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국가가 노후를 보장해줄 수 있을까?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의 어르신들이 생각하시던 "적금", "예금"과 같은 금융 상품과 정부에서

강제로 가입시켰던 "국민연금"으로는 미래의 노후 생활을 대비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는 걸 말이에요.

 

"적금", "예금"의 경우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와 복합적인 경제적 변화로 인해 1970년도 ~ 2010년도 초반의 연 10% 이상의 세전금리(세금을 제하기 전)처럼 높은 이자를 기대하기에는 힘들죠.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연금"이라는 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노후 준비를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이전부터 출생아 감소, 인구절벽, 1인 가구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점 등등,

한때 크게 이슈가 되었던 "국민연금 고갈"을 이후로 많은 분들의 의식이 바뀌면서 동시에  "국민연금 효용성 논란"에 빠졌었습니다.

 

물론 이 논란이 지금의 40,50,60의 나이대이신 분들은 걱정이 덜하지만, 

현재의 10대, 20, 30대의 청, 장년층들에게는 "부모님 세대가 받던 만큼의 연금을 받을 가능성이 0"이라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 2030 세대들은 어떻게 노후를 대비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생각하는 "현재 청년들의 노후 대비"에 대한 생각을 포스팅 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각자 본인만의 노후 대비를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과연 "국가"가 개인의 복지까지 챙길 수 있을까?

이미 이 부분을 언급하기도 전에 현재 "국민연금"의 문제성에 대해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든 싫든 우리 모두가 인정해야 할 수밖에 없는 사실은 "NO"입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국가가 국민들의 노후까지 대비해줘야 한다"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나, 그 생각으로 나온 게 국민연금이라는 제도였고 결국 이 제도의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바로 "출생률"입니다.

 

출생률이 유지가 안되고 계속 저하될 경우 미래에 "일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청년층들의 수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출생률이 하락하고 미래의 청년들의 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이전 세대의 부담 증가"가 아닌

"이후(미래) 세대의 부담 증가"는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

이는 다른 말로 하자면, "세금의 지속적인 증가"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그냥 세금이라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세금"은 국가적으로 볼 때는 당연한 것이지만, 개인의 관점으로 볼 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는 지출"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한 사람이 하루 8시간, 주 5일로 2021년 기준 8720원 최저임금으로

한 달 내내 열심히 일해서 다음 달 1,674,240원이라는 월급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받는 월급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를 다 제한

1,519,210원을 받게 됩니다. 퍼센트로 계산하자면 "9.26%"의 금액을 제하는 것입니다.

 

만약 400만 원의 월급(세금 제하기 전)을 받는다면,

3,426,750원이며, 573,250원이 세금으로 빠져나가며 이는 월급의 "14.3%"이 없어집니다.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득에 따라 더 많은 세금을 가져갑니다"

여기에 종합소득세도 따로 있죠.

 

종합소득세 세율 

어떤 분들께서는 "많이 버는 만큼 세금을 그만큼 내는 게 무엇이 나쁘냐?"라고 하십니다만,

그것은 타인의 의견일 뿐, 당사자가 받아들이는 입장으로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보자면, 급여 = 노동의 가치입니다.

거기의 정부는 "강제적"으로 여러분들의 노동의 가치에 일정 부분을 가져갑니다.

 

물론 정부 사업이나, 국가의 발전/보수를 위해 필요한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려면, "납득할만한 세율"이 기본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일한 나의 노동의 대가(가치)를 누군가 와서 50%를 강제로 가져간다면,

과연 그 사람은 합당하게 내야 할 돈이라고 생각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것은 그저 "가설"이 아니라 지금 전 세계적으로, 현실적으로 계속해서 나오는 문제점이자

국민연금의 자금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점이 온다면, 더욱 크게 체감될 "예정된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더욱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 상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삶의 후반이라는 것의 특징에 대해서

노년의 특징을 말하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할 부분이 바로 "청년의 특징"입니다.

 

청년의 특징은 "혈기왕성, 체력(건강), 사회적 부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쉬움, 기본 자금이 다른 연령층(특히 중년층)에 비해 적음"이 대표적입니다.

 

모든 연령층 중에서 "일(개발)을 많이/열심히 할 수 있는 나이"는 청년일 때가 가장 많습니다.

어떤 책들,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10%만 맞고 90%는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 노년의 특징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년의 특징은 "체력(건강)이 청년 때와 현저히 떨어짐, 사회적 관계 多, 일자리 부족"이 대표적입니다.

청년일 때와 다르게 체력/건강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고 봐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나이를 먹고, 20대일 때와 30,40대의 시야가 다른 것처럼 

"시간"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한, 자신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노년층이 되면 무조건 애잔하고 슬픈 연령대이냐? = 절대 아닙니다.

바로 "지난 모든 시간의 결과물"을 보는 연령대입니다.

대표적으로 결혼, 자녀, 벌어둔 자금, 가족관계 등 모든 것들이 나오는 연령대입니다.

 

즉, 미래 지향적이고 좋은 인간관계와 자기 계발의 차이, 열심히 운영해온 자본에 따라

우리가 맞이할 노년의 모습은 무조건 달라집니다.(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의 준비"는 젊었을 때 "얼마큼 준비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이미 노후일 때 준비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국민연금의 부재와 현실을 다 고려한 노후를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수익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라 = 만고불변의 진리

2010년대에 들어서 이전의 절약하는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젊을 때 즐겨야지"라는 분위기가 장악했을 무렵, 나온 용어 YOLO족

 

YOLO(이하 욜로)족이 인생의 정답일까요?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시겠지만, 전 매우 강력히 "NO"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합니다, YOLO라는 것도 청년실업, 저성장, 결혼을 못하는 사회 등 어두운 면을 자주 보게 돼서 

오히려 젊을 때 놀자고 생각한 것이라는 걸 잘 압니다.

 

저도 한 때 욜로라는 것이 오히려 맘 편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여행도 꽤 다녔고 다양한 소비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국 소비는 한계가 오는데 바로 "자금"이 떨어지는 순간이 그 최대 한계입니다.

 

기업이나 정부의 관점으로 봤을 때 개인의 지출이 어마 무시하게 늘어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물론 가계 대출의 증가를 조금 걱정합니다)

 

오히려 더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시장의 돈의 흐름이 윤택해진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부에서는 "소비로 인한 세수확보"가 늘고 기업에서는 "소바자의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많은 수익을 올립니다.

 

그럼 개인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서비스나 물건만 남습니다.

그런데 서비스와 물건은 평생 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신차를 구매하고 나중에 중고로 팔 때도 "감가상각"된 자산이 되며 명품을 구매하고 다시 판매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비스는 그럼 다를까요? 서비스도 결국 "원가+a"입니다.외식을 할 수 있었어도 결국 사람은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소비를 안 하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좋든 싫든 소비는 삶의 일부분인 것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등 돈이 많은 부저가 아닙니다.

 

소비를 통해서 "행복"을 얻는 것은 대부분 효율이 나쁘며 끝은 명확합니다.

 

욜로가 오래가지 못하는 큰 이유는 아주 간단하게도  "자금의 소모"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월급을 여행, 명품에 탕진해서 행복을 사봐도 "원초적인 행복"을 느끼기에는 너무 짧고, 자금은 매우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그러자 자신의 재산이 사라지는 걸 느끼게 되면 행복했던 그 상황이 깨지며, 다시 일을 하러 가야 하는데, 만약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자신의 직장은 나와있는 상태라면,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가 이전의 자신의 자리를 꿰찼다면, 그때는 이미 후회하기에는 늦었습니다. 

 

이 "행복"이라는 부분도 추후 자세한 내용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여기서 노후 준비와 무슨 연관성이 있겠는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결국 앞서 말씀드렸던 부분과 마찬가지로 "현명한 절약"이 미래의 노후 준비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출을 줄임과 동시에 개인의 개발을 통한 소득의 증가도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자본의 크기"에 따라 할 수 있는 방법, 소득의 규모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4. 수익의 파이프 라인을 늘리자, 불로소득을 들어보셨습니까?

불로소득이란 간단히 설명하자면 "노동을 하지 않고 얻는 소득"을 뜻하는 단어인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이 뜻을 "공짜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로소득은 아무런 대가 없이 주는 소득이 아니라,

"이자, 배당, 임대료 등의 투자 수익, 유가 증권이나 부동산 등의 매매 차익 등을 포함하는 재산 소득 외에, 상속, 연금, 복지 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즉 대부분 재산으로 재산을 만드는 것이죠.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비중이 큰 영역이 아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파이어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대부분의 젊은 청년층은 "자본금"이 없어서 주식이나 펀드 해봤자 손해라고들 합니다.

맞습니다.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자본금이 적더라도 투자를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 또한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

Yahoo Finace

여러분이 만약 3년 전 엔비디아라는 회사를 알고 100만 원 치를 샀다면 지금 현재 가치는 700만 원입니다.

그 당시에 700만 원이 없더라도 100만 원 치만 사뒀더라도 수익금은 600백만 원이죠.

이는 그 어느 적금,예금으로는 절대 수익을 올릴 수 없는 차이입니다.

 

물론 주식이든 뭐든 투자라는 것은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미래를 내다보는 판단력, 빠른 정보수집, 자본금 등

매우 중요합니다만, 그 이전에 제가 설명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투자도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1년 뒤에 주식 투자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돈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시간이 주는 "변화"입니다.

 

지금의 투자 트렌드들이 미래의 투자 트렌드와 같으리라는 법은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많으며 물론 손실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점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물론 주식이라는 투자 방식도 있지만 다른 부동산이나 재산으로 이득을 보는 방식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개인의 자본 규모와 타입에 맞춰서 좋은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첫 번째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전부 다 일맥상통한 부분이 바로 "시간에 따른 가치의 변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개인의 판단이 매우 중요한데

저는 주식을 "도박"처럼 하면 "도박"이 될 것이며, 주식을 "투자"라고 생각하면 "투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5. 본인의 연금을 직접 만들자. "배당"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식의 경우 각 회사마다 배당금을 주는 곳이 존재합니다.

"배당금"은 이익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인데, 주식을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주는 것입니다.

 

즉, "배당금"으로 연금처럼 매달/매분 기마다 수익을 볼 수 있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제가 안 해서 모르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 배당금을 주는 회사들이 많고, 

또 오랫동안 주식을 꾸준히 지급해오는 "배당 귀족"이라는 주식들도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시장은 국내 시장보다 규모가 크고 역사가 길기 때문에 

20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주는 회사들도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식 중 하납니다. 

주식으로 배당금을 얻는 방식은 크게 2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 배당 당락일 이전에 매수해도 배당금을 준다.

2. 주식의 주가가 오르면 매도를 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동안 납부를 해야 연금이 나오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배당금으로 만드는 연금의 경우 자본금의 규모만 충분하다면, 바로 분기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빌라를 구입하여 월세를 받고 수익을 올리는 방식도 있습니다.(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자본 규모가 높아지고 있고, 소액으로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려면 소액으로도 꾸준히 구입이 가능한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 다른 대체 투자 종목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다른 방법을 찾았다.

사실 10년 전의 우리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매우 달라졌습니다.

문화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매우 달라졌는걸 20대인 저도 느낄 정도로 순식간에 변화합니다.

 

그 변화 속에 기존의 보장될 줄 알았던 것들이 사라지고 없어짐에 따라 많은 불안감이 생깁니다.하지만 보장이 없어졌다고 해서 "개인의 자유"는 변화하지 않았고 힘든 시련이 와도 우리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노후 준비를 잘해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지면, 자신의 노후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게 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앞으로 올릴 금융 관련 포스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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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핏 2

너도 나도 스마트 웨어러블

스마트 폰이 일상생활의 주축이 되면서,

악세사리들도 이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바뀌고 있습니다.어찌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 컴퓨터가 더욱 침투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사람들은 "다른 것"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낌과 동시에 매력적/특별함을 같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기술의 발전으로 없어지는 것들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발전을 통해 새로운 것이 오면익숙하지 않아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받아들이면서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마트 워치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제품들이 초반에 이런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합니다.IT업계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마케팅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애플의 위상은 이곳저곳에 있다고 생각이드는데,바로 "스마트 워치"의 대중화를 이끌면서 시장의 파이를 키운게 바로 애플이니까요.

 

애플워치, 제가 호주에서 처음으로 애플워치 1을 써봤을 때의 그 기분은 "특별함"이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의 가격은 최소 30만원은 넘어가는 고가의 기기이면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죠.

 

이러한 단점이 있기도 하고,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제조사중 애플에게 대항하는 포지션을 가진 삼성에서도 

갤럭시 워치, 갤럭시 핏 등 여러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갤럭시 핏 2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핏 2 (Galaxy Fit 2)

 

갤럭시 핏 2 (Galaxy Fit 2)

갤럭시 핏 2의 기본 구성품입니다.

 

갤럭시 핏 2 본체, 전용 충전 케이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핏 2도 제가 약 8개월 정도 사용한 상태에서 

그 기간동안 사용한 느낌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핏 2 (Galaxy Fit 2)

갤럭시 핏 2의 전면 디스플레이 입니다.

 

1.1인치 AMOLED 패널을 채용했으며 밝기는 최대 450nit,

3D 곡면 유리 형태이며, 화면 해상도는 126x294, 291ppi 입니다.

 

밝기는 450nit라 밖에서 잘 안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기본 바탕이 대부분 블랙이기 때문에, 생각외로 안에 내용이 잘보이는 편입니다.

 

갤럭시 핏 2 (Galaxy Fit 2)

갤럭시 핏 2의 스트랩 부분 입니다.

 

갤럭시 핏2의 스트렙은 따로 잘라서 전체 길이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

실루엣 또한 각진 형태를 띄기 때문에 샤오미의 미밴드와는 조금 다릅니다.

 

각진 실루엣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패션 아이템이라기 보단,

남성적인, 취미가 운동인 사람들에게 오히려 어울리는 디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미밴드가 더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 핏 2 (Galaxy Fit 2)

갤럭시 핏 2 연결 모습입니다.

 

갤럭시 핏 2를 처음 작동 시키면 주변에 있는 스마트폰에 자동적으로 등록 요청이 갑니다.

여기서 순서대로 버튼을 누르면서 나아가다보면, 스마트폰과 연동이 끝납니다.

 

갤럭시 핏 2 (Galaxy Fit 2)

갤럭시 핏 2 삼성 웨어러블 앱 화면 입니다.

 

삼성 헬스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시계 화면 설정,  알람 설정, 날씨 설정 등 

갤럭시 핏2에 이것저것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계화면의 경우 샤오미 미밴드의 비해 수는 떨어지며, 

커스텀한 시계 화면을 넣을 수는 없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핏2를 초기화 하는 방법은 

"밴드 설정 - 밴드 정보 - 밴드 초기화" 순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만약 갤럭시 핏2를 되파시거나, 오류가 생겨 초기화 해야할때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갤럭시 핏 2의 장점과 단점

제가 갤럭시 핏 2를 8개월 정도 사용해보면서 겪은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저렴한 가격

당시 제가 갤럭시 핏2를 구매했을때 가격은 약 4만원 안밖이였습니다.

지금은 갤럭시핏2가 역주행을 한건지, 추석 아이들 선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지

무슨 가격이 13만원까지 솟구쳤네요. 현재의 가격은 정상적인 가격대는 아닙니다.

 

2.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

AMOLED 패널을 채택해서 그런지 AOD모드와 맞물려서

생각외로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한번 완충시 약 1~2주 사이정도 사용가능 했습니다.

 

3. 좋은 내구성

실리콘 스트랩과 갤럭시 핏2 본체가 맞물리는 게 딱 맞아서 

전체적으로 갤럭시 핏2의 내구성이 높게 느껴집니다. 

 

단점

1. 운동 인식률과 운동 가짓수가 떨어진다.

이런 스마트 밴드 제품군은 스마트 워치에 작은 면적을 가져서 

운동 할때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그에 맞춰서 운동 횟수, 타이머 기능, 운동인식 등의 부가적인 기능이 

좋아야 하는데 갤럭시 핏2는 운동을 할때 인식률과 가짓수가 부족한 편입니다.

2.시계 커스텀이 불가능함

스마트 밴드의 강력한 기둥 중 하나가 샤오미 미밴드 인데,

미밴드의 경우 시계 커스텀이 많으며 다른 커스텀 시계 이미지를 다운 받을 수 도 있습니다.하지만 갤럭시 핏의 경우 그런 커스텀 기능 없다시피한 폐쇄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이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3. 패션 아이템으로는 불합격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들은 평상시에도 껴도 좋을만한 디자인이거나

패션의 포인트로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디자인 기조와 조금 다르게 패션 아이템으로 보기도 해야합니다.

 

그런데 삼성 갤럭시 핏2의 경우 각진 모양새를 가지고, 상대적으로 유려한 실루엣이 아니기 때문에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총평을 하자면, 

"중국 제품에 거부감이 있다면 구매할만한 선택지"

"아이들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선물 할때 좋을 만한 스마트 밴드" 정도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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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프로

삼성의 코드리스 대표 주자

이전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려고 하면, 스피커로 듣거나 휴대폰을 구매 했을때

기본 제공해주는 번들 이어폰으로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번들 이어폰을 주는 것이 당연 했었으니  추가로 이어폰을 사는 비율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한 노력"이라는 궤변으로 시작한 "기본 제공품 절약"은

2021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소비자에게 가장 불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 한 명분은 "환경"이 키워드 였지만,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해져서 나온 또다른 명분은 "가격 하락"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내려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충전기, 번들이어폰의 제공이 줄어들자,

조금씩 상승하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사실상 애플의 큰 그림에 삼성, 기타 브랜드 전부 다 참여하기 시작한 겁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이라는 사이드 메뉴를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코드리스 이어폰의 편리함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매우 끌어당겼고

결국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은 국밥처럼 든든한 제품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삼성의 에어팟 프로 대항마, 

갤럭시 버즈 프로를 이제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스펙, 항상 뒤로 오는 것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오픈 모습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오픈 모습입니다.

 

케이스는 무광으로 되어 있지만, 

이어폰 유닛의 표면은 유광처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스 안에 있는 버즈 프로의 유닛은 뭔가 재질에 다름으로 

느껴지는 유닛의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뒷 모습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뒷모습입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C타입 충전 케이블로 충전하는 방법 하나와

무선 충전기로 충전하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갤럭시 버즈 프로의 스펙을 먼저 알고 가겠습니다.

칩셋 브로드컴 BCM43015
스피커 유닛 구성 2-Way Crossover(11mm 우퍼, 6.5mm 트위터)
지원 센서 가속도센서/ 홀센서/ 근접센서/ 터치센서
연결 방식 블루투스 v5.0
지원 코덱 SBC / AAC/ SSC(Samsung Scalable Codec)
이어버드 용량/재생 시간 Li-Ion 61mAh / 5시간(NC ON), 8시간(NC OFF) 
케이스 용량/충전 횟수 Li-Ion 472mAh / 케이스충전횟수: 2.5회
이어버드 제원  19.5 x 20.5 x 20.8 mm 6.3g
케이스 제원 50 x 50.2 x 27.8 mm 44.9g
강조 기능 액티브노이즈캔슬링 / 주변소음듣기 / Low-Latency모드 / 오토페어링 / IPX7방수 
지원 기능 스마트센서 /핸즈프리통화 / 퀵충전 / 터치버튼 / 재생/멈춤조절 
출시가 23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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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앞면)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입니다.

 

아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어폰 유닛은 곁면이 유광입니다.

그리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어 버드 곳곳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뒷면)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뒷면)입니다.

 

안족에는 회색 각인으로 L, R이라고 적혀 있으며, 충전을 위한 금속 단자 2개,

귀 안쪽의 소리를 인식하기 위해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잘 안보이시겠지만, 아랫부분을 잘 보시면 착용 여부 인식을 위한 근접 센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인식시 모습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를 열면 자동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휴대폰에 

잔여 배터리를 볼 수 있는 팝업 알림이 뜹니다.

 

이런 기능은 사실 이전의 에어팟에서 처음 선보였던 기능인데,

사실 많은 브랜드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하지만,

이런 사소한 기능이 생각 외로 제품 만족감에 기여를 많이 합니다.

 

그것을 알기에 애플에서 이런 기능을 먼저 선보였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들어가 보시면,

갤럭시 버즈 프로의 설정과 기능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기능들의 사용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360 오디오

공간 음향 감을 상승시켜주는 기능인 360 오디오 기능입니다만,

사실상 제대로 지원하는 동영상을 보더라도 완성도 있는 기능이라고 보기에는 힘듭니다.

얼굴 고개의 방향에 따라 입체적으로 느껴져야 하는 사운드가

약간 뻣뻣하게 위치 사운드가 변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360 오디오를 작동시킬 시,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 기능이 중지돼서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60 오디오는 아직 미완성된 기능이라고 보고 사용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터치 차단 

제가 생각했을 때 생각 외로 쓸모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따로 음량을 조절할 생각도 없고,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어 버드를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으면 터치가 인식되어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몇몇 있었습니다. 

 

아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켜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어 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 하기

기존의 탭 하는 방식보다 생각 외로 인식속도와 인식률이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게임모드

로우 레이턴시 모드 (Low Latency Mode)가 바로 게임모드입니다.

실제로 체감되는 정도는 미비합니다만,

휴대폰으로 사운드가 중요한 게임을 만약 하신다면 괜찮을 만한 기능입니다. 

 

통화 중 주변소리 듣기

개인적으로 켜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안전

노이즈 캔슬링이 강력하면 할수록,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듣기 어려워집니다.

그에 따라 대처를 할 수 있는 순발력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입니다.

 

2. 실제 발성의 격차

사람은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하면 발성을 크게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주변이 조금 조용한 편인데 혼자서 크게 통화하는 경우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대화 감지

말 많고 탈 많은 기능 중 하나입니다.

기침 소리 조차 인식할 정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준수한 음질, 높은 노이즈 캔슬링 수준

음질 테스트에 쓰인 음악들 중

타이탈이나 스포티 파이 같은 음질이 매우 높은 음원을 사용하지 못한 점과,

갤럭시 버즈 프로의 지원 코덱은 SSC, AAC, SBC가 끝이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사용할 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의 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을 한마디로 평해보자면,

"에어팟 이상의 음질"이라고 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의 음질이 결코 나쁜 음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한 음색을 띄는 성향과 사운드 퀄리티가 당시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의 평균 기준점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에어 팟의 음질 = 사람들이 만족한 말한 기준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은 에어 팟과 비슷한 성향을 띄지만, 딱 다른 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풍부함"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팟은 오픈형, 갤럭시 버즈 프로는 커널형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도 생각되지만, 11mm 우퍼와 6.5mm의 트위터가 따로 배치되어 있는 2-way 방식이 가져다주는 차이점이 더 크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깔끔하고 명료한 고음"이라든지 "소름 돋게 만들어주는 음질"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느낀 바로 보자면, "캐주얼하게 듣기 좋은 사운드"라고 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능력 또한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코드리스 이어폰들 중에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제품이 바로 갤럭시 버즈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니, BOSE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 감히 넘볼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합격점"은 충분히 넘을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물론 갤럭시 버즈 프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바로 "윈드 노이즈에 취약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버즈 프로의 구조 자체가 윈드 노이즈(바람소리)까지 걸러낼 정도가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는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내려갈수록 빛을 발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초기 출시 가는 239,800원인데 

현재 갤럭시 버즈 프로의 온라인 마켓 가격은 15만 원 초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약 35% 정도, 출시가 대비 8만 3천 원가량  저렴해진 지금 매우 좋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출시가 기준으로 다른 경쟁사 제품군이랑 비교하자면, 

조금 음질면에서 밀리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진 현재가 기준으로 다른 브랜드와 비교를 하면

매우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 프로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개선되는 점이 많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업데이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자 업데이트 내용
2021.01.06 빅스비 음성 호출 동작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1.15 청각 보조 기능 추가, 빅스비 음성 호출 동작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2.01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개선, 대화 감지 모드 전환 속도 개선, 주변소리듣기 기능 개선
2021.02.08 한쪽 이어버드 착용 시 동작 컨셉 변경,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개선, 주변소리듣기 기능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3.16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4.26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하기, 터치 길게 누르기 컨셉 변경 및 ,
 ANC 동작/대화 감지 관련 안정화 코드 적용,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9.01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 사용, 소음제어 옵션 추가, 한쪽 이어버드로 소음 제어, 
주변 소리 듣기 맞춤 설정 등 기능 추가 와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현재 삼성에서 출시한 코드리스 이어폰 중 최고 라인답게 

계속해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고 기능이 추가되는 등 많은 제품 지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갤럭시 버즈 프로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제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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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Z Filp3

새로운 나의 휴대폰을 찾아서

군대에 가본 사람들을 대부분 알말한 군 장병 전용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바로 "나라사랑모바일"입니다.

 

군대로 휴대폰을 받을려면 무조건 "우체국"택배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웹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는다고 해도 택배사가 우체국 택배가 아니면 반입이 안되기도 하고받은 물건을 다시 들고 와서 간부에게 까서 보여주고 하는 등여러가지 귀찮은 일들이 많습니다.

 

또한 복지 차원에서도 말이죠.

 

젊을 때 징병되어 가장 찬란하게 빛나야 할 나이에 

사회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임금, 고강도 노동, 강제 합숙생활을 하며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군인분들과 그 가족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이트 입니다.

 

저도 한때 군인이였기에,

소위 말하는 "전역폰"을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조금 시기가 빠른 상병 3~4호봉때였지만요.

 

그때 당시 저의 맘에든 휴대폰이 바로 "갤럭시 노트 10+" 였습니다.

지금 봐도 프로세서 빼고는 흠잡을데 없는 성능이였습니다.

 

디자인과 가격이 출시 당시에는 욕을 꽤 먹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신 제품이 출시되자 다시 재평가도 받았던 제품이기에 뭔가 더욱 각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전역폰을 아주 저렴하게 사서 쓰고 난 다음

이제 시간이 지나 폴더블 폰이 나오고,

폴더블 폰의 2번째 모델도 나오고 했습니다만

그때까지는 사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츰차츰 느껴지는 CPU성능의 한계와

예쁘지만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엣지 디스플레이,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느껴지는 배터리 열화,

120Hz를 안써봤으면 몰랐을 화면의 부드러움의 차이 등등

 

기변의 욕구가 생겨날 때 쯤,

갤럭시 Z플립 3가 나왔기 때문에 바로 단독컬러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Z플립 3 그레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이 놀랐죠? 괜찮아요?

Galaxy Z Filp3 박스 전면

갤럭시 Z 플립3 박스 전면입니다.

박스 소개에 앞서 이번 폴더블 시리즈의 이상한 점을 한번 말씀드리고 가야겠습니다.

 

원래 신제품이 출시되면,

휴대폰 대리점, 판매점,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배송이 가능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게 일반적인데,

이번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경우 많이 달랐습니다.

 

1차적으로 휴대폰 대리점, 판매점에서 가장 먼저 물량을 구비해둬서

사전 개통일에 정확히 개통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만,

 

반면, 원래라면 공식 홈페이지는 배송 받기까지 약 2주가 소모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구매한 단독컬러의 경우 원래라면 제품을 받기까지 약 한달이 소모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 정도 빠르게 배송해줌,  하지만 3주는 길다)

 

그래서 결국 삼성 닷컴에서 구매한 소비자가 "가장 늦게, 그것도 매우 큰차이로" 받게 되는 거죠.이는 상당히 어이없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삼성 닷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게끔 단독컬러를 만들었는데,단독컬러를 구매하지 않고 일반 모델을 구매한 구매자도 2주가 걸리는건 구매자 입장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뒷배경에 현지 공장의 사정과 여러가지 이슈가 얽히고 해서 늦어진건 압니다만,판매점,대리점,통신사 사이트에서 압도적으로 빨리 받을 수 있다면,삼성 닷컴에서 일반 컬러 모델들을 살 이유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마케팅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이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 다시 제품 리뷰로 돌아와서

 

박스 전면에는 투톤 디자인이라는걸 보여주듯, 윗면 아랫면이 다른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단독컬러와 일반 컬러 모델들의 다른 점은 

중앙의 색상이 3가지 컬러 모두다 칠해져 있다는 겁니다.

 

이번 갤럭시 Z플립 3의 단독컬러는 핑크, 화이트, 그레이인데 단독 컬러 모델들은 박스 디자인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단독컬러 모델이기 때문에 다른 모델에 비해 특별함이 있는건데,

제조사 입장을 이해 할 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처음 받을때 약간 의아스러웠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전면 디스플레이

갤럭시 Z 플립3의 전면 디스플레이입니다.

 

제품 사자마자 찍어 놨던 사진들이 사라져서,

이렇게 현재 약 10일 정도 사용한뒤에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Z 플립3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시면 알겠지만,폴더블 폰이기 때문에 화면 중앙에 가로로 굴곡이 보이는걸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폴더블 폰을 구매하기전에 걱정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이 굴곡의 체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입니다.굴곡이 물론 안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만, 화면이 켜진 상태로 볼때는 크게 거슬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3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세서  퀄컴 스냅 드래곤 888 ( 2.84 GHz, 2.4 GHz, 1.8 GHz ) Octa-core
GPU 퀄컴 Adreno 660 840 MHz GPU
RAM 8GB
ROM 256GB(실측:216.9GB)
USB  USB-C type (USB 2.0) 
삼성 DEX 미지원
크기 펼침: 166.0 x 72.2 x 6.9 (단위: mm) 
접힘: 86.4 x 72.2 x 15.9-17.1 (단위: mm) 
배터리 3,300mAh
무게  183g
스테레오 스피커 지원

 

좌) 갤럭시 Z 플립3 반쯤 접은 모습 우) 120Hz가 깨지는 경우

갤럭시 Z 플립3의 전면 디스플레이의 단점은 전작에 비해 많이 진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작인 Z 플립2가 60Hz의 주사율을 가진 것에 비해,

이번 Z 플립3는 120Hz의 가변주사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화면이 부드럽습니다.

 

Z 플립3 메인 디스플레이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 170.3 mm 
해상도 2640 x 1080 (FHD+) 
패널 종류 Dynamic AMOLED 2X 
색심도 16 M 

 

하지만 생각외로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팝업 창"인데, 

유튜브를 팝업 창으로 띄우고 인터넷 웹서핑을 자주하는데

우측 사진처럼 하면 120Hz가 아닌 60Hz로 구동됩니다.

 

그래서 체감이 확 느껴지는데 처음에는 휴대폰이 렉이 걸리나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부드럽게 화면이 움직였었는데 그렇지 않게되는 역체감이 확실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가변주사율이란게 화면에 맞게 주사율을 10Hz에서 120Hz까지 조절해주는데,

그걸 판단하는 소프트웨어 동영상의 주사율에 맞춰서 재생해버려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갤럭시 Z 플립3의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 모습

갤럭시 Z 플립3의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는 카메라, 커버디스플레이에 강화유리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3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커버 디스플레이인데 이게 가장 큰 어필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Z플립 3의 커버 디스플레이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상도 260 x 512 
크기 48.2 mm 
패널 종류 Super AMOLED 
색심도
16 M 

 

전작인 Z 플립2도 물론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었습니다만,

매우 작은 사이즈여서 전화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 정도여서 활용도가 매우 낮았는데,

이번 Z 플립3에서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확실히 키우면서 

디자인을 깔끔하게 투톤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사용성과 디자인이 매우 발전했습니다.

 

좌) 커버디스플레이 시계화면 우) 삼성 페이 실행 화면

좌측 사진을 보시면 시간이나 알림 등등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며,

우측 사진처럼 위로 스와이프 하면 삼성페이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화면을 열지 않아도 삼성페이가 되는 것이 폴더블 폰의 단점을 조금 만회해주는 것 같습니다.

닫는 구조이다 보니, 요즘에 나온 갤럭시 모델들과 다르게 측면 지문인식(전원버튼)을 사용해서

이렇게 화면을 닫은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온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삼성페이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가는 이유가 바로 삼성 페이라고 봅니다.

삼성페이 덕분에 지갑을 안들고 다녀도 되니 편리하죠.

 

물론 아이폰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지원했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군요.

 

갤럭시 Z 플립3 그레이 컬러 (케이스를 끼운 모습)

제가 구매한 갤럭시 Z 플립3 그레이 컬러는 무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 컬러들 중에서 무광은 블랙 뿐인걸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림, 라벤더 컬러가 많은 분들에게 가장 핫한 컬러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크림, 라벤더, 블랙 등 여러가지 만져봤을 때 

이번 Z플립 3는 컬러로 일차적으로 나누고 촉감에서 더 크게 나뉘게 한것 같습니다.

 

유광이 물론 반짝 반짝하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사용성에서 먼저 크게 갈립니다.

 

크림, 라벤더 등 유광인 컬러들은 손에 유분이 매우 잘묻고 티가 잘납니다.

예쁘지만, 무광이였으면 더욱 예뻤을 컬러라고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그래서 삼성닷컴 단독컬러들은 전부 다 무광입니다.

핑크, 화이트도 무광 처리되어 있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전 원래 블랙이나 무난무난한 컬러를 좋아하는데도

이번 플립 3 블랙 컬러는 너무 무난해서 플립 3의 디자인이 빛을 발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레이 컬러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무광 핑크, 화이트, 그레이 컬러들은 다른 컬러들보다 다른점이 바로 느껴집니다.

빛에 반사되는 이 텍츠처가 크게 갈립니다.

 

Z 플립3의 기능 중 하나가 일명 플렉스 모드라고 하는 기능인데,

이렇게 화면을 구부리면 나오는 기능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기능들에 대해 말씀드리기 보단,

카메라 성능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Z 플립3의 카메라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카메라 12.0 MP + 12.0 MP 
메인 카메라 - 조리개 값 F1.8 , F2.2 
메인 카메라 - 오토 포커스 지원
메인 카메라 - OIS 지원
메인 카메라 - 줌 Digital Zoom up to 10x 
전면 카메라 - 화소 10.0 MP 
전면 카메라 - 조리개 값 F2.4 
전면 카메라 - 오토 포커스 미지원
동영상 녹화 해상도 최대 UHD 4K (3840 x 2160) @60fps 
슬로우 모션 960fps @HD,240fps @FHD 

 

사실상 S21 시리즈 보다 카메라 스펙이 낮은건 확실합니다.

S21 시리즈의 경우 3개의 카메라가 있고,

8K로 촬영까지 가능합니다만 이번 Z 폴더블 폰들은 4K 60fps가 최대입니다.

 

명색이 삼성의 가장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하는 폴더블 시리즈인데,카메라 스펙이 S시리즈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촬영한 결과물은 나쁘지 않습니다.확실하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플렉스 모드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삼각대가 없어도 휴대폰을 세워서 촬영하기 좋고,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화면을 볼 수 있으니, 셀카 찍기에도 좋습니다.

 

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화면을 접은 상태로 캠코더 처럼 잡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좀 더 안정적으로 잡힌다는게 너무나도 좋습니다.

 

아이폰이나 다른 휴대폰들의 장점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능력차이에서 오는 것이라면,이번 Z플립 3는 폴더블이기에 가능한 물리적 편안함에서 오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단점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번 Z플립 3는 역대급 폴더블 디자인이 맞습니다.

제가 감히 판단하자면 "드디어 폴더블 폰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았다"라고 생각합니다.

 

화면 우수성, 드디어 찾은 폴더블의 장점을 활용한 쓰임새, 압도적으로 예쁜 디자인, 방수, 가격

너무나도 확실한 장점들입니다.

잘 팔릴 수 없는 이유들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발열, 배터리 성능, 다른 시리즈에 비해 떨어지는 스펙, 여전히 걱정되는 내구성 입니다.

 

첫번째, 발열

이번 Z Filp3(Fold3 포함)는 스냅드래곤 888이라는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그런데 이 프로세서가 이전에도 말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발열"입니다.다른 프로세서들에 비해 너무 많은 열을 낸다는 겁니다.

 

저는 Z 플립3를 구매하기전에 생각한게 "발열이 나봤자 얼마나 나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최대 온도는 엄청 뜨겁다는 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너무 "자주"발열이 생긴다는 겁니다.

 

휴대폰 충전할때 발열이 노트 10+(25W 충전 기준)에 비해 확실히 느껴집니다.

 

휴대폰을 웹서핑하는데도 발열이 느껴집니다.

영상을 보든 뭘 보든 발열이 있습니다.

 

뭘해야 발열이 안나나 싶을 정도로 발열 빈도가 많습니다.

어떤 분들이 말하는게 뭐냐면

"발열이 나는 부분은 대부분 윗면이라서 아랫면은 괜찮다" 라고 하시던데,

그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밑면만 잡고 휴대폰 사용할 수 가 없습니다.

손가락이든 뭐든 닿을 수 밖에 없어서 더욱 온도차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두번째, 배터리 성능

안드로이드 폰들의 경우 대부분 아이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는 여러 뜻이 있다고 보는데 프로세서에 쓰이는 전력량이아이폰에 비해 많다고도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 Z 플립 3의 경우 120Hz 가변 주사율을 채용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기존의 60Hz 기반 디스플레이에 비해 소모량이 비교적 많습니다.

 

그런데 발열량도 많은 스냅드래곤 888프로세서를 쓰고 있고

커버 디스플레이도 있으니 배터리 다는 속도가 생각외로 빨리 느껴집니다.

Z플립 3의 3,300mAh의 배터리로는 하루 다쓰기에는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열도 많고, 배터리도 비교적 빨리 떨어지다 보니 

충전을 자주 할 수 밖에 없게되는데, 이는 배터리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휴대폰으로 이것저것 하시는 분들에게는 Z 플립 3는 절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세번째, 다른 시리즈에 비해 떨어지는 스펙

사실 이건 최근 나온 S시리즈 Note 시리즈 전부 해당되는 얘깁니다.

노트 10 시리즈, S20 시리즈들에 비해 전부 다 하향 평준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노트 10+를 오래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2019년에 출시된 10+, 2020년에 출시된 S20 시리즈,RAM 용량이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에 비해 압도적으로 용량이 높습니다.

 

사실 이건 좀 민감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들이

iOS기반 아이폰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RAM을 많이 잡아 먹는 편인데,

 

삼성 갤럭시의 프리미엄 라인들의 휴대폰들이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이전 전작에 비해 낮은 RAM용량을 가진 것은 

기존 노트 10시리즈, S2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스펙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비싼 S21 울트라 모델, 노트 20 울트라 모델 까지 올라가야 12GB라는 램용량을 주는것,

그리고 4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일부러 25W로 낮춘것,

특히나 이번 Z플립 3의 경우 USB단자가 USB 2.0이라는 것, 15W 밖에 지원 안되는 충전 속도 등등

 

솔직히 디자인, 디스플레이 빼고는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폴더블 특성상 감내해야할 부분이 많겠지만 서도, 앞으로 갈길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88+가 아닌 888을 채용한것도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네번째, 여전히 걱정되는 내구성 

이번 Z 플립3, Z 폴드3는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폴더블이라는 구조상 방수기능을 지원하기 힘들텐데 역시나 기술의 삼성답게

벌써 IPX8 (최대 1.5m, 담수 기준으로 최대 30분 방수, 방진 X)라니 엄청납니다.

대단한말한 기술의 발전이 맞습니다. 대단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것이 바로 "디스플레이 내구성"입니다.

 

예전에 초창기에도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내구성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때 당시 삼성 측의 말로는 "몇만번의 디스플레이 접힘 내구성을 테스트를 거쳤다" 라고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파손이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고 일어나서 휴대폰을 열었는데 깨졌다" 부터 시작해서 셀수도 없었습니다.

불안하기 때문에 무조건 휴대폰 보험을 들 수 밖에 없는거죠.

 

이번 Z 플립3가 전작에 비해 퇴화한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 더욱 저렴해진 가격등 매우 발전되었다에 이의는 없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폴더블 폰이 개선해야할 점들이 더욱 또렷히 보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단점을 말했다고 해서 절대 나쁜 폰이 아닙니다.

Z 플립3는 전작의 부족함을 많이 채운 제품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휴대폰을 하드하게 쓰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폴더블 스마트폰이 드디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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