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to iphone

이전에 갤럭시 Z 플립 3, 그전에는 갤럭시 노트 10+를 쓰던 저는 이제 아이폰 13 Pro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3의 경우 이전에 리뷰를 올린 것처럼, 드디어 갤럭시가 젊은 세대들도 끌릴만한 디자인으로 모델을 출시했구나! 싶어서 저는 잘 쓰던 노트 10+에서 Z플립 3으로 이동했었습니다. (Z플립 3 리뷰는 여기)

 

하.지.만

 

지금 갤럭시 Z 플립 3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리뷰도 했었지만, Z 플립 3는 예쁜 봉투안에 든 쓰래기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Z플립 3를 쓰면서 배터리 광탈 문제와 발열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당시 저는 일하는 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업무를 해야 했었는데 이 배터리와 발열이 체감상 너무 큰 문제처럼 느껴졌었습니다.

 

그. 래. 서

 

아이폰 13 Pro를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고 이제 2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전체적인 디자인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아이폰 13 Pro를 어떻게 구매했는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분들이 통신사를 통해서 할부 개월 1년 2년 잡고 구매를 많이 하셨는데, 요새는 트렌드가 많이 변해서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급제를 찾아보고 저렴한 판매처를 찾아 구매하는 방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구매를 했고, 카드사 할인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지만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기 때문에 기본 할인된 가격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13 Pro 자급제 모델 256GB 시에라 블루 색상 : 1,404,550원 + 애플 케어 +229,000원을 합쳐서

총합 1,633,550원이며 10개월 카드사 무이자 할부를 써서 매달 163,355원이 나갑니다. 

 

여기서 저는 알뜰폰 요금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대략 3만 원 정도의 통신요금이 나가기 때문에 대략 20만 원 정도 10개월간 고정 지출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는 게 그러면 통신사에서 구매하는 게 좋지 않냐?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만, 

통신사에서 할부를 할 경우 제가 알기론 10개월 할부의 경우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통신요금에서 합산해서 나오기 때문에 할부 개월 수를 24개월, 36개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의 아이폰의 경우 단말기 할인 금액이 요금 할인 (선택 약정)에 비해 매우 작고, 단말기 할인을 많이 받으려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식스 플랜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자급제 + 알뜰폰 조합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내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식은 자급제 + 알뜰폰 요금제 조합까지는 아니더라도, 휴대폰은 자급제로 구매하시고, 요금은 선택 약정(요금) 할인을 받아서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박스 디자인은 Pro 시리즈에 맞게 검은색 배경에 아이폰 13 Pro의 후면이 딱 나와있는 아주 주 애플스러운, 깔끔하지만 세련된 박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애플이 잘하는 분야가 명확하게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이고 군더더기가 없는 것에 환장한 패키지를 좋아하는 이 애플의 고집스러움이 느껴집니다. (Z플립 3의 박스도 충분히 예뻤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난잡하다고 느껴질 만큼..)

 

아이폰 13 Pro 시에라 블루의 컬러감은 가히 독보적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색상을 기가 막히게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필요 없이 그냥 사진을 보시면 바로 느껴지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아이폰 12 Pro의 카메라에 비해 비대해진 카메라 섬이 출시 초기에는 흉측하다, 드디어 애플이 실수를 했다 등 여러 험담이 많았지만, 실제로 실물을 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괜찮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카메라 왜 이렇게 키웠어!라고 생각했지만, 뇌이징이라고 생각해봐도 확실히 괜찮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카메라가 커지니 오묘하게 이전 아이폰 12 PRO에 비해 미니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키웠으면, 총구가 3개인 캐틀링건이 달린 아이폰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딱 절묘하게 맞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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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정밀함이 진짜 세계 최고 수준이구나 싶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카메라 섬"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리를 얼마나 정밀하고 세밀하게 뚫고 연마했는지, 카메라 링 부분과 딱 들어맞으며, 유리의 무광 처리 또한 완벽함을 추구했다고 느껴집니다. 사이드에 스테인리스 프레임과도 단차 하나 없이 매끄럽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옆면 재질은 다들 알다시피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데, 뒷면은 무광 처리된 유리이지만 옆면은 유광 처리되어 있습니다.

 

무광이 넓은 면적인 후면을 담당하고 옆면에 좁은 면적에는 유광으로 처리되어 있다는 것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전면 소재는 세라믹 실드 (Ceramic Shield) 소재로 되어 있는데, 전 이게 요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체감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그냥 강화유리 소재의 휴대폰들이 아무리 흠집에 강하다 홍보했었는데도,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서 사용했던 이유는 불안감도 있지만, 흠집이 생각 외로 잘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 이번에 아이폰 13 Pro에서 느꼈던 세라믹 실드 전면은 정말 대단하구나 싶을 정도로, 흠집이 안 납니다.

사고 나서 지금까지 필름 한번 씌우지 않았지만, 여전히 깔끔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하. 지. 만 그렇다고 흠집이 아예 안나는 것은 아니고,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것에는 여전히 기스가 나지만, 이전의 소재들에 비해 확실히 눈에 덜 띄고, 발생 횟수가 적습니다. 실내에서 일하거나 사무 업무를 주로 하신다면 굳이 강화 유리 필름을 붙일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생각 외로 가장자리 쪽은 비교적 쉽게 흠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는 ProMotion(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즉 가변 주사율 기능을 지원하는데, 제가 Z 플립 3을 써봤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의 기술력에 차이를 확실히 평가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평가는 아이폰 13 Pro의 기술력이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Z플립 3의 경우 팝업창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웹사이트를 보고 있으면 이 가변 주사율이 실행되는 기준이 비디오에 맞춰지는지 60Hz로 맞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13 Pro의 경우 유튜브를 팝업창으로 띄워도, 그런 현상은 현재까지 겪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배터리 소모량의 편차가 갤럭시 Z 플립 3에 비해 월등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3 Pro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iPhone 13 Pro
디스플레이 15.4cm(대각선), Super Retina XDR OLED
해상도 2532 x 1170 px 해상도 (406ppi)
밝기 1000nit (일반), 1200nit (최대)
HDR O
명암비 2,000,000:1
True Tone O
특이사항 ProMotion(가변주사율) 기술 적용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 카메라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애플이 앞으로 어떻게 카메라를 발전시킬 건지에 대해 명확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요즘에는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다른 제조사들도 카메라 기능의 발전이 커져서 사진 퀄리티에 아주 큰 차이가 있진 않습니다. 이름바 상향 평준화된 시장이죠.

 

하지만, 애플은 이제 새로운 판도를 짜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동영상"기능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13 Pro에서 가장 화제가 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시네마틱 비디오 기능"입니다.

 

촬영 후에도 심도 효과를 편집할 수 있고, 모든 카메라 렌즈 부분에서 촬영이 가능하면서, Dolby Vision HDR 촬영까지 지원한다는 것이 매우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플 ProRes 코덱을 지원하는데, 이 애플 ProRes 코덱은 전문가용 코덱이라고 보면 편한데, 요즘 유튜브를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고 취미로도 동영상 편집을 많이 하시는데, ProRes 코덱을 지원한다는 것은 이런 동영상 편집이 대중화가 되어가는 시대에 맞춰서 움직이겠다는 애플의 의지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roRes 코덱으로 찍은 영상의 경우 쉽게 몇십 기가를 넘어가기 때문에, 128GB 모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최소 256GB 모델 이상을 구매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대 4K-30 fps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점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ProRes 기능을 제가 평소에 쓰진 않지만, 앞으로 제가 유튜브 편집도 하게 될지도 모르니 이런 옵션을 추가해주는 것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는 카메라의 발전이 눈에 띄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동영상에서도 2cm 거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도 잡아 낼 수 있을 정도라서 이 '카메라의 활용성"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아이폰의 13 PRO의 카메라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망원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전면(TrueDepth)
화소 12MP 12MP 12MP 12MP
초점 거리 77mm 26mm 13mm -
3배 - - -
초점 방식 Focus Pixels Focus Pixels Focus Pixels -
조리개 f/ 2.8 f/ 1.5 f/ 1.8 f/ 2.2
조리개 날 6매 7매 6매 -
OIS 듀얼 광학 OIS 센서 시프트 듀얼 광학  OIS - -
특이사항 - 1.9μm 픽셀 업그레이드 빨라진 센서,120도 시야각 -

가히 완벽해졌다고 표현하고 싶다

저는 옛날에 팬택의 베가 R3도 쓰고 아이폰 6도 쓰고 7+도 쓰고 갤럭시로 넘어와서 10+를 오랜 시간 쓰다가 Z플립 3을 사고 3개월 정도 뒤에 바로 아이폰 13 Pro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iOS 둘 다 써보고 여러 브랜드를 쓰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기술의 발전이 정말 정말 빠르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은 쉴 새 없이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아이폰 13 Pro의 스펙입니다.

종류 iPhone 13 Pro
프로세서 A15 ( 6C CPU, 5C GPU, 16C Neural Engine)
RAM  6GB
방수 및 방진 IP68 (최대 수심 6m, 최대 30분)
배터리 용량 3,095 mAh
듀얼 SIM  지원 (nano-SIM + eSIM), 듀얼 eSIM 지원

이제는 삼성이 애플과는 조금 다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폴더블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애플은 마치 완벽함을 추구하는 명품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위해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의 총평은 "아이폰은 완벽해지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실 생활에 체감이 되는 배터리 타임도 거의 8시간 내내 영상을 틀어놔도 될 정도로 우수하고 가변 주사율 기술이 들어가 사용함에 있어 더욱 부드러움을 첨가하였습니다.

 

카메라는 이제 영상 머신으로써 발돋움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훌륭한 접사 사진/동영상 품질을 밑바탕으로 심도를 후 편집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 기술 또한 드라마틱한 기술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이폰 13 Pro와 갤럭시 Z 플립 3 중에 고민하신다면, 저는 아이폰 13 Pro를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Z플립 3은 너무나도 다양한 단점을 가지고 있고 가장 중요한 배터리 타임이 너무 짧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 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색상이 이번에 알파인 그린 컬러도 나왔는데, 시에라 블루 컬러가 맘에 안 드신다면 알파인 그린 컬러도 꽤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에라 블루 컬러 너무나도 예쁘기 때문에 애플 스토어 가서 한번 컬러를 보시고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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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특산물... 

이천 특산물이자 해외 수입으로 시작한 SSD

여러분, 혹시 이천의 새로운 특산물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아 쌀이 유명한데 무슨 소리냐고요? 

요즘에는 시대가 바뀌어서 반도체도 특산물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 하이닉스(본사)에서

제품 출시를 했지만, 해외에서 먼저 나와버려서 한동안 "어쩔 수 없이" 해외직구로 사게 될 수밖에 없었던

 

SK hynix Gold P31 SSD 1TB

 

오늘은 제가 산지 3개월이 넘었지만(?) 바쁘고 나태해져서 못했던 SSD와 저번에 리뷰한

LEGION 5 PRO 16ACH R7 RTX 3060의 하판 분해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새롭개 떠오른 가성비 SSD 

전면의 영롱한 골드 사진은 이천의 쌀알을 뜻하는 것인가

SK 하이닉스 Gold P31 SSD의 전면 박스 모습입니다.

저는 해외 직구로 구매해서 대략 15만 원 정도에 구매했지만, 국내 구매 시 약 19만 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해외직구가 가격이 저렴해서 좋지만,  AS를 받을 수 없으며 국내 구매시 AS가 가능합니다.

 

근데 SSD가 수명이 긴 부품 중 하나고, 막 험하게 다루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4만원 가량 저렴한 해외직구를 이용했습니다. 

 

뒷면에는 각종 안내 사항 및, 포장에 쓰인 잉크 종류, 규제 마크 등 여러 가지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근데 뒷면은 중요하지 않죠, 어차피 부품 하나 달랑 들어 있으니까요.

 

 박스 재질은 종이로 되어 있다. 쌀 향기(?)는 나지 않는다

완충 박스라고 해야할까요? 포장 박스라고 해야 할까요?  종이 재질로 타이트하게 SSD를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박스도 콩으로 만든 잉크로 글을 적었다, 환경을 위해서 충전기를 빼서 제공하겠다(?)라고 하는 

기업들의 친환경 행보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살짝 두꺼운 비닐로 SSD 감싸고 있는데,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이런 전자부품들은 정전기 방지를 위해 부품에 포장 처리를 신경 씁니다.

 

Legion 5 PRO 16ACH R7의 하판 분해 모습

노트북에 SSD를 장착 하기 위해서는 먼저 확인할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 노트북에 장착 할 수 있는 SSD 규격인가

SSD는 규격이 다양합니다.

M.2, SATA 방식이 있는데 이것은 연결 규격이며 여기 앞에 NVMe, SATA 등 이것저것 용어가 더 붙는데

쉽게 생각해 데이터가 전송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속도는 NVMe > SATA순으로 속도 차이가 매우 큽니다.

M.2 규격이라고 해서 SATA 방식으로 전송이된다면, 속도는 SATA 방식의 속도로 나오게 되는 거죠.

하지만 가장 최신 규격이고 가장 빠른 속도를 가졌으니 그만큼 가격이 SATA 보다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달리는 만큼 NVMe 방식이 SATA 방식에 비해 발열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쓰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선택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용량 영상이나 자료들을 "저장"하려는 목적이라면 SATA 방식이 가격 메리트가 더욱 높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라든지 실행되는 속도가 빨라야 하는 경우, NVMe 방식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둘째, 노트북에 남는 단자가 있는가

데스크톱의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SSD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노트북보다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 배터리도 들어가야 하고, 여러 가지 부품들이 훨씬 한정된 공간 안에 오밀조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여유 단자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SSD 구매에 앞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노트북의 단자 수와 규격을 아셔야 합니다.

이 경우 구매한 구매처 상세 페이지나, 제조사 홈페이지에 모델명을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또한 전송 방식도 첫 번째 단자는 NVMe 방식을 지원하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 단자는

SATA 방식을 쓰는 경우도 있으니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Legion 5 PRO 16ACH R7의 두번쨰 SSD 단자

제가 쓰고 있는 Legion 5 PRO 16ACH R7 RTX 3060 노트북은

오른쪽이 처음에 장착되어 있는 SSD 단자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방열판을 해체해둔 모습이고

 

Legion 5 PRO 16ACH R7의 SSD 방열판 모습

이렇게 SSD 방열판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 모든 노트북들이 SSD 방열판을 기본 내장하고 있진 않습니다.

최근 게이밍 노트북들의 경우 발열 관리가 중요해서 있습니다만, 모든 노트북이 그러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SSD에 방열판이 필요하냐면, 앞서 말씀드린 발열 때문입니다. 

 

기존의 SATA 방식에 2.5 인치의 SSD는 발열량도 적어서 방열판이 필요 없었지만,

NVMe에 M.2 방식의 SSD의 경우 다른 발열량이 많은 CPU나 GPU에 상대적으로 근접해서

장착될 수밖에 없고, 속도가 빠른 대신 발열량이 많기 때문에 방열판이 있냐, 없냐에 따라

SSD 수명, 속도 유지력 등에 큰 차이가 납니다.

 

하판만 분리한다면 SSD 장착은 꽤 쉽습니다.

나사만 끼우면 되거든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쳐져 있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 단자"입니다.

하판을 개봉해서 부품을 장착, 탈거하는 경우  감전이 될 수도 있으니 꼭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셔야 합니다.

안전제일입니다. 항상 전자 제품을 내부를 만지실 때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SK 하이닉스 Gold P31 1TB의 스펙과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S.M.A.R.T [Self-Monitoring, Analysis and Reporting Technology] :

일명 "자가 진단, 분석, 보고 기술"이라는 기술인데, 단순하게 생각해서 SSD가 고장 나기 전에 

자체적으로 검사 및 분석 등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혹시라도 모를 SSD의 고장으로 인해

데이터가 없어지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기능입니다.

 

2. TRIM

영어로 "Trim"은 손질이라는 뜻인데 단어 그대로 필요 없는 데이터를 SSD 자체적으로

정리해서 항상 SSD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3. VolatileWriteCashe

해석은 "휘발성 쓰기 캐시"라는 뜻으로 대부분 읽기 성능은 준수 하지만, 쓰기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쓰기(Write)"를 위한 캐시가 별도로 있어서 더욱 좋은 성능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SK hynix Gold P31 1TB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자 규격: M.2 2280

대역폭 규격: PCIe 3.0x4 (32GT/s)

전송 규격:  NVMe

SSD: TLC 3D 낸드

컨트롤러: SK hynix Cepheus

메모리: DDR4

순차 읽기: 최대 3,500MB/s

순차 쓰기: 최대 3,200MB/s

읽기 IOPS: 570K

쓰기 IOPS: 600K

수명: 150만 시간

지원기능: TRIM, SLC캐싱, S.M.A.R.T, 전용 소프트웨어

두께: 2.3mm

무게: 7g 

 

반복횟수 1회, 1GiB 기준 

여러 번 테스트해봤는데  반복 횟수 1회 기준으로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5회 기준으로 봤을 때 쓰기 성능은 약 2600~2800MB/s로

표기된 최대 3200MB/s에 조금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난 뒤에도 SSD의 온도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끝나고 난 뒤 약 1분 뒤에 온도는 약 44 ºC 정도, 테스트 중에도 약 50도에서 멈췄습니다.

 

SK 하이닉스 Gold P31의 차별점은 바로 "발열"과 "저전력"입니다.

저전력은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주며,  발열은 성능과 배터리 성능 둘 다 큰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최선,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인가

 

사실 SSD가 처음 보급되어 있을 때  가격은 매우 무서웠습니다. 

용량은 HDD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HDD에 비해 매우 빠르다 보니

운영체제만큼은 SSD를 쓰면 체감이 매우 컸었죠.

 

이제 1TB라는 대용량 SSD의 가격도 10만 원대로 떨어졌고, 속도 또한 이전에 비해 훨씬 뛰어나죠

 

전 개인적으로 P31이 아니더라도 다른 선택지가 많겠지만,발열, 가격, 성능  모두 다 합격점에 있는 SSD는 아직 드물다고 생각하기에

 

SK hynix Gold P31 1TB 매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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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노트북, 데스크톱 안 부럽다?

비트코인 열풍으로 지난 몇 년간 그래픽 카드의 씨가 말라갔습니다.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이게 그래픽카드냐 금이냐"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죠.

제가 이전 컴퓨터에서 사용한 RX480 8GB 조차 코인 채굴에 끌려갈 정도로 돈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결국 업그레이드 하려던 사람들, 그리고 돈을 조금씩 모아가며 컴퓨터를 맞추려고 했던 사람들,
모두 다 강제 존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결국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 GPU의 가격이 너무 올라가다 보니, 오히려 게이밍 노트북이 저렴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CPU, RAM, GPU 모두 다 들어가 있고, 화면이 작은걸 감수하면 오히려 그래픽 카드보다 노트북이 더욱
가성비 좋아 보였죠..

저도 원래라면 노트북이 아닌 조립식 컴퓨터를 맞추려고 했지만,
몇 개월 지나면 이동을 해야 하는 걸 고려하고 노트북을 들고 카페나, 다른 지역에 가서도 사용할 일이
많아지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을 샀습니다.

만족감이 커서 이번에는 내부적인 스펙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GPU, RAM, SSD까지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CPU-Z)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CPU와 메인보드를 한번 봅시다.


8C 16T의 여유로운 코어수와 7nm 공정으로 만들어진 걸 확인할 수 있죠? 최대 코어 클럭은 4441.00MHz(약 4.4GHz)로 작동 되au 4MB의 L2캐시, 16MB의 L3 캐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레노버에서 만든 LNVNB 16 12 16이라고 되어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PCI-Express 4.0을 지원하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CPU-Z)

라이젠 CPU의 특성 중 하나는 RAM 클럭에 따라 성능의 편차가 인텔에 비해 큰 편입니다.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이기도 하니 램 용량은 DDR4(노트북 규격, 온보드 X), 8x2로 총 16GB에
각 각 1600 MHz로 작동하여 총 3200 MHz로 작동합니다.

채널은 최대 듀얼 채널까지 지원하며 공식 32GB, 비공식으로 64GB까지 지원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CPU-Z)

여기서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 3060 TDP 130W 아니었나?"라고 의문이 들어서 이것저것 뒤져서 보니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엔비디아 제어판)

엔비디아 제어판으로 들어가서 정확히 확인해보니 최대 성능 130W로 인식이 되어 있네요.
아마 CPU-Z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3000번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로 들어서면서, 이전처럼 Max-Q라고 붙는 게 아닌 TDP로 성능이 표기되어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오버워치 플레이중 직접 찍은 사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제가 지난 몇 주간 사용해본 결과

매우 높음 기준 최저 FPS은 약 120 FPS이며

평균 FPS은 약 145 FPS, 최대 FPS는 약 160 FPS 가까이 나옵니다.


옵션 타협을 하면 노트북의 화면 주사율인 165Hz를 훌쩍 뛰어넘겠습니다.

여기서 또 이 노트북의 놀라운 점이 나옵니다.
바로 "온도"입니다. 최고 온도는 82도가 찍혔으며, 평균 최고온도는 70~80초 반대입니다.
쿨링의 꽤 신경 쓴 모습을 모여줍니다.

 

게이밍 도중 팬이 이륙하는 소리는 물론 있지만,

다른 게이밍 노트북들에 비해 소음이 적은 것 같습니다.\

레노버 측 제품 상세 설명란에 "Legion Coldfront 3.0"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소개하던데
꽤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리퀴드메탈 발라주는 ASUS에 임팩트에 비해서는 좀.. 약합니다만,

충분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는 것또한 사실입니다.

 

(리퀴드 메탈 발라볼까..)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크리스탈 디스크 info)

제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놀란 부분이 바로 SSD 부분입니다.
SK하이닉스에서 만든 모델명 "HFS512 GDE9X084 N 512GB"모델입니다.

https://www.harddrivebenchmark.net/hdd.php?hdd=SKHynix+HFS512GDE9X084N&id=28429

평균 테스트 결과 값이 이러한데,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크리스탈 디스크)

1 GiB, 64 GiB 둘 다 테스트해봤는데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꽤 인상적인 속도를 보여줍니다.


SK하이닉스의 P31 SSD를 다음번에 리뷰할 예정인데, 비교하기 좋은 대상입니다.
그리고 SSD의 온도도 매우 착하죠.

전용 프로그램의 존재

Microsoft Store

레노버 PC들에게는 전용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저것 기능을 쉽게 설정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약 구매하시면 사용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Microsoft Store(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 Store (Lenovo Vantage)

이름은 "Lenovo Vantage"라고 검색창에 치시면

바로 나오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이걸 설치하면 끝이죠.

Lenovo Vantage

들어가서 보시면 자동적으로 노트북 모델을 확인이 되며
시스템 업데이트, 전원 설정, 미디어, 하드웨어 검사 등 시스템 도구뿐만 아니라,
성능을 선택할 수 있는 "열 모드", 네트워크 성능 향상 기능,

동 닫기, 오버드라이브 등등 기능적인 조정과
배터리 성능, 수명에 관련 있는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본 부분은 바로 "UI의 깔끔함"입니다.
대부분 이런 프로그램들의 특징은 가독성이 안 좋거나,

뭐가 많은 것 같은데 이곳저곳 더욱 세세한 설정까지

해줘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두거나 하는데,

매우 깔끔한 UI 디자인과 직관성이 매우 맘에 듭니다.

우수한 마감은 외부뿐만이 아니었다.

 

분명 이 제품이 "2021년 최고 사양의 노트북"은 아닙니다.
이것 보다 더욱 고사양의 노트북은 많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최고의 스펙"을 필요로 하진 않죠.
오히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가격 대비 성능이 만족할 만한 수준인가?"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노트북 사용해본적이 약 5년전쯤이였는데,
그때에 비해 노트북의 성능 발전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당시 120만원 정도 주고 산 노트북의 사양을 지금은 80만원 정도면 사고도 남을 정도니 말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트렌드 조차 빨리 바뀐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이전에는 16:9 비율이 많았지만, 재택근무, 유튜브, 부업의 다양화가 보편화 되면서
기존의 16:9 비율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16:10 비율로 늘어났으니 말이죠.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130W)의 타겟 포인트가 명확히 들어납니다.

"게이밍과 작업을 함께 잡자"

작업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에게도, 게이밍을 위해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가능하게 트렌드와 가격의 타협점을 맞췄으며,

우수한 외부 마감과 함께, 사용에 편리함을 주기 위해 전용 프로그램 조차 직관적인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단점은 무게와 가격 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뎁터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휴대에 어려움이 있지만,
간단한 소작업은 가능하도록 USB-PD를 또 지원하기도 하니 이 부분은 좀 애매하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만족감은 타 노트북과 대동소이하거나 사용하시는 용도에 따라 더욱 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64GB 램과 P31 장착기를 슬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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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노트북 트렌드에 대해

2005년에 유튜브가 처음 나오고 16년이 지난 지금 현재 사람들의 삶은 이전과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에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N잡"이라는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N"잡이라는 것은 사실 그 기원을 따지고 보면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투잡, 쓰리잡이라는 용어가 대표적이죠,

한 직업으로는 형편을 달리 바꿀 수 없는 사람들의 고생과 노력들이 사회적으로 표현된 그 단어.

 

N 잡은 결국 기존에 있던 개념이 좀 더 범위가 넓어졌을 뿐이죠, 하지만 사람들의 시간은 유한하기에 어떻게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많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기술 발전이 고속화와 함께 단지 "스마트폰의 카메라"만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태블릿 PC로 대부분의 문서작업이 가능해졌으며, 노트북의 성능이 올라감에 따라 이동하는 도중에도, 서서히 고사양 작업들이 가능해져 갔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톱의 성능을 능가하는 노트북들의 역할은 점점 커져가고 있죠.

 

오늘은 2021년의 노트북의 트랜드를 가진 최고의 가성비 노트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 ACH R7 STROM 3060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일단 제가 구매한 가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나와 가격으로 현제 165만 원에 형성되어 있고,

예약 구매가도 164만 원대 였지만 레노버 공식 스토어 들어가 보면

예약 구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이유는 6월 레노버 핫딜 이벤트라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이미 할인이 들어가 있으며,

채팅상담으로 추가적인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163만 원에 전 구매했죠,

약 2~3만 원 차이지만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6월이 지나면 가격 번동이 크게 올 거 같기도 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박스를 열면 X자 모양으로 완충재가 끼워져 있습니다.

꽤나 밀도가 높은 스펀지를 사용해서

그런지 박스만 달랑 있는데도 안심할만한 수준이 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노트북은 살짝 고급스러운 천에 감싸져 있습니다.

사실 부직포 수준이 아닐까 했는데 

부직포재질이라 하더라도 꽤 고급스러운 텍스쳐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습니다.(면인가..?)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레노버 노트북을 꺼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윗면에 Y자는 레노버의 리전 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데,

Y자 부분에는 흰색으로 LED가 점등됩니다.

RGB 기능은 없습니다. 조금 이 부분은 아쉽군요.

이 사진을 보시면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다른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화면 비율의 차이점인데요.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15.6inch의 16:9 비율 가진 것에 비해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은 16inch에 16:10 비율을 가졌습니다.

 

그럼 왜 16:10 비율을 채택되었느냐?라고 생각이 드실 텐데,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등 생산적인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한 화면에 나올 수 있는 정보량이 많으면 좋습니다.

동영상 편집할 때 사용되는 타임라인과 도구들이 화면에 쓰기 좋게 나오면 가장 좋죠.

 

그래서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

 

16.0"(인치)의 화면 비율, 2.5K(2560 x 1600)의 해상도, IPS 패널, Anti-Glare, 매우 좁은 화면 배젤
VESA DisplayHDR™400 인증, 100% sRGB 색재현율과 함께 500 nits 화면 밝기, 165Hz 화면 주사율

 

사실상 시장에 나와있는 게이밍, 작업에 적합 노트북들 중에

매우 상위권인 디스플레이 스펙입니다.

 

하나 조금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화면의 색감이 조금 노란색이 강조된 감이 있습니다.

조금 화면 색상을 세팅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키보드는 곡선형 모양에 키캡과 프레임이 분리된 구조입니다. 

키패드까지 전부 다 있는 게 개인적으로 전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왜냐면 계산할 때 가장 편한 게 키패드입니다.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의 기본답게, 모든 키는 안티-고스팅을 지원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RGB가 들어오는 게 매우 좋습니다.

글자 하나하나 RGB가 다 나오는 모습이 역시 게이밍 노트북답다 싶습니다.

그런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은 조금 버벅거리는 감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모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쓸만한 비주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게이밍, 편집용 노트북은 디스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스펙도 매우 중요하죠.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Ryzen™ 7 5800H 프로세서 8 코어 16 스레드 3.20~4.40 GHz  (4 MB L2 캐시 / 16 MB L3 캐시)
RAM: 16GB ( 8+8 구성), 3200 MHz (제원상 최대 32GB 인식 가능이지만, 64GB까지 인식 가능한 것으로 확인)
GPU: RTX 3060 Laptop (130W)
SSD: 512GB + 1 Slot (PCle3.0x4 32GT/s) 최대 2TB
Wi-Fi: 인텔 Wi-Fi AX200 160 MHz

https://www.cpubenchmark.net/laptop.html 여기에 들어가서 보시면

5800H의 성능은 현재 Laptop CPU 순위권의 상위권에 등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상 데스크톱의 성능에 100% 1대 1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트북의 쿨링, 구조를 다 고려해서 보면

GPU와 거리가 멀고 쿨링 성능이 더욱 좋은 데스크톱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더욱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5800H의 성능이 데스크톱의 3700X와 큰 차이가 없는 점이 매우 큰 인상적이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Max-Q GPU가 아닌 130W의 소비전력을 가진 3060 Laptop GPU를 가져서

게이밍, 작업용 성능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가졌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에 게임을 QHD 화질로 165Hz 주사율에 맞는 프레임 나오진 않습니다.

QHD 화질로 오버워치를 실행했을 때

평균 프레임이 100 fps가 나오지만, 165Hz를 만족시킬만한 정도는 안됩니다.

하지만 게임을 그렇다고 못할 정도의 프레임은 아니지요.

자 이제 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Left: 1x USB 타입 C (3.2 Gen2 + DP 1.4), 1x 오디오 캄보 잭(오디오, 마이크)
Right: 1x USB 타입 A, (3.2 Gen1), 웹캠 셔터
Back:  RJ-45 Ethernet Port, 1x USB Type-C (모니터 출력 가능), 2x USB A (3.2 Gen 1),  전원 포트, 1x USB A(3.1 5V 충전),  1x HDMI 2.1

확장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USB C-타입 포트들이 3개가 그중 2개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며,

미니 HDMI가 아닌 풀 사이즈 HDMI, 인터넷 포트가 전부 다 들어가 있죠. 

 

또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웹캠을 물리적으로 끌 수 있는 셔터 스위치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

이제 쿨링 구조를 보겠습니다.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은 아래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빨아들여 양쪽 모서리에 있는 2개의 배출구를 통해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는 구조로 

 

실제로 게임을 장시간 하고 나서 게임을 끄면 매우 빠른 속도로 온도가 낮아집니다.

쿨링 성능은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SUS의 노트북의 경우 리퀴드메탈을 사용하여 더욱 뛰어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경우 써멀 컴파운드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빌드 퀄리티는 매우 좋습니다. 예전에 레노버 노트북들이 흰지 내구성 이슈가 있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걱정되지 않을 정도로 마감이 좋습니다.

 

게이밍 같지만 다른 길도 가는 디자인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의 디자인은 딱 봐도

"아.. 얘는 게이밍 노트북이다"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향 찬란한 RGB 라이트들과 검은색 배경 색깔에 빨강/녹색 등 눈에 확 띄는 색상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디자인은 그에 비하면 조금 밋밋합니다.

 

외부에 RGB라이트는 없고, 흰색으로 점멸되는 상판 라이트, RGB가 있는 건 키보드뿐이지만, 게이밍과 작업을 둘 다 잡으려는 노력을 보이는 게 외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눈에 띕니다.

 

다른 노트북들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대부분 FHD, 16:9 비율, 250~300 nits 밝기를 가졌지만, 레노버 리전 5 PRO 16 ACH R7 STROM 3060의 차별점의 시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레노버 리전5 PRO 16ACH R7 STROM 3060의 스펙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무이자 할부 6개월..

부탁해 미래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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