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출시된 에어팟 프로 2세대

지난 2019년 출시된 에어팟 프로는 기존에도 존재하고 있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음향기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과 동시에 애플이 시장을 만들진 않았지만, 해당 시장의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게 하는 것을 너무나도 잘한다는 걸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시장에 출시해야한다는 면과 함께 아이폰에서도 사람들이 넣어달라, 해달라 하던 기능들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차분히 준비하거나 무시하는 애플 특유의 고집스러운 면도 함께 버무려져서 에어팟 프로 1세대가 2019년 출시했지만, 한참 동안 출시를 안한 제품이 바로 에어팟 프로 시리즈 였습니다.

 

이제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출시되면서, 역시나 매번 애플의 신제품의 초기반응과 똑같이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다" "여전히 정돈된 디자인이라 오히려 다행이다"등 여러가지 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나뉘지만 결국 매출이 설명한다는 것은 우리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화제의 주인공인 "에어팟 프로 2"를 리뷰함과 동시에 이전의 쓰던 에어팟 프로 1세대에 비해 2세대는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왔는지 우리 같이 알아봅시다.

 

여전히 애플스럽다 물론 박스 디자인이

약간의 새로움이 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미세하게 굴곡을 띄고 있는 에어팟 프로의 유닛 모습이 전면에 그려져 있는 이 박스 디자인은 정겨움과 밋밋함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만 같습니다.

 

사실 3년만에 출시했는데 디자인적인 차이점이 별로 없다는 것은 여러분도 이미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에, 애플 측에서도 "박스 디자인은 그냥 추후에 완전 디자인이 바뀌거나 색상이 추가 되면 하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그놈의 친환경 스티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뒷면에는 애플이 자랑스럽게 밀고 있는 "친환경 종이 스티커"를 부착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3~4년 전까지만 해도 "친환경"에대한 경각심을 부추기면서 많은 미디어, 회사에서 "재생가능한 소재" 등에 대한 제품 트랜드를 기존 제품에 접목 시켰습니다.

 

참 신기한게, 한가지를 얻을려고 하면 몇가지를 포기하게 만드는게 인생의 법칙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웃긴 현실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도 애플이 까이고있는 "케이블은 넣어주는 반면, 충전기는 이미 우리 유저들은 다 있으니까 안넣어줄께, 환경을 위해서 말이야" 라고 말하는 것에 많은 기존 소비자층과 더붙어 정치, 미디어에서도 이슈를 다룬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의 친환경 스티커도 참 말이 많았었습니다. 스티커 접착성이 떨어져 되팔이들이 스티커만 따로 구매해서 사기행각을 벌인 일들도 많았고요. 신기하게 저 스티커를 때어낼때도 부드럽게 뜯기는게 참 애플은 디테일에도 신경 쓰는 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품의 감성을 더해준다?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친환경 트랜드에 대한 많은 분들의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너무 도가 지나치면 화를 입는다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 하실것 같습니다.

 

구성 조차 똑같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박스를 열면 3년 전과 똑같이 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정갈하고 완성형 디자인이라 이젠 애플의 아이덴티티이니 지겹다라는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오히려 뚝심있게 완벽한 간결함을 추구한다는 느낌을 주기에 박스 패키징 디자인에대해 비난할 이유가 있지 않습니다.

 

케이블과 이어팁들

에어팟 프로 2세대 본체 받치고 있던 카트리지를 빼고 나면 이렇게 밑에는 여분의 이어팁( XS, S, M, L 사이즈)과 라이트닝 to USB-C타입의 케이블이 있습니다. 

 

저는 3 in 1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스킵하고 안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거나 2박 3일 이상 타지에 있는다면 챙겨두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아이폰도 충전 할 수 있고요.

형이 아우인가 아우가 형인가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본체 모습입니다. 누가봐도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걸 알 수 있을정도로, 아니 이정도면 일란성 쌍둥이마냥 똑같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기능의 변화는 존재했는데 유닛에서도 있지만 케이스에 변화가 더욱 컸습니다.

 

점 4개 찍고 등장

거의 14년전에 나왔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얼굴에 점을 찍고 돌아왔더니 못 알아보던 것처럼, 이제는 2022년이니 점 4개를 뚫고 등장해버린 에어팟 프로 2세대입니다. 

 

새로 생긴 구멍의 정체는 바로 "내장형 스피커"이며, 이 기능은 에어팟 프로를 더욱 편하게 찾기 위함과 동시에 배터리가 얼마 안남아있을때, 페어링 완료를 알려주는 알림음의 기능을 위해 생겼습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 1세대와 가장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은 "UWB(Ultra Wide Band)"칩의 탑재 유뮤입니다.사실 이 기능에 대한 필요성은 제가 이번에 너무나도 크게 느꼈는데 바로 에어팟 프로를 분실했을때 필요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제 20만원 정도를 주고산 에어팟 프로 1세대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어느 도둑놈이 가져갔습니다.

 

허당 기질이 다분한 저에게는 이 기능을 탑재해줬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었습니다.여기다가 랜야드 루프를 걸 수 있는 걸이가 생겼지만, 소소한 디자인 차이이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어차피 케이스 끼우면 케이스에 고리 걸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것도 써봐"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구분 에어팟 프로 1   에어팟 프로 2
SoC Apple H1 < Apple H2 + U1(UWB)
규격 Bluetooth 5.0 < Bluetooth 5.3
블루투스 코덱 AAC = AAC
배터리
케이스 : 519mAh (3.81V, 1.98Wh) < 케이스 : 523mAh (3.82V, 1.98wh)
유닛 : 44mAh (3.7V, 160mWh) = 유닛 : 44mAh (3.7V, 160mWh)
센서 가속도 센서, 피부 감지 센서, 터치 제어 센서 = 가속도 센서, 피부 감지 센서, 터치 제어 센서
마이크 개수 각 유닛당 2개 = 각 유닛당 2개
크기 및 무게

케이스: 45.2 x 60.6 x 21.7 mm, 45.6 g < 케이스: 45.2 x 60.6 x 21.7 mm, 50.8 g
유닛: 30.9 x 21.8 x 24.0 mm, 5.4 g > 유닛: 30.9 x 21.8 x 24.0 mm, 5.3 g
색상 화이트 = 화이트 
충전 8 pin 유선 충전, Qi 기반 무선 충전, MagSafe (무선 충전 가능 모델 별도 존재) < 8 pin 유선 충전, Qi 기반 무선 충전, MagSafe, Apple Watch충전기
기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유닛 및 케이스 IPX4 방수 지원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유닛 및 케이스 IPX4 방수 지원

기존과 달라진 성능/기능은 무엇인가

기존의 에어팟 프로 1세대에 비해 가장 크게 차이나는 점은 아무래도 칩셋에서 나오는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애플 측에서 이번에 출시했을 때 가장 이목을 끈 점이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최대 2배"였던걸 생각하면 칩셋의 성능이 전작에 비해 많은 발전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소소하지만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케이스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줬는데 바로 U1(UWB)칩을 장착해서 조금 더 분실 걱정이 없게 해주는 점이 들고 다닐때 많은 이점을 줬습니다. 이 기능을 장착함으로 왜 이게 프로 모델인가를 은연중에 살짝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맞춤 정장 처럼 더욱 나에게 맞춰준다. 

제가 계속해서 말하는 에어팟 프로 2세대의 특징인 UWB기능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기능을 아주 신기한 방식으로 맞춰서 더욱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주는 것, 이 점이 바로 에어팟 프로 2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로 추가된 기능 또한 더욱 맘에 드는데 전작과 더욱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진보", "기기간 연결성의 기밀함"입니다.

 

사람들이 떠들고 기계들이 작동하는 카페에서 착용할때, 사람들의 목소리가 노래를 거슬리지 않게 해줄만큼만 들리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음이 매우 자연스럽게 들림과 동시에, 음악감상에 지장을 주는 소음들은 자동적으로 줄여주면서도 그 사이로 에어팟 프로에서 들려주는 음악의 사운드의 자연스러움은 가히 타 제품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차이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수준은 어떠하냐하면, 전작보다 더욱 낮은 음을 걸러주는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을 줄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는 달리 밀도감있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기대하기에는 어렵습니다만, 전작에 비해 더 저음부터, 기존보다 조금 더 높은 고음까지 캔슬링을 해주는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저렴해진 에어팟 프로 1이냐 새로운 에어팟 프로 2냐

사실상 에어팟 프로 1의 형태와 에어팟 프로 2의 형태는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은 그 누구나 동의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실제 제품 구매를 해본 입장에서도 명확히 딱 갈라서 추천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상시 에어팟 프로 끼고 대화할 정도로 이용하신다. ➡️ 에어팟 프로 2그냥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써야한다/쓰고싶다 ➡️ 에어팟 프로 1난 이 글 작성자 처럼 이어폰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까먹는다 ➡️ 에어팟 프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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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3세대의 등장

에어팟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중과 함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증가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애플의 가장 큰 경쟁상대이자 세계적인 한국 기업인 삼성 또한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출시하고 기존의 음향기기 브랜드들 또한 새로운 먹거리 시장 속에서 에어팟과 경쟁/발전해왔습니다.

기업의 경쟁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 받는것은 너무나도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에어팟으로 시작된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새로운 요소인 "노이즈 캔슬링"을 또다시 애플의 "에어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의 유무에 따라 제품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시장의 또 다른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1년 10월 26일에 출시된 에어팟 3세대는 기존의 에어 팟 모습을 탈피해 에어 팟 프로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3세대가 나오면서 갑자기 에어 팟 프로가 오히려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에어팟 프로를 살펴보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에어 팟 프로의 포장 패키지는 이전과 다름없이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풀체인지, 페이스리프트 뭐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애매합니다.

하지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기존의 에어팟 프로와 21년도 에어 팟의 가격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다고 말하기에도 애매합니다.

포장 패키징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빠르게 달라진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맥세이프 지원"입니다.
사실상 이전의 에어팟 프로도 무선 충전을 지원했었습니디만, 아이폰은 지원하는 맥세이프 기능이 이젠 에어 팟 프로에게도 온 것입니다.

아마 추후에 출시될 에어팟 프로 2도 맥세이프를 기본 내장한 채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의 맥세이프 액세서리 시장에 대한 욕망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사실상 맥세이프는 끌리지만 사이드 메뉴일뿐

기존의 에어팟 프로도 훌륭한 코드리스 이어폰 이였습니다, 실제로 21년도 에어팟 프로보다 조금 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떄문에 금액적으로도, 성능면에서도 에어팟 프로 21년도 이전 버전들이 가성비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왜 "21년도 산 에어팟 프로"를 샀을까요?

사실 맥세이프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이건 그저 명분일 뿐입니다, 그저 "새 제품"을 사고 싶은 명분...

이건 "에어팟 프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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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의 참맛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과 "공간화 사운드"입니다.

먼저 가지고 계신 에어팟 프로 유닛을 양쪽 귀에 끼고, 아이폰 노치의 오른쪽 부분을 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음량 조절 칸이 에어팟 프로 모습으로 변경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애플이 이런 디테일을 참 잘 잡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량 조절 칸을 1초 정도 누르면 오른쪽 화면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갤럭시 플립 3을 쓰며 갤럭시 버즈 프로까지 오랜 기간(6개월+) 사용했었기에 확실히 차이점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에어팟프로에 있는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을 다 지원합니다만, 정도의 차이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프로>갤럭시 버즈 프로

사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노이즈 캔슬링 능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갤럭시를 쓰고 계산 다면 다른 대체재를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갤럭시 버즈 프로가 에어팟 프로를 뛰어넘는다? 글쎼요..

수치상 에어팟 프로보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이 더 잘되는 구조이고 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좋지만, 야외에서 걸을 때 바람이 불면서 유입되는 윈드 노이즈의 정도 차이는 극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 프로도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귓속에 깊숙이 들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버즈 프로는 압력이 에어 팟 프로 보다 더욱 쌥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버즈프로가 감당하기 힘든 소음이 들어오면 답없이 그냥 소음이 음악을 먹어버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다릅니다.

뭐 노캔 성능이 굉장해서 아무것도 안 들리느냐? 그 정도는 아니고 노캔 성능이 훌륭하다 정도입니다.(옛날에 보스 QC시리즈 헤드폰 사용했었음) 그러나, 굳이 정확히 표현하자면, "노이즈 캔슬링 제어 성능"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끔 - 노이즈 캔슬링으로 가든 주변음 허용 -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가든, 하나같이 자연스럽습니다. 노캔이 시작되면 먹먹한 귀에 이압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뭔가 페이드 인-아웃되는 느낌으로 스르륵 (노캔중) 변경하면 스르륵 (끔, 주변음 허용) 바뀝니다. 이건 해보셔야 압니다.

그렇다고 노캔 성능이 갤럭시 버즈 프로에 비해 볼품없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충분히 훌륭한 노캔 성능을 보여줍니다. 구조적으로 커널형이라기에는 애매한 세미 오픈형에 가까운(?) 구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물리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걸 고려해도 굉장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대략적으로 체감 수치를 비교하자면 버즈 프로가 97% 정도 막아준다면 에어팟 프로는 95~6%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2. 주변음 허용: 에어팟 프로 >>>>>>>>>>>>> 갤럭시 버즈 프로

사실 개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비교보다 주변음 허용 모드의 격차를 말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할 정도로 극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음 허용 모드는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딱 그 정도라 생각합니다. 마이크에서 수음되는 주변 소음의 음량이 매우 커서 약-중-강으로 조절할 때 무조건 약으로 할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약 모드도 거슬렸습니다. 마이크로 수음하는 주변 소리의 크기 너무 커서 노래가 제대로 안 들리거든요.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매우 대단하게도, 평상시에 듣는 소음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비유하자면, 공간음향을 키고 주변음 허용을 키면 마치 밖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느낌과 유사하게 날정도로 주변 소리를 수음해서 어느정도로 사용자에게 들려주는 정도의 차이와, 공간음향의 기술이 훌륭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공간음향 기능이 있습니다만,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다릅니다. 괜히 공간 음향에 돈을 투자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퀄리티 차이가 있었습니다.

3. 노이즈 캔슬링 OFF 했을 시에 음질차이

이전에 QC 25를 사용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끌 경우 헤드폰 출력에 영향을 줘서 음질이 아주 나빠졌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꺼도 음질이 좋아야 하는 게 사용자로서는 당연한 것인데 당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시장이 이제 막 활기를 띠고 있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기술적으로 당시에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죠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우 크게 음질이 떨어지는 경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차이를 느끼긴 했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 켰을 때는 베이스와 미들음이 확실히 느껴졌는데 끄고 들을 때는 조금 베이스와 동시에 미들음 가 죽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 소음이 유입되어서 베이스음이 상쇄된 것일 수도 있는데 소음이 없는 공간에서도 들어봐도 들었습니다.

그럼 에어 팟 프로는 다를까요? 네 맞습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사용하든 키고 사용하든 큰 차이를 느끼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아 그나마 조금 느껴지는 부분은 노이즈 캔슬링을 키면 미세하게 음이 더 명료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기본모드와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공간 음향은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1. 고정식 공간음향 2. 머리 추적 공간음향

제가 평상시에 쓰는 건 고정식 공간 음향이 대부분이지만, 머리 추적 공간 음향의 경우 처음 기능을 사용해봤을 때 "와 진짜 콘서트 온거 같은 기분을 낼 수도 있겠구나"싶을 정도로 머리가 어딜 바라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공간감이 변화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로 제가 평상시에 쓰는 고정식 공간음향의 강점은 편안함이 큽니다.

기본으로 들을 때는 음악에 대한 집중이 잘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고 쓰면 가장 집중을 잘되는 조합입니다만, 평상시에 에어팟 프로를 쓰는 경우는 길거리나 잠시 쉴 때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안함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아이폰 쓰면 에어팟 프로를 쓰는 게 최고다

애플이 원하는 대로 결국 애플의 제품 라인들은 PRO라인의 진가가 느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어팟 3세대가 나왔지만 전 그래도 에어팟 프로를 사는 것이 평상시에 느끼는 유용함의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은 정말 갤럭시 버즈 프로나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24만 원) 하지만 그만큼 돈을 낸 만큼 소비자 경험에 대한 효율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애플의 생태계를 아실 테지만, 결국 에어팟 프로는 아이폰을 사용했을때, 그리고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유용성이 늘어납니다. 갤럭시에 에어팟 프로를 쓰면 기능을 다 못쓰는 것도 크죠.

아이폰을 쓰고 계신다? 에어팟 프로 사는 걸 추천드리고 갤럭시 쓰고 계신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가장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 갤럭시 GOS 이슈를 또 보면... 아이폰 사서 쓰시는 게 오히려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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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프로

삼성의 코드리스 대표 주자

이전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려고 하면, 스피커로 듣거나 휴대폰을 구매 했을때

기본 제공해주는 번들 이어폰으로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번들 이어폰을 주는 것이 당연 했었으니  추가로 이어폰을 사는 비율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한 노력"이라는 궤변으로 시작한 "기본 제공품 절약"은

2021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소비자에게 가장 불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 한 명분은 "환경"이 키워드 였지만,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해져서 나온 또다른 명분은 "가격 하락"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내려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충전기, 번들이어폰의 제공이 줄어들자,

조금씩 상승하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사실상 애플의 큰 그림에 삼성, 기타 브랜드 전부 다 참여하기 시작한 겁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이라는 사이드 메뉴를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코드리스 이어폰의 편리함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매우 끌어당겼고

결국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은 국밥처럼 든든한 제품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삼성의 에어팟 프로 대항마, 

갤럭시 버즈 프로를 이제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스펙, 항상 뒤로 오는 것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오픈 모습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오픈 모습입니다.

 

케이스는 무광으로 되어 있지만, 

이어폰 유닛의 표면은 유광처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스 안에 있는 버즈 프로의 유닛은 뭔가 재질에 다름으로 

느껴지는 유닛의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뒷 모습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 뒷모습입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C타입 충전 케이블로 충전하는 방법 하나와

무선 충전기로 충전하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갤럭시 버즈 프로의 스펙을 먼저 알고 가겠습니다.

칩셋 브로드컴 BCM43015
스피커 유닛 구성 2-Way Crossover(11mm 우퍼, 6.5mm 트위터)
지원 센서 가속도센서/ 홀센서/ 근접센서/ 터치센서
연결 방식 블루투스 v5.0
지원 코덱 SBC / AAC/ SSC(Samsung Scalable Codec)
이어버드 용량/재생 시간 Li-Ion 61mAh / 5시간(NC ON), 8시간(NC OFF) 
케이스 용량/충전 횟수 Li-Ion 472mAh / 케이스충전횟수: 2.5회
이어버드 제원  19.5 x 20.5 x 20.8 mm 6.3g
케이스 제원 50 x 50.2 x 27.8 mm 44.9g
강조 기능 액티브노이즈캔슬링 / 주변소음듣기 / Low-Latency모드 / 오토페어링 / IPX7방수 
지원 기능 스마트센서 /핸즈프리통화 / 퀵충전 / 터치버튼 / 재생/멈춤조절 
출시가 23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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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앞면)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입니다.

 

아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어폰 유닛은 곁면이 유광입니다.

그리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어 버드 곳곳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뒷면)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이어폰 유닛(뒷면)입니다.

 

안족에는 회색 각인으로 L, R이라고 적혀 있으며, 충전을 위한 금속 단자 2개,

귀 안쪽의 소리를 인식하기 위해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잘 안보이시겠지만, 아랫부분을 잘 보시면 착용 여부 인식을 위한 근접 센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인식시 모습

갤럭시 버즈 프로의 케이스를 열면 자동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휴대폰에 

잔여 배터리를 볼 수 있는 팝업 알림이 뜹니다.

 

이런 기능은 사실 이전의 에어팟에서 처음 선보였던 기능인데,

사실 많은 브랜드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하지만,

이런 사소한 기능이 생각 외로 제품 만족감에 기여를 많이 합니다.

 

그것을 알기에 애플에서 이런 기능을 먼저 선보였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들어가 보시면,

갤럭시 버즈 프로의 설정과 기능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기능들의 사용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360 오디오

공간 음향 감을 상승시켜주는 기능인 360 오디오 기능입니다만,

사실상 제대로 지원하는 동영상을 보더라도 완성도 있는 기능이라고 보기에는 힘듭니다.

얼굴 고개의 방향에 따라 입체적으로 느껴져야 하는 사운드가

약간 뻣뻣하게 위치 사운드가 변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360 오디오를 작동시킬 시,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 기능이 중지돼서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60 오디오는 아직 미완성된 기능이라고 보고 사용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터치 차단 

제가 생각했을 때 생각 외로 쓸모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따로 음량을 조절할 생각도 없고,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어 버드를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으면 터치가 인식되어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몇몇 있었습니다. 

 

아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켜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어 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 하기

기존의 탭 하는 방식보다 생각 외로 인식속도와 인식률이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게임모드

로우 레이턴시 모드 (Low Latency Mode)가 바로 게임모드입니다.

실제로 체감되는 정도는 미비합니다만,

휴대폰으로 사운드가 중요한 게임을 만약 하신다면 괜찮을 만한 기능입니다. 

 

통화 중 주변소리 듣기

개인적으로 켜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안전

노이즈 캔슬링이 강력하면 할수록,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듣기 어려워집니다.

그에 따라 대처를 할 수 있는 순발력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입니다.

 

2. 실제 발성의 격차

사람은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하면 발성을 크게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주변이 조금 조용한 편인데 혼자서 크게 통화하는 경우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대화 감지

말 많고 탈 많은 기능 중 하나입니다.

기침 소리 조차 인식할 정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준수한 음질, 높은 노이즈 캔슬링 수준

음질 테스트에 쓰인 음악들 중

타이탈이나 스포티 파이 같은 음질이 매우 높은 음원을 사용하지 못한 점과,

갤럭시 버즈 프로의 지원 코덱은 SSC, AAC, SBC가 끝이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사용할 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의 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을 한마디로 평해보자면,

"에어팟 이상의 음질"이라고 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의 음질이 결코 나쁜 음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한 음색을 띄는 성향과 사운드 퀄리티가 당시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의 평균 기준점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에어 팟의 음질 = 사람들이 만족한 말한 기준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은 에어 팟과 비슷한 성향을 띄지만, 딱 다른 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풍부함"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팟은 오픈형, 갤럭시 버즈 프로는 커널형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도 생각되지만, 11mm 우퍼와 6.5mm의 트위터가 따로 배치되어 있는 2-way 방식이 가져다주는 차이점이 더 크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깔끔하고 명료한 고음"이라든지 "소름 돋게 만들어주는 음질"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느낀 바로 보자면, "캐주얼하게 듣기 좋은 사운드"라고 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능력 또한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코드리스 이어폰들 중에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제품이 바로 갤럭시 버즈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니, BOSE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 감히 넘볼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합격점"은 충분히 넘을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물론 갤럭시 버즈 프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바로 "윈드 노이즈에 취약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버즈 프로의 구조 자체가 윈드 노이즈(바람소리)까지 걸러낼 정도가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는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내려갈수록 빛을 발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초기 출시 가는 239,800원인데 

현재 갤럭시 버즈 프로의 온라인 마켓 가격은 15만 원 초중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약 35% 정도, 출시가 대비 8만 3천 원가량  저렴해진 지금 매우 좋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출시가 기준으로 다른 경쟁사 제품군이랑 비교하자면, 

조금 음질면에서 밀리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진 현재가 기준으로 다른 브랜드와 비교를 하면

매우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 프로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개선되는 점이 많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업데이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자 업데이트 내용
2021.01.06 빅스비 음성 호출 동작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1.15 청각 보조 기능 추가, 빅스비 음성 호출 동작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2.01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개선, 대화 감지 모드 전환 속도 개선, 주변소리듣기 기능 개선
2021.02.08 한쪽 이어버드 착용 시 동작 컨셉 변경,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개선, 주변소리듣기 기능 개선,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3.16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4.26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하기, 터치 길게 누르기 컨셉 변경 및 ,
 ANC 동작/대화 감지 관련 안정화 코드 적용,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2021.09.01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 사용, 소음제어 옵션 추가, 한쪽 이어버드로 소음 제어, 
주변 소리 듣기 맞춤 설정 등 기능 추가 와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현재 삼성에서 출시한 코드리스 이어폰 중 최고 라인답게 

계속해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고 기능이 추가되는 등 많은 제품 지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갤럭시 버즈 프로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제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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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변화를 불어온 맥북

때는 이전 2008년도 다른 노트북들은 대부분 무겁고 디자인이 투박 했습니다.

노트북 이라는 들고 다니는 컴퓨터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대중화가 되고 있엇습니다.


 허나 사람들은 노트북의 매력은 들고 다니면서 원하는 곳에서 쓸 수 잇다는 것 이라고 생각 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노트북들은 성능 디자인 무게가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맥북 에어가 2008년도에 출시되자 많은 관심이 쏠림 과 동시에 많은 비판도 같이 생겼었습니다.

이유는 이전 노트북들에는 있는 포트들이 대거 사라졌기 때문인데, 그 당시 노트북들은 흔히 CD를 넣을 수 있는 CD롬이 대부분 있었습니다.

맥북 에어는 CD롬 자체를 없애 버렸으니 우려의 목소리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맥북 에어가 불러일으킨 노트북 시장의 변화는 확실 했습니다.

많은 노트북 브랜드들이 자극을 받았습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최근들어 차츰차츰 USB-C가 보편화가 되고 잇는 지금 IT 제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처럼 USB-C를 보편화 되기 전 

정확히 이 제품이 나오면서 부터 확실히 USB-C 포트가 많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정말 가지고 싶었던 그 제품 입니다.


오늘의 개봉기는 


맥북 프로 레티나 2017년형 15인치 512GB Touch Bar

 


간소하지만 잘 만든 포장(?)

사진 화질과 초점이 좋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맥북 프로 박스 입니다.

테이브 부분은 마치 더*사냥을 뜯을 때처럼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뜯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곁 박스를 열면 이렇게 맥북 프로 박스가 나옵니다.

안에는 에어캡이나 스티로폼이 없어도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 2017년형 15인치 512GB 터치바 모델의 박스 입니다.

제품의 옆면을 보여줌으로 얆다는 느낌을 강조 해줍니다.

애플 제품 박스들의 특징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어필 하는 전면 사진들입니다.

화면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엇다면 제품 전면을 보여주는 것 처럼 말이죠.

뒷면에는 제품 상세 내용이 적혀져 있습니다.

뒷면은 다른 애플 제품과 그리 차이점은 없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위에 있는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입니다.

박스에 거의 꽉차는 듯한 느낌을 주며 뭔가 만족감 같은게 느껴집니다.

 제품을 들어내면 밑에는 간단 사용 설명서등이 들어가 있는 얇고 작은 박스와 USB-C 케이블과 충전기가 있습니다.

간단한 세팅을 마치고 이제 사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잘만든 포장을 보았다.

저는 아이폰을 주로 써왔습니다.

이제 아이폰 7+를 사용중인데 아이폰을 처음 사서 박스를 개봉할때마다 만족감을 느꼈었는데,

이번에 맥북프로를 개봉 했을때 가장 크게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무게의 차이인지 눈에 들어오는 사이즈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제품을 보고 딱 들때 뭔가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 그리 비싸지 않지만 쓸 만한 제품을 사왔었는데,

이번 맥북 프로는 제가 이전부터 리뷰 했던 제품 중에 가장

가격대도 생산성도 가장 높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리뷰까지 적으면 포스팅이 매우 길어질꺼 같으므로 

다음 포스팅은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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