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2UL650 4K 모니터

눈길이 간다 이 녀석

지난 몇 년간 게이밍 시장이 엄청난 성장을 보이며 고 주사율 모니터들이 시장에 나왔습니다.

주사율이 75Hz, 100Hz, 120Hz, 144Hz가 되어가면 갈수록 가격이 확실히 저렴해졌고, 게임한다 = 고 주사율 모니터는 마치 공식처럼 되었죠.

 

하지만 시장은 단 하나만 나오지 않죠

 

고 주사율이지만 화질에 대한 시장은 적었던 초반, 대 유튜버의 시대라고 했나요? 많은 분들이 전업/부업으로 유튜버를 시작함에 따라 편집할 때 색이 정확하고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는 모니터를 원하기 시작했고,

 

판데믹 상황에 따라 영화관을 갈 수 없기 시작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PC 게임, 영화, 비디오 게임들의 수요도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니터 시장은 단지 "고 주사율"만이 아닌 "고화질"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4K 144HZ라는 괴물 같은 모니터도 없어서 못 팔죠.

 

오늘은 그런 "괴물"같은 모니터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선택한 대기업 4K 모니터를 쓴 소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 알아보고 왔니? 32UL650

LG 32UL650 박스

32UL650의 박스 모습입니다.

 

대각선 기준 80cm(32inch)라서 그런지 박스 자체의 크기가 매우 큽니다.

모니터가 커도 얼마나 크겠냐 싶으시겠지만,

실제로 처음 받을 때, 생각 외로 박스가 커서 놀랬습니다.

 

32inch 모니터를 안 써본 건 아니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모니터는 커브드 모니터라서 이것보다 작았다고 느껴집니다.

 

박스를 개봉하실 때는 박스 전면에 라인을 잘라 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모니터 조립 시에 더욱 용이합니다.

 

LG 32UL650

첫 번째 칸은 모니터 받침대, DP와 HDMI 케이블(흰색),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충격 완화를 위한 스티로폼에 이렇게 보관하는 방식, 나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 칸 더 꺼내 보면, 아래에는 모니터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뒤집어져 있기 때문에 스티로폼 채로 꺼내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LG 32UL650

LG 32UL650 4K 모니터는 받침대와 본체와의 결합이 매우 쉽습니다.

 

바닥 받침대를 받침대에 결합하는데, 손으로 조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눕혀져 있는 32 UL650의 본체 뒷부분에 딱 맞는 홈이 있는데,

그곳에 윗부분부터 닿게 하고 나머지를 살며시 내려주면 끝입니다.

 

받침대 봉 부분에는 헤어라인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바닥 받침대 부분에는 아무런 처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약간 아쉽습니다.

 

32UL650

LG 32UL650의 설치를 끝낸 모습입니다.

 

모니터 전면은 블랙 색상으로 통일되어 있어 콘텐츠를 볼 때 안정감을 줍니다.

디자인은 멀끔한 기존의 LG 모니터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사이즈 자체가 확실히 더 크다 보니 압도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LG 32UL650

LG 32UL650의 윗면입니다.

 

윗면에는 모니터에서 나오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배기 홀이 뚫려있습니다.

"모니터에서 열이 그렇게 나냐?" 하실 수 있습니다만,

 

화면의 크기가 넓은 만큼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열이 더욱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PC에서 나오는 열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체온보다 미세하게 높은 정도 이하?

 

LG 32UL650

 

LG 32UL650의 전면 베젤 모습입니다.

 

베젤이 옛날 모니터들 보다는 당연히 얇지만,

약 0.5 cm 정도 되는 베젤을 가지고 있어서 차후 모델이 나오면 개선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제로 베젤, 베젤리스 디자인들의 노트북들도 잘 나오기 때문에,

LG 같은 대기업에서도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LG 32UL650

LG 32UL650의 단자 모습입니다.

 

전원, DP x1, HDMI x2의 단출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딱 필요한 것만 가지고 있는 구성이 맘에 듭니다.

 

중소기업 모니터들의 특징은, 

단자를 꽂는 부분의 마감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역시 대기업 LG 답게 플라스틱 사출 모양도 꽤 정확하게 맞게 커버되어있습니다.

 

LG 32UL650

LG 32UL650의 뒷면 로고입니다.

 

저는 여기서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LG 로고가 아예 안보이거나, 

LG만 적혀 있고 마크는 없거나 

아니면 모니터 제품 군은 새롭게 로고를 만들어서 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뒷면을 보는 제품이 아니지만, 

조금 멋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LG 32UL650

LG 32UL650의 전면 로고 모습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몰입감, 베젤 가리기 등을 위해 블랙으로 전면 색상을 통일했으면서,

왜 굳이 LG 마크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뒷면에만 마크가 있고 앞면을 심플하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LG 32UL650

LG 32UL650의 모니터 메뉴입니다.

 

저는 LG의 모니터 조작 방식을 이번에 처음 써보는데,

꽤 만족스러운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상, 화, 좌, 우로 이동하고 중알을 누르면 선택되는 것인데

이상하게 이거 누르고 저거 누르고 하는 방식보다는 훨씬 사용성이 좋습니다.

 

LG 32UL650

4K 유튜브 영상을 틀어 봤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FHD화질의 모니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색감이 좋습니다.

픽셀이 더욱 세밀하게 있어서 이렇게 가까이 찍어도 픽셀을 보기 힘듭니다.

 

LG 32UL650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틀어봤습니다.

 

영상 시청에 있어서 매우 좋은 점이, 이렇게 피부 질감을 표현하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고, 색 재현율이 DCI-P3 기준 95%를 만족한다는 점입니다.

 

DCI-P3는 기존에 모니터에 주로 사용했던 색 영역인 NTSC, sRGB보다 색 영역의 크기가 더 넓은 색 영역입니다.

 

LG 32UL650

 IPS의 패널의 특징은 VA 패널의 대비 명암비가 낮다는 점인데,

제가 생각하기에 VA 패널보다 IPS 패널이 훨씬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VA 패널은 화면이 검은색일 때 흰색인 상태에서 드래그하면

글자가 깨지게 보이거나, 잔상이 있게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마우스 포인트가 잔상이 나거나 합니다.

 

하지만 IPS 패널은 그러한 점이 적은 게 가장 큰 장점인데,

LG 32 UL650을 사용하면서 명암비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만 있지 않다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 대기업 32인치 4K 모니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32UL650의 단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단점부터 말해보자면,

 

1. 윈도즈 10 HDR과의 상성 문제

 

윈도우즈 10에는 HDR 화질 설정이 가능한데,

이 HDR 기능을 켜면 LG 32 UL650의 컬러가 녹색을 띱니다.

 

2. HDMI Deep Color 기능의 문제

 

이 기능을 켰을 때 색조가 조금 과하게 붉은 계열의 색상으로 변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건드려야 할 부분이 생깁니다.

 

3. 바닥 받침대의 내구성 문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습기"인데요.

바닥 받침대의 경우 고무 패킹이 붙어져 있지만,

그 외에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차가운 잔에서 생기는 물방울이 만약 흘러서 받침대 쪽에 흘러서 그런지,

아니면 자체적 내구성이 별로인지 모르겠는데,

 

모니터를 잠시 옆으로 치웠을 때 살짝 기름기가 도는 자국이 책상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받침대 밑을 봤는데 약간 녹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 자국들이 생겨져 있었습니다.

 

제 부주의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딱히 물을 흘린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기는 게 조금 의아합니다.

 

4. 가격이 60만 원인데 LG 패널이 아닌 타사 패널(중국)을 사용

 

두 가지를 동시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단점입니다.

 

이 LG 32 UL650은 현재 인터넷과 60만 원에 근접하는 고가의 모니터입니다.

물론 DCI-P3 95%라는 높은 수치와, 대기업 AS, IPS 패널, 공장 캘리브레이션이라는 점이 있지만,

 

자사의 IPS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중국 업체에서 나오는 패널을 이용했는데도 

60만 원에 근접하는 가격대는 너무 사악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LG 패널 자체가 단가가 비싸더라도, 자사의 모니터이자 가격이 비싼 편인데

중국 업체의 패널을 쓰는 건 조금 이해하기 힘듭니다.

 

5. 과도한 붉은색 강조

 

처음 모니터를 받았을 때는 화질이 만족스럽다고 느꼈습니다만,

제 노트북의 색상과 비교했을 때 (팬톤 인증 받음) 

붉은 계열의 색상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모니터 색상 조정에 들어가서 추가로 설정해줘야 

사람 피부색이 조금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DCI-P3가 붉은색 영역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약간 우려스러운 부분이 DCI-P3 95%를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캘리브레이션을 할 때 붉은 영역을 강조하게 만들어 둔 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콘텐츠 소비용 O, 컨텐츠 제작용 X

제가 지금 3개월 정도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LG 32UL650은 편집 등으로 쓰기에는 아쉬운 점이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으로 쓰기에는 색 영역이 많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영화나 동영상 보기에는 아주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됩니다.

 

즉, 60만 원대의 대기업 4K 모니터(콘텐츠 소비용)로는 좋다는 겁니다.

 

하지만, 영상을 제작하거나, 사진을 편집하거나, 색깔을 잘 봐야 하는 

"작업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아무리 IPS 패널에 DCI-P3 95%, HDR 10이라는 스펙이 맘에 드셔도 

만약 작업용 모니터를 찾는다 한다면 

 

LG 32 UL650은 좋은 선택지가 아닙니다.

차라리 Deta <2 값이라든지 색 정확도에 대한 스펙이 적혀 있는

모니터를 사시는 게 훨씬 좋을 겁니다.

 

하지만 영화나 동영상을 주로 보신다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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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네가 나의 새로운 모니터니?

지난번 모니터암을 달기 위해

기존의 사용했던 한성 컴퓨터 ULTRON 144Hz 모니터를 분해버렸기 때문에

이왕 새로 하나 살 때는 좀 저렴하고 가독성이 좋고, 평면인 모니터를 살려고 했습니다. 

 

옛날에는 게이밍 모니터가 대세여서 1년 정도만 지나도

원래 쓰던 게이밍 모니터가 단종되거나 헐값에 팔리는 경우가 허다 했는데,

지금은 게이밍 모니터의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고,

오히려 기존의 평면, 60hz FHD 모니터가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게임보다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

창을 여러개 켜 두고 동시에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다나와 기준

가장 표준 모니터에서 지금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벤큐 G2480 24인치 IPS 모니터

벤큐 G2480

벤큐라는 브랜드는 사실 게이밍 모니터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몇몇 게임들의 대회들을 보면

벤큐에서 모니터를 지원하고 스폰서로 있는걸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벤큐에서 2017년도에 만든 모니터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이 벤큐 GW2480 모니터 입니다.

벤큐 G2480

제품 하나하나 스티로폼에 홈이 파져 있는 부분에

딱딱딱 들어가서 부품들의 파손 걱정이 덜한 부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비닐에 감싸져 있고

심지어 안내책자까지 바코드가 붙여져 있는 게 참 맘에 듭니다.

 

요즘 대만 기업들의 물건이 상당히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번의 리뷰한 AOC도 그렇고 이번에 리뷰하는 벤큐 제품도 그렇고 상당히 품질이 괜찮습니다.

벤큐 G2480

일단 모니터를 조립하려면 받침대부터 조립해야 합니다.

오 근데, 받침대 마감도 참 좋습니다.

 

받침대 부분은 격자로 무늬가 새겨져 있고 표면 처리가 괜찮아서

자칫 잘못하면 올드하게 보일 부분인데도 생각 외로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벤큐 G2480

조립도 간단합니다.

드라이버나 다른 게 필요 없이 받침대와 거치대를 끼운 뒤 손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드라이버로 좀 더 꽉 쪼여두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벤큐 G2480

거치대 뒷 커버를 살짝 내리면 바로 선을 정리할 수 있는 가이드홀이 있습니다.

제가 3년 전에 샀던 한성 컴퓨터 UTRON 144Hz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는

당시 가격 20? 중후반 가격을 주고 샀는데도 선 정리를 할 수 있는 가이드가 없었는데..

 

참고로 이 벤큐 G2480 모니터는 2017년에 출시했습니다..

벤큐 G2480

이제 모니터에 그냥 살짝 밀어 넣으면 장착이 끝납니다.

 

조립하는 방식이 참 맘에 듭니다.

간단하면서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벤큐 G2480 모니터는 있으나마나 하지만

대부분의 모니터에 넣어두는 스피커, HDMI D-SUB, DP, 헤드폰 아웃을 지원합니다.

저가 모니터이지만 DP부터 D-SUB 단자까지 다 지원하는 점이 참 인상적입니다.

벤큐 G2480

뒷면에는 바로 베사홀을 장착할 수 있는 100 x 100mm 베사홀이 보입니다.

뒷면에도 격자로 표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와.. 베사홀 바로 장착 가능이라고? 

이 녀석은 베사홀 장착 가능이라 해놓고

베사홀이 장착이 사실상 불가하고,

베사홀을 보려면 모니터 스탠드를 때 버려야 했는데...

벤큐 G2480

표면은 논 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고, 모니터의 사이즈는 60.5cm(24inch)입니다.

제가 이전에 쓰던 모니터가 32인치 모니터여서

이 24인치 모니터가 생각 외로 작다고 생각하고

최소한 27인치 모니터를 살려고 처음엔 생각했지만,

 

생각외로 24인치 모니터도

나름 쓸만한 사이즈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제 모니터 사용에 있어 큰 단점은 없습니다.

아 물론 크기가 작아서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합니다.

벤큐 G2480

아 참고로 저처럼 이제 모니터 암을 사용하실 분들은

모니터와 스탠드의 결합 부분 사이를 보시면 RELEASE라고 되어 있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볼펜이나 젓가락 가지고 누르면서 빼시면 쑥 빠집니다.

벤큐 G2480

OSD 메뉴는 사용하기 편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용하기에는 좋지만,

실제로 제가 생각하기에 쓸 기능은 블루라이트 모드 정도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ㅎ

 

벤큐 G2480은 눈 건강을 생각한다는 취지로,

B.I 테크놀로지, 로우 블라이트, 플리커 프리, 이 세 가지 기능을 지원합니다.

 

B.I 테크놀로지: 조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주고 화면의 너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자동적으로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마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있는 자동 밝기 조절 기능)

 

로우 블루라이트: 색감을 따뜻하게 해서 상대적으로 청색광이 덜 나오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청색광은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소입니다.

 

플리커 프리: 모니터의 깜박임을 줄여주는 기술인데,

벤큐에서는 백라이트 전력을 줄이는 방식이며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벤큐 G2480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 on

벤큐 G2480의 모니터 스펙: NTSC 72%, sRGB 100%, 5ms(GTG)

벤큐 G2480은 IPS 패널이라 광시야각, 가독성이 좋고, 색감이 쨍한 게 장점입니다만,

로우 블루라이트, 안티 글레어 패널 처리 때문에 선명한 색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지만,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만 꺼도 색감이 많이 좋아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를 켜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사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눈이 편한걸 전 더 선호합니다.. 눈 건강을 좀 챙기는 편입니다.

 

IPS 패널은 평소에 사용할 때는 못 느끼지만,

FPS 게임 등을 만약 하신다면 응답속도가

TN 패널이나 몇몇 패널에 비해 느린 편이기 때문에,

게이밍 용도로 사용하시기에는 살짝 부족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VA 패널보다 평균적으로 동적 명암비와 고정 명암비가 낮은 IPS 패널의 특징 중 하나인데,

생각 외로 벤큐 G2480은 1,000:1 명암비, 20,000,00:1의 동적 명암비를 가지고 있어서

그리 나쁘지 않은 명암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13만 원의 지출이었다.

벤큐 G2480 IPS 패널에 13만 원이라는 가격대,

눈 건강을 위한 기술들이 실제로 꽤 괜찮은 기능이라는 점,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제품 마감과 디자인을 다 따지고 보자면,

정말 좋은 상품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솔직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요.

 

물론 게이밍용 모니터를 고려하시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주사율이 60Hz라는 점과 응답속도가 5ms라 상대적으로 게이밍 모니터들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게임보다는 영화나 인터넷 웹서핑, 저처럼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격 대비 많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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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 물건 대신 리뷰하기 시리즈는 이어집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도 제가 산 물건이 아닌 제 친한 동생의 물건을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개념 리뷰)

옛날에는 좋은 모니터, FPS게임에 좋은 모니터들은 가격이 비쌌습니다.

아니 모니터나 다른 부품들도 지금 현재에 비해 많이 비싸고 예나 지금이 브랜드 컴퓨터들은 대부분 비싸지만 한 6년 전 까지만 해도 심각한 스펙에 매우 비쌌었죠.

요즘은 참 좋은 게 모니터가 10만원대가 있다는 사실 인거 같습니다.

베스트 퀄리티는 물론 아니지만 쓸만한 퀄리티의 제품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회사들끼리 경쟁을 하면 소비자는 웃습니다 하하!

오늘 제품은 한성 컴퓨터에서 나온 ULTRON 2559G 리얼 게이밍 144Hz 입니다.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박스 배송 패키지

 

모니터는 배송 중 파손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게도 무게고 부피도 크지만 두께가 얆기 때문에 한 모서리에 심하게 충격을 받으면 그대로 사망이죠

그래서 배송 할 때 얼마만큼 안전한지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위 사진 처럼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모니터는 아주 그냥 에어캡..? 에어튜브 같은 걸로 꽁꽁 싸매져 있습니다.

튼실하고 안전 해 보이는 게 좋아 보입니다. 

얼마나 튼튼한 지 동생 한테 떨어트려 보라고 하고 싶지만 제 돈으로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아니 아닙니다.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박스 전면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의 박스 전면 입니다.

제품 사진과 함께 25 inch 144hz 지원 울트라 슬림 게이밍 모니터 라고 적혀져 있으며 

Full HD (1920x1080), 울트라 슬림 베젤, GTG 1ms, 144 Hz 주사율, AMD 프리싱크, DP와 HDMI를 지원 합니다.

옛날에는 정말 고스펙 이라고 할 만한 스펙이지만 요즘에는 고 주사율 모니터의 경쟁이 치열 해지는 것과 동시에 많은 브랜드에서 출시 하여서 시장에는 많은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게이밍 모니터의 가격들이 많이 인하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모니터는 얼마냐고요?

10만원 후반대 입니다.(작성일 다나와 가격 기준)

제 한달 휴대폰 비가 약 10만원 이니까... 거의... 2달 동안 안내면 모니터 하나를 사는 군요.

얼른 요금제를 바꿔야겠습니다^^

좌) 박스 개봉 후 모니터 우) 비닐 벗기고 전면 사진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모니터 부분의 전면 사진 입니다.

검은 색으로 색상이 통일 되어서 그런지 일체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패널 코팅은 논 글레어로 처리 되어 있습니다. 빛 반사를 줄여줘서 화면을 더욱 집중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오히려 글레어로 처리 되어 있는 게이밍 모니터를 보기 힘들 정도로 논 글레어, 안티 글레어 같이 여러 코팅 처리가 있습니다.

다음 번에 한번 모니터를 살 때 알면 좋을 만한 정보들을 모아서 포스트 한번 작성 하겠습니다.

좌측 위) 나사 부품, 우측 위) 모니터 전원 어댑터, 좌측 아래) 거치대 선 정리 부품, 우측 아래) DisplayPort 케이블

 

모니터 이외에도 부품들이 있습니다. 조립 해야 할 부품이 적을 수 록 사용자가 조립하기 편합니다.

기본적으로 DisplayPort 케이블을 줍니다. HDMI 케이블이 아니라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DisplayPort 케이블을 좋아합니다. DisplayPort 케이블의 성능이 더 좋기도 하고 대부분 고성능 모니터들은 HDMI 케이블 보다 DisplayPort케이블을 권장 합니다.

좌)거치대 목 부분, 중앙)받침대, 우) 거치대와 받침대 조립한 모습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전체적으로 사용된 색상은 검은색, 은색, 빨간색 입니다.

꽤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치대 목 부분의 빨간색 플라스틱 부분이 살짝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사진 상으로 보셔도 뭔가 헐겁게 보이지 않습니까?

뭐라고요? 10만원대 게이밍 모니터에 뭘 그리 바라냐고요?

그 말씀이 맞습니다.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연결 단자들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의 연결부 입니다.

DC 전원포트, HDMI x3, DP 1.2v x1, 오디오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증번호와 S/N, 고객지원센터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 바로 모니터 뒤를 보자!...

보다는 그냥 대부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전화 하시겠지만, 이렇게 뒷면에도 전화번호가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좌) 모니터와 거치대 결합부 우) 커버를 닫은 뒤 모습

 

자 이제 거치대와 모니터를 결합 시키면 준비 끝 입니다.

뒷면 디자인이 과하지 않은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빨간색 LED가 점등 되며 결합부에는 나사가 사용 됩니다. 또한 VESA홀(75mm x 75mm )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니터 암과 결합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참 세상 좋아진거 같습니다 10만원대 모니터 후면에 LED가 있다니...

제가 쓰고 있는 모니터는.. 당시 32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LED 없..

역시 최신 제품이 좋습니다.

제품 조립 후 전면 사진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을 다 조립 해 보았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평면이라 디자인이 무난하게 대부분의 책상과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하단 베젤은 두껍지만 양 옆 베젤은 확실히 얆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바깥 베젤은 저렇게 되어 있지만 안쪽 베젤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것 같지 않습니까?

좌) 모니터 연결 후 실물 모습 우) 모니터 이너 베젤

 

좌측 사진은 사진을 레이아웃에 맞추지 않고 그대로 올린 사진 입니다.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은 25 inch 화면의 TN 패널 이라 FPS나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게임을 할 때 매우 좋습니다.

요즘에는 TN패널도 옛날에 비해 문제점을 많이 개선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IPS 패널과 VA패널이 인기가 많지만 최근 들어 TN패널의 빠른 응답속도 덕분에 FPS게임을 즐기시는 많은 분들이 TN 패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모니터는 VA 패널에 144Hz인데 오버워치 할 때 아무리 설정을 잘해도 정말 미세한 잔상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주사율의 문제가 아니라 응답속도의 문제라고 판명이 나서 TN패널을 쓰는 제 동생은 그런 경험을 겪을 일은 별로 없겠군요. 다행입니다.

게임을 위한 모니터, 게이밍 모니터

일단 이 제품의 주인 동생의 총평을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모니터  24인치에서 27인치로 변경했는데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크기가 아니라서 괜찮았음.
해상도부분에서는 모든 모니터가 괜찮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따로 말은 안적겠음.
확실히 144Hz라서 그런지 인게임시 반응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짐. 별 5개중 4개반 "

-전**(제품 주인)

평가가 후하군요 5개 중 4개 반이라니. 가성비에 만족할 줄 아는 동생입니다.

저는 사실 오버워치도 이제 접은 지 꽤 됬고 게이밍 보다는 유튜브나 블로그, 사진 작업을 더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TN 패널은 저한테 맞지 않습니다만, 이건 저의 경우고 

요즘에는 대부분 게임을 많이하고 FPS 게임도 많이하고 정말 온갖 게임이 즐비한 세상이기 때문에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TN 패널은 정말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나아가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패널 품질, 깔끔한 디자인에 커브드가 아닌 평면을 원하신다면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는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자 정리해보도록 하죠

장점

1. 저렴한 가격에 목적이 확실한 모니터

GTG 1ms, 144Hz, 프리싱크 지원, 평면 등 딱 목적이 정해져 있습니다. 게임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렴하게 만족 할 만한 수준의 경험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는 10만원 후반대)

2. 게이밍 모니터라고 하지만 디자인이 무난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좋다.

제 모니터가 그런데 너무 게이밍이라는 느낌이 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몇 몇 있습니다. 

그런 제품의 강점은 색상이나 디자인이 강렬해서 책상 위에 올렸을 때 유니크 하게 보여질 수 있지만, 다른 물건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너무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무난함이 좋은 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점

1. 비슷한 스펙의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이 존재한다.

요즘 제가 가성비 제품들을 주로 다루다 보니 이런 생각이 깊게 깔려져 있습니다. "돈이 만족감의 척도인 건 확실하다" 라는 생각 말입니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품질을 가진 제품들에 대해서는 단점을 생각 해내도 가격이 가격이라는 생각 때문에 단점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성 컴퓨터는 다양한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제품과 다른 패널 PVA 패널에 24 inch인 모델이 10만원 중반대에 형성 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한성 컴퓨터에 25 inch에 TN패널을 가진 제품은 이  한성 컴퓨터 ULTRON 2559G 하나입니다만, 만약 이것 저것 멀티미디어도 많이 하신다면 VA패널을 고려해봄직 합니다.

뭐 사실 가장 좋은 선택은 자기가 사고 싶은 걸 사는 겁니다. 하핳!

추천

FPS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저렴한 가격의 게이밍 모니터를 찾으시는 분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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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공간을 위한 투자


옛날에는 높이 조절 기능이 빠져 있는 모니터가 많아서
모니터 받침대가 없으면 목이 살짝 뻐근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는 모니터 들은 대부분 높이 조절 기능이 다 있지요.
그런데 왜 모니터 받침대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찾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오늘은 그 모니터 받침대를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BOARD Smart 3.0 모니터 받침대




U-BOARD Smart 3.0 모니터 받침대의 전면 박스입니다.
USB 3.0을 지원하는 걸 표시하였으며
영어 이외에는 적혀져 있지 않습니다.

컵 홀더, 스마트폰 받침대 기능과
모니터는 물론이고 노트북 받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진들은 2달전쯤 찍고 지금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게으른 자신을 보고 약간의 한숨을 쉽니다.



제가 산 모델은 강화유리 부분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모델로 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검은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제 책상 위에는 거의 검은색 밖에 없으니 색깔 맞춤을 위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화이트 색상이 아닌 블랙 색상을 사신다면
블랙 글라스로 하시는 게 제 생각에는 가장 좋을듯합니다.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강화유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충격 완화를 위한 조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 외로 박스 무게가 있습니다.



스티로폼을 들어내면 바로 강화유리가 나와 있습니다.
강화유리 색상은 살짝 불투명한 정도의 검은색입니다.
그리고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에 싸져있습니다.


또 강화유리를 들어내면 각 부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케이블과 나사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각 부분들 마감은 나쁘지 않은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마감이 좋다거나 그런 거는 아닙니다만
쓸만한 정도입니다.



기존의 나무 받침대를 버리고 U-BOARD Smart 3.0 모니터 받침대를 둔 모습입니다.
다른 모니터 받침대에 비해 고급스러운 모습이 가장 맘에 듭니다.

홀더들을 고정하는 법은 십자가 모양의 홈에 끼우면 끝입니다.
무게 지지 하중은 15kg이며 32인치 모니터도 가뿐히 거치 가능합니다.

강화유리 두께는 5mm이며 받침대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4개가 붙여져 있습니다.
USB 3.0포트는 왼쪽에 있으며 반대쪽에는 홀더를 끼울 수 있는 홈 이외에는 없습니다.



이제는 허브다

예전에는 모니터를 받치기만 했는데
이제는 USB 허브 및 홀더 기능들을 넣어서
좀 더 책상 위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솔직히 가격은 약 3만 원대 정도 이여서 다른 모니터 받침대에 비해
가격이 약간 높으며 포장 수준도 딱 가격대 수준입니다.

굳이 특별한 점을 집어도 USB 허브 기능을 제외하면
완전히 특별하다는 점이 없는 무난 무난한 받침대입니다.

다른 싼 모니터 받침대도 추천드리지만 좀 더 확장성을 생각하신다면
이 U-BOARD Smart 3.0 모니터 받침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거 같습니다.
(리뷰 할 부분이 별로 없어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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