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Z Filp3

새로운 나의 휴대폰을 찾아서

군대에 가본 사람들을 대부분 알말한 군 장병 전용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바로 "나라사랑모바일"입니다.

 

군대로 휴대폰을 받을려면 무조건 "우체국"택배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웹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는다고 해도 택배사가 우체국 택배가 아니면 반입이 안되기도 하고받은 물건을 다시 들고 와서 간부에게 까서 보여주고 하는 등여러가지 귀찮은 일들이 많습니다.

 

또한 복지 차원에서도 말이죠.

 

젊을 때 징병되어 가장 찬란하게 빛나야 할 나이에 

사회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임금, 고강도 노동, 강제 합숙생활을 하며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군인분들과 그 가족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이트 입니다.

 

저도 한때 군인이였기에,

소위 말하는 "전역폰"을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조금 시기가 빠른 상병 3~4호봉때였지만요.

 

그때 당시 저의 맘에든 휴대폰이 바로 "갤럭시 노트 10+" 였습니다.

지금 봐도 프로세서 빼고는 흠잡을데 없는 성능이였습니다.

 

디자인과 가격이 출시 당시에는 욕을 꽤 먹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신 제품이 출시되자 다시 재평가도 받았던 제품이기에 뭔가 더욱 각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전역폰을 아주 저렴하게 사서 쓰고 난 다음

이제 시간이 지나 폴더블 폰이 나오고,

폴더블 폰의 2번째 모델도 나오고 했습니다만

그때까지는 사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츰차츰 느껴지는 CPU성능의 한계와

예쁘지만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엣지 디스플레이,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느껴지는 배터리 열화,

120Hz를 안써봤으면 몰랐을 화면의 부드러움의 차이 등등

 

기변의 욕구가 생겨날 때 쯤,

갤럭시 Z플립 3가 나왔기 때문에 바로 단독컬러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Z플립 3 그레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이 놀랐죠? 괜찮아요?

Galaxy Z Filp3 박스 전면

갤럭시 Z 플립3 박스 전면입니다.

박스 소개에 앞서 이번 폴더블 시리즈의 이상한 점을 한번 말씀드리고 가야겠습니다.

 

원래 신제품이 출시되면,

휴대폰 대리점, 판매점,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배송이 가능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게 일반적인데,

이번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경우 많이 달랐습니다.

 

1차적으로 휴대폰 대리점, 판매점에서 가장 먼저 물량을 구비해둬서

사전 개통일에 정확히 개통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만,

 

반면, 원래라면 공식 홈페이지는 배송 받기까지 약 2주가 소모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구매한 단독컬러의 경우 원래라면 제품을 받기까지 약 한달이 소모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 정도 빠르게 배송해줌,  하지만 3주는 길다)

 

그래서 결국 삼성 닷컴에서 구매한 소비자가 "가장 늦게, 그것도 매우 큰차이로" 받게 되는 거죠.이는 상당히 어이없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삼성 닷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게끔 단독컬러를 만들었는데,단독컬러를 구매하지 않고 일반 모델을 구매한 구매자도 2주가 걸리는건 구매자 입장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뒷배경에 현지 공장의 사정과 여러가지 이슈가 얽히고 해서 늦어진건 압니다만,판매점,대리점,통신사 사이트에서 압도적으로 빨리 받을 수 있다면,삼성 닷컴에서 일반 컬러 모델들을 살 이유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마케팅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이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 다시 제품 리뷰로 돌아와서

 

박스 전면에는 투톤 디자인이라는걸 보여주듯, 윗면 아랫면이 다른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단독컬러와 일반 컬러 모델들의 다른 점은 

중앙의 색상이 3가지 컬러 모두다 칠해져 있다는 겁니다.

 

이번 갤럭시 Z플립 3의 단독컬러는 핑크, 화이트, 그레이인데 단독 컬러 모델들은 박스 디자인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단독컬러 모델이기 때문에 다른 모델에 비해 특별함이 있는건데,

제조사 입장을 이해 할 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처음 받을때 약간 의아스러웠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전면 디스플레이

갤럭시 Z 플립3의 전면 디스플레이입니다.

 

제품 사자마자 찍어 놨던 사진들이 사라져서,

이렇게 현재 약 10일 정도 사용한뒤에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Z 플립3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시면 알겠지만,폴더블 폰이기 때문에 화면 중앙에 가로로 굴곡이 보이는걸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폴더블 폰을 구매하기전에 걱정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이 굴곡의 체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입니다.굴곡이 물론 안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만, 화면이 켜진 상태로 볼때는 크게 거슬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3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세서  퀄컴 스냅 드래곤 888 ( 2.84 GHz, 2.4 GHz, 1.8 GHz ) Octa-core
GPU 퀄컴 Adreno 660 840 MHz GPU
RAM 8GB
ROM 256GB(실측:216.9GB)
USB  USB-C type (USB 2.0) 
삼성 DEX 미지원
크기 펼침: 166.0 x 72.2 x 6.9 (단위: mm) 
접힘: 86.4 x 72.2 x 15.9-17.1 (단위: mm) 
배터리 3,300mAh
무게  183g
스테레오 스피커 지원

 

좌) 갤럭시 Z 플립3 반쯤 접은 모습 우) 120Hz가 깨지는 경우

갤럭시 Z 플립3의 전면 디스플레이의 단점은 전작에 비해 많이 진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작인 Z 플립2가 60Hz의 주사율을 가진 것에 비해,

이번 Z 플립3는 120Hz의 가변주사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화면이 부드럽습니다.

 

Z 플립3 메인 디스플레이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 170.3 mm 
해상도 2640 x 1080 (FHD+) 
패널 종류 Dynamic AMOLED 2X 
색심도 16 M 

 

하지만 생각외로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팝업 창"인데, 

유튜브를 팝업 창으로 띄우고 인터넷 웹서핑을 자주하는데

우측 사진처럼 하면 120Hz가 아닌 60Hz로 구동됩니다.

 

그래서 체감이 확 느껴지는데 처음에는 휴대폰이 렉이 걸리나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부드럽게 화면이 움직였었는데 그렇지 않게되는 역체감이 확실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가변주사율이란게 화면에 맞게 주사율을 10Hz에서 120Hz까지 조절해주는데,

그걸 판단하는 소프트웨어 동영상의 주사율에 맞춰서 재생해버려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갤럭시 Z 플립3의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 모습

갤럭시 Z 플립3의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는 카메라, 커버디스플레이에 강화유리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3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커버 디스플레이인데 이게 가장 큰 어필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Z플립 3의 커버 디스플레이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상도 260 x 512 
크기 48.2 mm 
패널 종류 Super AMOLED 
색심도
16 M 

 

전작인 Z 플립2도 물론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었습니다만,

매우 작은 사이즈여서 전화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 정도여서 활용도가 매우 낮았는데,

이번 Z 플립3에서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확실히 키우면서 

디자인을 깔끔하게 투톤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사용성과 디자인이 매우 발전했습니다.

 

좌) 커버디스플레이 시계화면 우) 삼성 페이 실행 화면

좌측 사진을 보시면 시간이나 알림 등등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며,

우측 사진처럼 위로 스와이프 하면 삼성페이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화면을 열지 않아도 삼성페이가 되는 것이 폴더블 폰의 단점을 조금 만회해주는 것 같습니다.

닫는 구조이다 보니, 요즘에 나온 갤럭시 모델들과 다르게 측면 지문인식(전원버튼)을 사용해서

이렇게 화면을 닫은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온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삼성페이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가는 이유가 바로 삼성 페이라고 봅니다.

삼성페이 덕분에 지갑을 안들고 다녀도 되니 편리하죠.

 

물론 아이폰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지원했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군요.

 

갤럭시 Z 플립3 그레이 컬러 (케이스를 끼운 모습)

제가 구매한 갤럭시 Z 플립3 그레이 컬러는 무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 컬러들 중에서 무광은 블랙 뿐인걸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림, 라벤더 컬러가 많은 분들에게 가장 핫한 컬러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크림, 라벤더, 블랙 등 여러가지 만져봤을 때 

이번 Z플립 3는 컬러로 일차적으로 나누고 촉감에서 더 크게 나뉘게 한것 같습니다.

 

유광이 물론 반짝 반짝하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사용성에서 먼저 크게 갈립니다.

 

크림, 라벤더 등 유광인 컬러들은 손에 유분이 매우 잘묻고 티가 잘납니다.

예쁘지만, 무광이였으면 더욱 예뻤을 컬러라고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그래서 삼성닷컴 단독컬러들은 전부 다 무광입니다.

핑크, 화이트도 무광 처리되어 있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전 원래 블랙이나 무난무난한 컬러를 좋아하는데도

이번 플립 3 블랙 컬러는 너무 무난해서 플립 3의 디자인이 빛을 발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레이 컬러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무광 핑크, 화이트, 그레이 컬러들은 다른 컬러들보다 다른점이 바로 느껴집니다.

빛에 반사되는 이 텍츠처가 크게 갈립니다.

 

Z 플립3의 기능 중 하나가 일명 플렉스 모드라고 하는 기능인데,

이렇게 화면을 구부리면 나오는 기능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기능들에 대해 말씀드리기 보단,

카메라 성능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Z 플립3의 카메라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카메라 12.0 MP + 12.0 MP 
메인 카메라 - 조리개 값 F1.8 , F2.2 
메인 카메라 - 오토 포커스 지원
메인 카메라 - OIS 지원
메인 카메라 - 줌 Digital Zoom up to 10x 
전면 카메라 - 화소 10.0 MP 
전면 카메라 - 조리개 값 F2.4 
전면 카메라 - 오토 포커스 미지원
동영상 녹화 해상도 최대 UHD 4K (3840 x 2160) @60fps 
슬로우 모션 960fps @HD,240fps @FHD 

 

사실상 S21 시리즈 보다 카메라 스펙이 낮은건 확실합니다.

S21 시리즈의 경우 3개의 카메라가 있고,

8K로 촬영까지 가능합니다만 이번 Z 폴더블 폰들은 4K 60fps가 최대입니다.

 

명색이 삼성의 가장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하는 폴더블 시리즈인데,카메라 스펙이 S시리즈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촬영한 결과물은 나쁘지 않습니다.확실하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플렉스 모드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삼각대가 없어도 휴대폰을 세워서 촬영하기 좋고,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화면을 볼 수 있으니, 셀카 찍기에도 좋습니다.

 

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화면을 접은 상태로 캠코더 처럼 잡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좀 더 안정적으로 잡힌다는게 너무나도 좋습니다.

 

아이폰이나 다른 휴대폰들의 장점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능력차이에서 오는 것이라면,이번 Z플립 3는 폴더블이기에 가능한 물리적 편안함에서 오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단점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번 Z플립 3는 역대급 폴더블 디자인이 맞습니다.

제가 감히 판단하자면 "드디어 폴더블 폰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았다"라고 생각합니다.

 

화면 우수성, 드디어 찾은 폴더블의 장점을 활용한 쓰임새, 압도적으로 예쁜 디자인, 방수, 가격

너무나도 확실한 장점들입니다.

잘 팔릴 수 없는 이유들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발열, 배터리 성능, 다른 시리즈에 비해 떨어지는 스펙, 여전히 걱정되는 내구성 입니다.

 

첫번째, 발열

이번 Z Filp3(Fold3 포함)는 스냅드래곤 888이라는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그런데 이 프로세서가 이전에도 말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발열"입니다.다른 프로세서들에 비해 너무 많은 열을 낸다는 겁니다.

 

저는 Z 플립3를 구매하기전에 생각한게 "발열이 나봤자 얼마나 나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최대 온도는 엄청 뜨겁다는 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너무 "자주"발열이 생긴다는 겁니다.

 

휴대폰 충전할때 발열이 노트 10+(25W 충전 기준)에 비해 확실히 느껴집니다.

 

휴대폰을 웹서핑하는데도 발열이 느껴집니다.

영상을 보든 뭘 보든 발열이 있습니다.

 

뭘해야 발열이 안나나 싶을 정도로 발열 빈도가 많습니다.

어떤 분들이 말하는게 뭐냐면

"발열이 나는 부분은 대부분 윗면이라서 아랫면은 괜찮다" 라고 하시던데,

그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밑면만 잡고 휴대폰 사용할 수 가 없습니다.

손가락이든 뭐든 닿을 수 밖에 없어서 더욱 온도차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두번째, 배터리 성능

안드로이드 폰들의 경우 대부분 아이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는 여러 뜻이 있다고 보는데 프로세서에 쓰이는 전력량이아이폰에 비해 많다고도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 Z 플립 3의 경우 120Hz 가변 주사율을 채용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기존의 60Hz 기반 디스플레이에 비해 소모량이 비교적 많습니다.

 

그런데 발열량도 많은 스냅드래곤 888프로세서를 쓰고 있고

커버 디스플레이도 있으니 배터리 다는 속도가 생각외로 빨리 느껴집니다.

Z플립 3의 3,300mAh의 배터리로는 하루 다쓰기에는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열도 많고, 배터리도 비교적 빨리 떨어지다 보니 

충전을 자주 할 수 밖에 없게되는데, 이는 배터리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휴대폰으로 이것저것 하시는 분들에게는 Z 플립 3는 절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세번째, 다른 시리즈에 비해 떨어지는 스펙

사실 이건 최근 나온 S시리즈 Note 시리즈 전부 해당되는 얘깁니다.

노트 10 시리즈, S20 시리즈들에 비해 전부 다 하향 평준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노트 10+를 오래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2019년에 출시된 10+, 2020년에 출시된 S20 시리즈,RAM 용량이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에 비해 압도적으로 용량이 높습니다.

 

사실 이건 좀 민감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들이

iOS기반 아이폰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RAM을 많이 잡아 먹는 편인데,

 

삼성 갤럭시의 프리미엄 라인들의 휴대폰들이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이전 전작에 비해 낮은 RAM용량을 가진 것은 

기존 노트 10시리즈, S2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스펙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비싼 S21 울트라 모델, 노트 20 울트라 모델 까지 올라가야 12GB라는 램용량을 주는것,

그리고 4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일부러 25W로 낮춘것,

특히나 이번 Z플립 3의 경우 USB단자가 USB 2.0이라는 것, 15W 밖에 지원 안되는 충전 속도 등등

 

솔직히 디자인, 디스플레이 빼고는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폴더블 특성상 감내해야할 부분이 많겠지만 서도, 앞으로 갈길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88+가 아닌 888을 채용한것도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네번째, 여전히 걱정되는 내구성 

이번 Z 플립3, Z 폴드3는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폴더블이라는 구조상 방수기능을 지원하기 힘들텐데 역시나 기술의 삼성답게

벌써 IPX8 (최대 1.5m, 담수 기준으로 최대 30분 방수, 방진 X)라니 엄청납니다.

대단한말한 기술의 발전이 맞습니다. 대단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것이 바로 "디스플레이 내구성"입니다.

 

예전에 초창기에도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내구성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때 당시 삼성 측의 말로는 "몇만번의 디스플레이 접힘 내구성을 테스트를 거쳤다" 라고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파손이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고 일어나서 휴대폰을 열었는데 깨졌다" 부터 시작해서 셀수도 없었습니다.

불안하기 때문에 무조건 휴대폰 보험을 들 수 밖에 없는거죠.

 

이번 Z 플립3가 전작에 비해 퇴화한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 더욱 저렴해진 가격등 매우 발전되었다에 이의는 없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폴더블 폰이 개선해야할 점들이 더욱 또렷히 보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단점을 말했다고 해서 절대 나쁜 폰이 아닙니다.

Z 플립3는 전작의 부족함을 많이 채운 제품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휴대폰을 하드하게 쓰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폴더블 스마트폰이 드디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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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왜 이렇게 뜨겁지.. 감기니?

여러분이 만약 맥북을 쓰든 윈도우 노트북을 쓰든 노트북은 항상 발열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협소한 공간에 많은 부품을 넣으니 말이죠. 특히나 울트라북, 얆으면서 고성능 프로세서나 그래픽 카드를 넣은 제품들의 대부분은 다른 단점들 가운데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단점이 바로 발열 문제 이죠.

제가 이번에 맥북을 사면서 느낀건 맥 OS를 사용할 때 발열은 그닥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낮습니다. 물론 고성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돌릴때는 온도가 올라가긴 하지만 그리 심하지도 않을 뿐더러 평소에는 매우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죠.

하지만 맥북의 단점이 바로 한국 웹사이트 등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서 부트 캠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딱 이때 확실히 체감이 되었습니다.

맥북은 기본적으로 자동 팬 속도 이다.

맥 OS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자동 팬 RPM 조절이 됩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조절을 한들 사용자가 체감하는 정도를 100% 알지는 못하죠. 온도는 70~80도를 오가지만 자동 팬 조절로는 부족할떄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어쩔 수 없이 사용자가 직접 조절을 해야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에이 그냥 넘어가지 뭐~" 하면서 그대로 참고 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불편함을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해소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ttps://www.crystalidea.com/macs-fan-control/download)

이 프로그램 이름은 정말 간단합니다. "Macs Fan Control" 입니다. 이름에는 맥이 들어갔지만, 윈도우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용량은 맥 쪽이 약 3 MB 정도 많습니다. 가격은 무료이지만 Buy the app을 들어가면 결제를 해서 서포트 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습니다. 결제를 하든 안하든 서비스는 같습니다.

다운로드를 받고 설치 후 실행하면 이런 창이 뜹니다.

왼쪽에는 팬의 갯수가 나오며 최소/현재/최대 RPM을 보실 수 있으며, 옆쪽에 설정을 보시면 자동 과 사용자 지정(윈도우에서는 Custom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이 있는데 원하시는 기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측에는 온도 센서가 있는데, 맥북은 거의 발열에 관계 있는 모든 부분의 온도를 보여줍니다. 와이파이 센서 부터 시작해 Palm Rest (손목과 손바닥이 닿는 부분)의 온도와 SSD 온도도 말이지요.

제가 놀라운 부분은 이 무료 프로그램이 딱 필요한 부분을 쉽게 보여주고 기본적 설정에도 충실하다는 것 입니다. (개발자분 대단하십니다.)

참고로 팬 RPM을 올리면 온도는 내려가지만 팬의 속도가 올라가서 소음이 다소 커집니다. 그리고 팬의 속도 증가로 인해 팬 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깜박하고 또 하나 기능을 소개 못해드렷네요!

이 기능은 바로 맥 에 한정되는 기능이지만, 온도를 바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매우 간편한 프로그램

아이맥 부터, 맥북 프로, 맥북, 게이밍 노트북 등등 팬을 사용하는 컴퓨터라면 사용 가능하며, 설치 해 두시고 가끔씩 무겁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자동 팬 속도 소프트웨어가 온도에 비해 너무 속도가 낮다고 생각 되시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서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하게 사용 가능 합니다.

반대로 고성능 프로그램을 안돌리시고 문서 작업이나 간단한 사진 편집 정도만 쓰시는데 팬 소음이 걱정/짜증 난다 하신다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 하셔서 소음을 더욱 줄일 수도 있죠.

노트북을 사용하신다면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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