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애플 제품들이여

환경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충전 선은 넣어줘도 충전기는 이제 안 넣어주는 애플이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액세서리 생태계를 위해 밀고 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맥세이프"라는 자석으로 정확한 위치에 무선충전을 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정식 서드파티 제품들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 바로 벨킨에서 나온 "벨킨 부스트업 프로 3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입니다만, 가격이 현재 18만 원 정도라는 가난한 저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저렴한"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를 찾기 시작했는데, 문제점이 있었는데 바로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뜨냐 안 뜨냐"가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냥 맥세이프 위치에 자석을 두고 붙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출력이 미달이면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이 뜨지 않는다는 것을 안 소비자들은 "원하는 설루션을 가지고 나온 제품"을 중점적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살펴본 제품은 바로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입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한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입니다.

광고였으면 좋겠지만, 하꼬 중에 하꼬, 포스팅도 주기적이지 않은 편인 제 블로그의 리뷰는 광고가 아예 없습니다.상품가 37,500원에 배송비 2,500원이 더해진 4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옵션이 블랙 색상이 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쓰는 데 굳이 블랙을 한다? 썩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색깔이 이쁜 게 장점 중 하나인 아이폰이 검은색 배경에 있는 것보단, 화이트 톤이나 밝은 우드톤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제 폰은 아이폰 13 PRO 시에라 블루 색상(리뷰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화이트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나오는 내용물은 총 3개입니다.

1.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 본체

2. 애플 케이블 스타일 C to C 케이블 1개

3. 사용 설명서 

 

여기서 아이폰 유저 특성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는 걸 눈치챘는데, 제품의 디자인이 아닌 바로 같이 주는 이 "케이블"입니다.

저의 뇌피셜 통계 그래프(?)로 추측컨데, 대부분에 아이폰 유저들은 "깔맞춤"에 대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 만든 것이 아니더라도 애플 감성(?)이 느껴지도록 해준다면 뭔가 마음에 들기 시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이기도 하기에 이렇게 아이폰에 특화된 제품에 "애플"갬성을 넣어주도록 이 케이블을 줬다는 것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의 후면입니다.

 

무드등 기능을 위해 거치대 뒷면에 흰색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전원 입력을 위한 C타입 포트 1개와 추가로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하나가 있습니다.

 

뒷면도 그리 나쁘지 않은 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를 침대 옆 협탁에 올려둬서 자기 전에 딱 붙이고 자기 편하게 만들어 뒀습니다.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는 총 3가지 무선 충전과 1가지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데,

 

1. 좌측) 아이폰용 맥세이프 15W 출력

2. 우측) 애플 워치용 무선 충전 3W 출력

3. 하단) 에어팟용 무선충전 2W

4. 뒷면) USB 포트 1개 10W 

 

이렇게 총 3개의 무선충전, 1개의 유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전구 부분을 터치하면 3단계의 LED 무드등(흰색)을 지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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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등을 켜고 애플 워치 SE 나이키 에디션과 에어팟프로를 같이 올려뒀습니다.

에어팟프로에서는 충전 중이라고 점등이 되고, 애플 워치에서도 정상적으로 애니메이션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아이폰에서의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이 정상 작동했습니다. 

이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돈을 썼을까 생각하면 뭔가 웃기면서 씁쓸합니다.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기"입니다.

 

판매자에 말에 따르면 애플의 정책 변경에 따라 iOS 업데이트를 하고 나면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W 이상 지원하는 충전기를 사용해야지만 정상적으로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이 뜬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판매하는 20W 충전기를 쓰지 않고, 삼성의 25W 충전기를 사용했지만, 아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꼭 20W 이상의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OEM으로 생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똑같은 디자인, 똑같은 스펙의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하면 훨씬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뢰 가는 판매자 혹은 많은 리뷰를 가진 곳으로 구매하시는 편이 불량이나 AS 그리고 환불에 있어서 불이익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를 약 2주 가까이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은 "절묘하게 간편하다"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유선으로 연결해서 충전하는 것이 훨씬 충전 속도가 빠르고 가격도 더 저렴한 것은 맞습니다만,

 

제가 애플 워치도 사용하고 에어팟 프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직업 특성상 일할때 휴대폰 사용이 많은 저에게는 이렇게 집에 와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를 거치해놓고 샤워하고 이것저것 한 다음 자기 전까지 아이폰을 쓰다가 잠이 오면 딱 거치해두고 자기만 하면 되는 것이 생각 외로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충전선이 침대에 이리저리 있는 것보다 훨씬 인테리어 적으로도 깔끔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단돈 4만 원이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진 않은데,

바로 "있으나 마나 한 LED 무드등 기능"입니다. LED 색상은 백색인데 3단계로 광량을 조절한다고 해도 무드등으로 쓰기 애매한 성능에다가 색감도 차가운 백색이라서 차라리 없는 게 더 깔끔하겠다 싶을 정도로 저에게는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LED 무드등 기능을 빼고 가격을 더 저렴하게 해 준다면 많은 분들이 구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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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온도를 위해


전에 소개 시켜드린 S340 Elite 모델의 단점이 있습니다.

팬의 수가 적어서 공기 유입이 적습니다...

CPU와 그래픽 카드에는 많은 열이 나오기 때문에 전용 쿨러가 있는데

그 팬에서 나온 열을 케이스 기본으로 달려있는 120mm 팬 2개로는 공기 유입이 작고

위치가 전원부 쪽에 있기 때문에 그리 배출이 잘되는 편이 아니였습니다.

안그래도 다락방이라서 쉽게 더워지는데..


사야겠다 사야겠다 하다가 샀습니다.


검빨 감성의 ID-COOLING NO-14025K



ID-COOLING NO-14025K 박스 전면입니다

약 8000원대인데도 박스 디자인은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식인 제품 특징을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이콘이 있군요

합격점 입니다.



뒷면에는 11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리 볼만한건 없습니다.

빠르게 넘어가도록 하죠.



ID-COOLING NO-14025K 시스템 쿨러 제품 본체입니다.

시스템 쿨러 보다는 케이스 쿨러라고 주로 말씀들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검색창에 검색되는 양이 다릅니다.

뭐 편하대로 부르면 될거 같습니다.


ID-COOLING NO-14025K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면,


PWM 4핀을 지원하여 팬의 속도를 제어 할 수 있으며

장착 부분에 고무가 있어 쿨러가 돌때 생기는 진동을 잡고

유체 베어링 방식이여서 소음이 적습니다.

또한 140mm 지만 120mm 홀에 끼울 수 있습니다.


특이한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팬부분입니다.

기존 케이스에 붙어 있던 케이스 쿨러의 날개의 갯수는 9개,

ID-COOLING NO-14025K의 갯수는 11개 입니다.

좀 더 갯수가 많으며 날개의 각도가 좀 더 높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들어오는 양이 많으며 공기 세기가

기존의 팬 보다는 많습니다.


뭐 다른 좋은 시스템 쿨러도 많긴 합니다만,

가격 차이가..


NZXT S340 ELITE 케이스에 장착 해보았습니다.

불행히도 똑같은걸 2개 샀지만,

전면에는 두개다 장착 할 수 없었습니다.

홀은 120mm지만 약간 사이즈가 더 커서 두개를 다 달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케이스 상단부분에 달고

하나는 케이스 전면에 달았습니다.


사실 저 사진 처럼 한번 돌려 봣는데

바람이 바로 케이스 상단에 부착된 NO-14025K에 바로 빠져서

그다지 쿨링이 안됬습니다.

후면 쿨러에도 바람이 좀 빠지면 좋은데

그래서 다시 전면 하단에 달고 했더니 바람이 잘 빠집니다.

다행히도 ㅠ..


팬 속 조절은 저는 MSI 메인보드이기 떄문에

MSI Command Senter 프로그램을 사용 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


솔직히 말해서 그리 차이 나는 결과는 기대 할 수 없습니다.

지금 확인 된 바로는 CPU 와 전원부 온도가 이전에는 43~45도 정도 였는데

지금은 40~43도 사이가 됬다는것?


그리고 공기 유입량이 많아 지고 공기가 빠지는것도 동시에 높아져서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고 난뒤에 잔열이 꽤 빠르게 빠집니다.


다음번에는 RGB LED가 있는 케이스 쿨러를 사보고 싶군요!

가격은 좀 힘들어지겟지만 ㅠ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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