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레이크(Coffee Lake)?


라이젠으로 후끈 달아오른 CPU 시장 가운데
조금씩 차가워져가는 인텔이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커피 레이크(Coffee Lake)의 출시입니다.

커피 레이크는 예전부터 로드맵에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유난히 커피 레이크 출시에 대해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가?는
아마 라이젠의 성공과 인텔의 방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AMD의 쓰레드리퍼 출시 얘기가 나오자
인텔은 더 이상 점유율을 뺏길 수는 없다는 식으로
i9를 부랴부랴 출시했는데 많은 분들이 우려했고
실제로 출시 후 가격대와 발열 문제가 겹치면서
결국 사람들은 인텔보다는 라이젠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커피 레이크가 왜 인텔에게 중요한 시기인지 서술했으며
현재 나올 예정인 커피 레이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i5가 6코어가 되다.


  이름

 i5-7600K

 i5-8600K

 i7-7700K

 i7-8700K

  미세 공정

 14nm

 14nm

 14nm

 14nm

  코어 수

 4

 6

 4

 6

  쓰레드 수

 4

 6

 8

 12

  기본 클럭

 3.8 GHz

 3.50 GHz

 4.2 GHz

 3.7 GHz

  터보 클럭

 4.2 GHz

 추후 공고

 4.5 GHz

 추후 공고

  L2 캐시

 1MB

 1.5MB

 1MB

 1.5MB

  L3 캐시

 6 MB

 9 MB

 8MB

 12MB

  오버클럭


 

 

 

  소켓

 LGA 1151

 LGA 1151(미확인)

 LGA 1151

 LGA 1151(미확인)

  TDP

 91W

 95W

 91W

 95W

  가격

 약 260,000원

 추후 공고

 약 360,000원

 추후 공고


현재 확인된 정보는 i5, i7 라인업에 2개의 코어가 추가적으로 들어간다는 것과
코어 수가 상승함에 따라 클럭이 낮아질 것입니다.
TDP는 4W 씩 증가하며 가격대는 동일하다는 말이 있지만
 한국 시장의 정확한 가격대가 나올 때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K(OverClock)이 안 붙은 모델들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i5-8400 등)

현재 상대의 경쟁 모델은?

현재 비슷한 가격인 이 두 모델

인텔의 i5-7600K는 248,600원~,
AMD의 라이젠5 1600X는 278,400원~입니다.
약 30,200원 차이입니다.
(라이젠의 모든 CPU는 오버클럭이 가능해서 X 모델로 대체합니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다나와 최저가 기준입니다.

i5-7600K 4 코어 4 쓰레드(3.8 GHz ~ 4.2 GHz)
라이젠 5 1600X 6 코어 12 쓰레드 (3.2 GHz ~ 3.6 GHz)입니다.
두 개다 기본적으로 쿨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1600X 의 경우 멀티팩을 사시면 쿨러가 동봉 됩니다)

만약 8600K 모델이 똑같은 가격, 
똑같은 터보 클럭 폭으로 나온다고 하면

i5-8600K 6 코어 6 쓰레드 (3.5 GHz ~ 3.8 GHz)
라이젠5 1600X 6 코어 12 쓰레드 (3.2 GHz ~ 3.6 GHz)
이렇게 경쟁 구도를 가질 것 같습니다.

허나 가격이 비슷한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라
실제로 같은 코어 같은 스레드 모델로 한다면
8700K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비슷한 가격인 이 두 모델

인텔의 i7-7700K는 352,000원~
AMD의 라이젠7 1700의 가격은 361,200원~입니다.
가격차이는 9,200원 차이입니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다나와 최저가 기준입니다.

i7-7700K 4 코어 8 쓰레드 (4.0 GHz ~ 4.5 GHz),
라이젠7 1700은 8 코어 16 쓰레드 (3.0 GHz ~ 3.7 GHz)입니다.
*1700은 기본적으로 쿨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700K는 쿨러가 미포함입니다.

만약 8700K 모델이 똑같은 가격, 
똑같은 터보 클럭 폭으로 나온다고 하면

i7-7700K 6 코어 12 쓰레드 (3.7 GHz ~ 4.2 GHz),
라이젠7 1700은 8 코어 16 쓰레드 (3.0 GHz ~ 3.7 GHz)
이렇게 경쟁구도를 가질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코어, 쓰레드 수를 놓고 비교한다고 하면
1600X나 1600모델과 비교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 차이는 10~12만 원 차이가 납니다.




가격은  AMD, 클럭은 인텔


AMD의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가격대와
인텔의 기본적으로 차이나는 클럭 속도가 서로의 경쟁 포인트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지금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건 더 이상 인텔이 아닌
AMD가 주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인텔의 이번 커피 레이크는 앞에 있었던 경쟁의 실패를 다시 만회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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