밖에 안 되는 반면 듀오백은 3년 이더군요? 

 

그리고 옛날에 제 누나가 듀오백 의자를 몇 년간 쓰던 게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듀오백 바인 풀 메쉬 에어로 200M을 주문했습니다.

팔 받침대 부분은 앞, 뒤, 대각선 , 높이 조절까지 다 가능합니다.

자세에 맞게 커스터 마이징 가능한 점 좋습니다.

 

뭐 팔 거치대는 사실상 저는 없어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만,

팔 거치대가 있어야 편하게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상에서 잠시 떨어져서 팔을 딱 두고 뒤로 재낀 다음 쉬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팔 받침대가 높이 조절이 되지 않아 책상의 상판과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마음대로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겁나 거슬렸거든요

왼쪽 오른쪽

하단 부분에 기능을 한번 알아봅시다.

왼쪽에는 등받이 조절 레버가 있고 오른쪽에는 시트 슬라이딩 레버, 높이 조절 레버가 있습니다. 

다른 의자와 차별점이 있는데, 바로 시트 슬라이딩 기능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허벅지가 더 긴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레버를 당기면 시트를 앞, 뒤로 조절할 수 있는데, 제 친구도 허벅지가 공중으로 떠있으면 불안한 느낌이 든다고 하니, 수요가 분명히 있을 만한 기능입니다.(역시 비싼 거가..)

편파적이 다고요? 그만큼 맘에 들어서 그래요.

저의 맘에 쏙 들어버렸습니다. 인정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비싼 의자를 사본적도 없거든요..

근데 등 뒤에 선풍기를 켜놓고 컴퓨터를 하는데

등이 시원하니까 너무 새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죽이나 패브릭으로 되어 있는 의자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쉽게 더러워지는 것도 짜증 났고,

가장 짜증 나던 게 땀이 등이랑 엉덩이에 아주 그냥 홍수 나듯이 나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확실히 편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품 자체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장점 단점을 확실하게 두죠!

 

1. 통풍이 잘되고 관리하기 좋다.

땀이 많으시다? 여름에 비교적 시원하게 지내고 싶다?

무조건 메쉬 원단으로 만들어진 의자 쓰세요.

 

솔직히 선택지가 별로 없긴 하지만,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메쉬로 되어 있는 제품을 고려해보세요. 

 

2. 엉덩이에 압력이 가해지는 게 덜하고 허리가 편하다.

이 점은 사람의 체형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딱 좋게 허리가 받쳐집니다.

 

이거는 실제로 사용해보셔야 아는 점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3. 의자를 조절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시트 조절 보투 등받이 조절, 높이 조절, 팔 받침대 조절, 헤드레스트 조절 등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통해 개개인마다 맞출 수 있는 범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4. A/S가 경쟁사보다 최소 1년 더 길다. (A/S 3년)

의자가 망가지는 경우는 생각 외로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A/S 보증기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의 품질 자체가 괜찮다는 걸

살짝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친누나도 학창 시절 때 듀오백 의자를 사용했었는데

거의 6년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둘 공간이 없기도 하고 등받이 부분이 완전히 망가져서 버렸었지만,

그만큼 수명이 길었습니다.

 

A/S 보증 기간 안에 한번 고쳤다면 더 길게 사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제는 단점을 한번 말해봅시다.

 

1. 게이밍 의자들 보다 비싼 가격대

요즘 게이밍 의자들을 보면 10만 원대에 괜찮은 제품들도 많고

20만 원대 초반 제품들도 많지만,

런 풀메쉬 의자들은 20만원 중반대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체감상 더 가격대가 높아서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겨울철에는 추울 수 있다.

네, 겨울철에는 등과 엉덩이가 차가운 공기에 쉽게 노출됩니다.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괜찮겠지만,

몸에 열이 별로 없으시거나 냉기가 싫으신 분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3. 헤드 레스트 구조의 단점이 있다.

헤드레스트를 끝까지 위로 올리고 머리를 받치면

헤드레스트 고정 부분이 등에 살짝 닿습니다. 

 

30만 원짜리 제품인데 좀 더 이 부분은 디자인적으로 보기 보단,

견고하게 만들어 두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은 없습니다.

단지 너무 무리를 주면 부서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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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을 키우는 분들 존경합니다.

어... 은월! 메이플 월드의 영웅 중 한 명이자 스토리상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인공! 제가 테라 버닝 이벤트가 열리자마자 키우고 있습니다.

 

잊힌 영웅... 숭고한 희생을 통한 세계를 구한자... 참 멋지죠?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좋은 말은 못 합니다... 초반에 키울 때 어이가 하늘을 쳤거든요

제가 키울 때 어이없던 점들을 말해볼까합니다!

1. 프리드(에반) 이슈 어디 갔어?

이전에 프리드 찾으러 다니다가 프리드 만나고 얘기 좀 하고

"아 이놈도 나 기억 잘 못하네 쓰읍.." 하고 좀 지나다가 갑자기 40 렙쯤 필수 퀘스트가 옵니다.

퀘스트 내용은 에반 이놈이 소리 소문 없이 뿅 사라지니까

유리병을 찾아서 골드비치에서 보내는 게 퀘스트인데,

얘기 좀 하자니까 이놈의 동료라는 놈들이 얼굴 오랜만에 봤을 텐데도, 그냥 숑하면서 사라졌습니다. 

어디 갔냐? 프리드? 

2. 아란 너는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이젠 또 아란을 찾아야 합니다.

아란... 리엔에 가서 이제 아란을 찾는데, 렙업 하기도 바쁜데

이것을 찾으려고 후다닥 와서 5분 정도를 잡아먹어야 합니다.

아니 무슨 스토리랑 별개인 무슨 이상한 펭귄 놈들이 이글루에 숨은걸 제가 맞춰야 한다니;

아주 그냥 찬밥신세...

 

왔더니, 아란은 "나 너님 기억 X, 음.. 만약 기억나면 내가 찾아갈게 ㅎ"

이럴 거면 그냥 편지를 보내자.. 메이플에서는 택배 시스템 있잖아

그래도 다행히 아란은 착했습니다.

팬텀은 아리안트 가고 리프레 갔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날 줘팰려고 하고 퀘스트 끝내도 원래 있던 위치로 보내주지 않으니까... 얘는 지성인입니다.

3. 옆동네 애는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와서 전직시켜주는데

옆동네 애들은 뭐 60 되면 전직해야지? 하면서 퀘스트 날아온 거 받으면

전직이 또로롱 되는데 얘는 뭘 해야 전직이 되는 영웅입니다.

 

쓰읍.. 아란도 얘처럼 전직할 때 시간이 그리 걸리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 팬텀 걔도 무슨 창고 같은 데 가서

"핳.. 기억이 난다"이러면서 물건들 클릭하면

전직시켜주는 아주 그냥 도둑놈답게 물건 손대니까 전직하긴 합니다.

 

근데.. 애는 도서관을 가야 하거나 필수 퀘스트를 진행해야...

은월 키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뭐 그 외에도 다 있는 공속 버프도 없고

몬스터 체력이 낮아져야 크리 확률이랑 대미지가 올라가는 힘 빠진 놈들에게만

약해서 원킬 컷이 무자본 기준으로는 꽤 높다고 느낍니다.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키우고 계시는 은월 유저 분들에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전 이번에 200 찍고 손을 대기에는 좀.. 힘드네요.. 흑흑 유니온만 아니였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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