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to iphone

이전에 갤럭시 Z 플립 3, 그전에는 갤럭시 노트 10+를 쓰던 저는 이제 아이폰 13 Pro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3의 경우 이전에 리뷰를 올린 것처럼, 드디어 갤럭시가 젊은 세대들도 끌릴만한 디자인으로 모델을 출시했구나! 싶어서 저는 잘 쓰던 노트 10+에서 Z플립 3으로 이동했었습니다. (Z플립 3 리뷰는 여기)

 

하.지.만

 

지금 갤럭시 Z 플립 3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리뷰도 했었지만, Z 플립 3는 예쁜 봉투안에 든 쓰래기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Z플립 3를 쓰면서 배터리 광탈 문제와 발열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당시 저는 일하는 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업무를 해야 했었는데 이 배터리와 발열이 체감상 너무 큰 문제처럼 느껴졌었습니다.

 

그. 래. 서

 

아이폰 13 Pro를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고 이제 2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전체적인 디자인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아이폰 13 Pro를 어떻게 구매했는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분들이 통신사를 통해서 할부 개월 1년 2년 잡고 구매를 많이 하셨는데, 요새는 트렌드가 많이 변해서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급제를 찾아보고 저렴한 판매처를 찾아 구매하는 방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구매를 했고, 카드사 할인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지만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기 때문에 기본 할인된 가격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13 Pro 자급제 모델 256GB 시에라 블루 색상 : 1,404,550원 + 애플 케어 +229,000원을 합쳐서

총합 1,633,550원이며 10개월 카드사 무이자 할부를 써서 매달 163,355원이 나갑니다. 

 

여기서 저는 알뜰폰 요금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대략 3만 원 정도의 통신요금이 나가기 때문에 대략 20만 원 정도 10개월간 고정 지출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는 게 그러면 통신사에서 구매하는 게 좋지 않냐?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만, 

통신사에서 할부를 할 경우 제가 알기론 10개월 할부의 경우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통신요금에서 합산해서 나오기 때문에 할부 개월 수를 24개월, 36개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의 아이폰의 경우 단말기 할인 금액이 요금 할인 (선택 약정)에 비해 매우 작고, 단말기 할인을 많이 받으려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식스 플랜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자급제 + 알뜰폰 조합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내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식은 자급제 + 알뜰폰 요금제 조합까지는 아니더라도, 휴대폰은 자급제로 구매하시고, 요금은 선택 약정(요금) 할인을 받아서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박스 디자인은 Pro 시리즈에 맞게 검은색 배경에 아이폰 13 Pro의 후면이 딱 나와있는 아주 주 애플스러운, 깔끔하지만 세련된 박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애플이 잘하는 분야가 명확하게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이고 군더더기가 없는 것에 환장한 패키지를 좋아하는 이 애플의 고집스러움이 느껴집니다. (Z플립 3의 박스도 충분히 예뻤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난잡하다고 느껴질 만큼..)

 

아이폰 13 Pro 시에라 블루의 컬러감은 가히 독보적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색상을 기가 막히게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필요 없이 그냥 사진을 보시면 바로 느껴지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아이폰 12 Pro의 카메라에 비해 비대해진 카메라 섬이 출시 초기에는 흉측하다, 드디어 애플이 실수를 했다 등 여러 험담이 많았지만, 실제로 실물을 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괜찮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카메라 왜 이렇게 키웠어!라고 생각했지만, 뇌이징이라고 생각해봐도 확실히 괜찮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카메라가 커지니 오묘하게 이전 아이폰 12 PRO에 비해 미니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키웠으면, 총구가 3개인 캐틀링건이 달린 아이폰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딱 절묘하게 맞춘 것 같습니다.

 

반응형

애플의 정밀함이 진짜 세계 최고 수준이구나 싶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카메라 섬"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리를 얼마나 정밀하고 세밀하게 뚫고 연마했는지, 카메라 링 부분과 딱 들어맞으며, 유리의 무광 처리 또한 완벽함을 추구했다고 느껴집니다. 사이드에 스테인리스 프레임과도 단차 하나 없이 매끄럽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옆면 재질은 다들 알다시피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데, 뒷면은 무광 처리된 유리이지만 옆면은 유광 처리되어 있습니다.

 

무광이 넓은 면적인 후면을 담당하고 옆면에 좁은 면적에는 유광으로 처리되어 있다는 것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전면 소재는 세라믹 실드 (Ceramic Shield) 소재로 되어 있는데, 전 이게 요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체감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그냥 강화유리 소재의 휴대폰들이 아무리 흠집에 강하다 홍보했었는데도,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서 사용했던 이유는 불안감도 있지만, 흠집이 생각 외로 잘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 이번에 아이폰 13 Pro에서 느꼈던 세라믹 실드 전면은 정말 대단하구나 싶을 정도로, 흠집이 안 납니다.

사고 나서 지금까지 필름 한번 씌우지 않았지만, 여전히 깔끔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하. 지. 만 그렇다고 흠집이 아예 안나는 것은 아니고,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것에는 여전히 기스가 나지만, 이전의 소재들에 비해 확실히 눈에 덜 띄고, 발생 횟수가 적습니다. 실내에서 일하거나 사무 업무를 주로 하신다면 굳이 강화 유리 필름을 붙일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생각 외로 가장자리 쪽은 비교적 쉽게 흠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는 ProMotion(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즉 가변 주사율 기능을 지원하는데, 제가 Z 플립 3을 써봤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의 기술력에 차이를 확실히 평가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평가는 아이폰 13 Pro의 기술력이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Z플립 3의 경우 팝업창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웹사이트를 보고 있으면 이 가변 주사율이 실행되는 기준이 비디오에 맞춰지는지 60Hz로 맞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13 Pro의 경우 유튜브를 팝업창으로 띄워도, 그런 현상은 현재까지 겪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배터리 소모량의 편차가 갤럭시 Z 플립 3에 비해 월등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3 Pro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iPhone 13 Pro
디스플레이 15.4cm(대각선), Super Retina XDR OLED
해상도 2532 x 1170 px 해상도 (406ppi)
밝기 1000nit (일반), 1200nit (최대)
HDR O
명암비 2,000,000:1
True Tone O
특이사항 ProMotion(가변주사율) 기술 적용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 카메라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애플이 앞으로 어떻게 카메라를 발전시킬 건지에 대해 명확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요즘에는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다른 제조사들도 카메라 기능의 발전이 커져서 사진 퀄리티에 아주 큰 차이가 있진 않습니다. 이름바 상향 평준화된 시장이죠.

 

하지만, 애플은 이제 새로운 판도를 짜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동영상"기능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13 Pro에서 가장 화제가 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시네마틱 비디오 기능"입니다.

 

촬영 후에도 심도 효과를 편집할 수 있고, 모든 카메라 렌즈 부분에서 촬영이 가능하면서, Dolby Vision HDR 촬영까지 지원한다는 것이 매우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플 ProRes 코덱을 지원하는데, 이 애플 ProRes 코덱은 전문가용 코덱이라고 보면 편한데, 요즘 유튜브를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고 취미로도 동영상 편집을 많이 하시는데, ProRes 코덱을 지원한다는 것은 이런 동영상 편집이 대중화가 되어가는 시대에 맞춰서 움직이겠다는 애플의 의지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roRes 코덱으로 찍은 영상의 경우 쉽게 몇십 기가를 넘어가기 때문에, 128GB 모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최소 256GB 모델 이상을 구매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대 4K-30 fps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점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ProRes 기능을 제가 평소에 쓰진 않지만, 앞으로 제가 유튜브 편집도 하게 될지도 모르니 이런 옵션을 추가해주는 것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는 카메라의 발전이 눈에 띄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동영상에서도 2cm 거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도 잡아 낼 수 있을 정도라서 이 '카메라의 활용성"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아이폰의 13 PRO의 카메라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망원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전면(TrueDepth)
화소 12MP 12MP 12MP 12MP
초점 거리 77mm 26mm 13mm -
3배 - - -
초점 방식 Focus Pixels Focus Pixels Focus Pixels -
조리개 f/ 2.8 f/ 1.5 f/ 1.8 f/ 2.2
조리개 날 6매 7매 6매 -
OIS 듀얼 광학 OIS 센서 시프트 듀얼 광학  OIS - -
특이사항 - 1.9μm 픽셀 업그레이드 빨라진 센서,120도 시야각 -

가히 완벽해졌다고 표현하고 싶다

저는 옛날에 팬택의 베가 R3도 쓰고 아이폰 6도 쓰고 7+도 쓰고 갤럭시로 넘어와서 10+를 오랜 시간 쓰다가 Z플립 3을 사고 3개월 정도 뒤에 바로 아이폰 13 Pro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iOS 둘 다 써보고 여러 브랜드를 쓰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기술의 발전이 정말 정말 빠르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은 쉴 새 없이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아이폰 13 Pro의 스펙입니다.

종류 iPhone 13 Pro
프로세서 A15 ( 6C CPU, 5C GPU, 16C Neural Engine)
RAM  6GB
방수 및 방진 IP68 (최대 수심 6m, 최대 30분)
배터리 용량 3,095 mAh
듀얼 SIM  지원 (nano-SIM + eSIM), 듀얼 eSIM 지원

이제는 삼성이 애플과는 조금 다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폴더블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애플은 마치 완벽함을 추구하는 명품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위해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의 총평은 "아이폰은 완벽해지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실 생활에 체감이 되는 배터리 타임도 거의 8시간 내내 영상을 틀어놔도 될 정도로 우수하고 가변 주사율 기술이 들어가 사용함에 있어 더욱 부드러움을 첨가하였습니다.

 

카메라는 이제 영상 머신으로써 발돋움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훌륭한 접사 사진/동영상 품질을 밑바탕으로 심도를 후 편집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 기술 또한 드라마틱한 기술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이폰 13 Pro와 갤럭시 Z 플립 3 중에 고민하신다면, 저는 아이폰 13 Pro를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Z플립 3은 너무나도 다양한 단점을 가지고 있고 가장 중요한 배터리 타임이 너무 짧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 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색상이 이번에 알파인 그린 컬러도 나왔는데, 시에라 블루 컬러가 맘에 안 드신다면 알파인 그린 컬러도 꽤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에라 블루 컬러 너무나도 예쁘기 때문에 애플 스토어 가서 한번 컬러를 보시고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늘어나는 애플 제품들이여

환경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충전 선은 넣어줘도 충전기는 이제 안 넣어주는 애플이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액세서리 생태계를 위해 밀고 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맥세이프"라는 자석으로 정확한 위치에 무선충전을 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정식 서드파티 제품들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 바로 벨킨에서 나온 "벨킨 부스트업 프로 3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입니다만, 가격이 현재 18만 원 정도라는 가난한 저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저렴한"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를 찾기 시작했는데, 문제점이 있었는데 바로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뜨냐 안 뜨냐"가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냥 맥세이프 위치에 자석을 두고 붙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출력이 미달이면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이 뜨지 않는다는 것을 안 소비자들은 "원하는 설루션을 가지고 나온 제품"을 중점적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살펴본 제품은 바로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입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한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입니다.

광고였으면 좋겠지만, 하꼬 중에 하꼬, 포스팅도 주기적이지 않은 편인 제 블로그의 리뷰는 광고가 아예 없습니다.상품가 37,500원에 배송비 2,500원이 더해진 4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옵션이 블랙 색상이 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쓰는 데 굳이 블랙을 한다? 썩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색깔이 이쁜 게 장점 중 하나인 아이폰이 검은색 배경에 있는 것보단, 화이트 톤이나 밝은 우드톤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제 폰은 아이폰 13 PRO 시에라 블루 색상(리뷰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화이트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나오는 내용물은 총 3개입니다.

1.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 본체

2. 애플 케이블 스타일 C to C 케이블 1개

3. 사용 설명서 

 

여기서 아이폰 유저 특성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는 걸 눈치챘는데, 제품의 디자인이 아닌 바로 같이 주는 이 "케이블"입니다.

저의 뇌피셜 통계 그래프(?)로 추측컨데, 대부분에 아이폰 유저들은 "깔맞춤"에 대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 만든 것이 아니더라도 애플 감성(?)이 느껴지도록 해준다면 뭔가 마음에 들기 시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이기도 하기에 이렇게 아이폰에 특화된 제품에 "애플"갬성을 넣어주도록 이 케이블을 줬다는 것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의 후면입니다.

 

무드등 기능을 위해 거치대 뒷면에 흰색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으며, 전원 입력을 위한 C타입 포트 1개와 추가로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하나가 있습니다.

 

뒷면도 그리 나쁘지 않은 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를 침대 옆 협탁에 올려둬서 자기 전에 딱 붙이고 자기 편하게 만들어 뒀습니다.

오주주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는 총 3가지 무선 충전과 1가지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데,

 

1. 좌측) 아이폰용 맥세이프 15W 출력

2. 우측) 애플 워치용 무선 충전 3W 출력

3. 하단) 에어팟용 무선충전 2W

4. 뒷면) USB 포트 1개 10W 

 

이렇게 총 3개의 무선충전, 1개의 유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전구 부분을 터치하면 3단계의 LED 무드등(흰색)을 지원하죠.

반응형

LED 등을 켜고 애플 워치 SE 나이키 에디션과 에어팟프로를 같이 올려뒀습니다.

에어팟프로에서는 충전 중이라고 점등이 되고, 애플 워치에서도 정상적으로 애니메이션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아이폰에서의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이 정상 작동했습니다. 

이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돈을 썼을까 생각하면 뭔가 웃기면서 씁쓸합니다.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기"입니다.

 

판매자에 말에 따르면 애플의 정책 변경에 따라 iOS 업데이트를 하고 나면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W 이상 지원하는 충전기를 사용해야지만 정상적으로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이 뜬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판매하는 20W 충전기를 쓰지 않고, 삼성의 25W 충전기를 사용했지만, 아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꼭 20W 이상의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OEM으로 생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똑같은 디자인, 똑같은 스펙의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하면 훨씬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뢰 가는 판매자 혹은 많은 리뷰를 가진 곳으로 구매하시는 편이 불량이나 AS 그리고 환불에 있어서 불이익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세이프 3in1 무선 충전기를 약 2주 가까이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은 "절묘하게 간편하다"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유선으로 연결해서 충전하는 것이 훨씬 충전 속도가 빠르고 가격도 더 저렴한 것은 맞습니다만,

 

제가 애플 워치도 사용하고 에어팟 프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직업 특성상 일할때 휴대폰 사용이 많은 저에게는 이렇게 집에 와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를 거치해놓고 샤워하고 이것저것 한 다음 자기 전까지 아이폰을 쓰다가 잠이 오면 딱 거치해두고 자기만 하면 되는 것이 생각 외로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충전선이 침대에 이리저리 있는 것보다 훨씬 인테리어 적으로도 깔끔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단돈 4만 원이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진 않은데,

바로 "있으나 마나 한 LED 무드등 기능"입니다. LED 색상은 백색인데 3단계로 광량을 조절한다고 해도 무드등으로 쓰기 애매한 성능에다가 색감도 차가운 백색이라서 차라리 없는 게 더 깔끔하겠다 싶을 정도로 저에게는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LED 무드등 기능을 빼고 가격을 더 저렴하게 해 준다면 많은 분들이 구매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에어팟 3세대의 등장

에어팟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중과 함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증가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애플의 가장 큰 경쟁상대이자 세계적인 한국 기업인 삼성 또한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출시하고 기존의 음향기기 브랜드들 또한 새로운 먹거리 시장 속에서 에어팟과 경쟁/발전해왔습니다.

기업의 경쟁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 받는것은 너무나도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에어팟으로 시작된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의 새로운 요소인 "노이즈 캔슬링"을 또다시 애플의 "에어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의 유무에 따라 제품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시장의 또 다른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1년 10월 26일에 출시된 에어팟 3세대는 기존의 에어 팟 모습을 탈피해 에어 팟 프로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3세대가 나오면서 갑자기 에어 팟 프로가 오히려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에어팟 프로를 살펴보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에어 팟 프로의 포장 패키지는 이전과 다름없이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풀체인지, 페이스리프트 뭐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애매합니다.

하지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기존의 에어팟 프로와 21년도 에어 팟의 가격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다고 말하기에도 애매합니다.

포장 패키징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빠르게 달라진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맥세이프 지원"입니다.
사실상 이전의 에어팟 프로도 무선 충전을 지원했었습니디만, 아이폰은 지원하는 맥세이프 기능이 이젠 에어 팟 프로에게도 온 것입니다.

아마 추후에 출시될 에어팟 프로 2도 맥세이프를 기본 내장한 채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의 맥세이프 액세서리 시장에 대한 욕망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사실상 맥세이프는 끌리지만 사이드 메뉴일뿐

기존의 에어팟 프로도 훌륭한 코드리스 이어폰 이였습니다, 실제로 21년도 에어팟 프로보다 조금 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떄문에 금액적으로도, 성능면에서도 에어팟 프로 21년도 이전 버전들이 가성비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왜 "21년도 산 에어팟 프로"를 샀을까요?

사실 맥세이프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이건 그저 명분일 뿐입니다, 그저 "새 제품"을 사고 싶은 명분...

이건 "에어팟 프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반응형

에어팟 프로의 참맛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과 "공간화 사운드"입니다.

먼저 가지고 계신 에어팟 프로 유닛을 양쪽 귀에 끼고, 아이폰 노치의 오른쪽 부분을 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음량 조절 칸이 에어팟 프로 모습으로 변경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애플이 이런 디테일을 참 잘 잡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량 조절 칸을 1초 정도 누르면 오른쪽 화면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갤럭시 플립 3을 쓰며 갤럭시 버즈 프로까지 오랜 기간(6개월+) 사용했었기에 확실히 차이점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에어팟프로에 있는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을 다 지원합니다만, 정도의 차이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프로>갤럭시 버즈 프로

사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노이즈 캔슬링 능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갤럭시를 쓰고 계산 다면 다른 대체재를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갤럭시 버즈 프로가 에어팟 프로를 뛰어넘는다? 글쎼요..

수치상 에어팟 프로보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이 더 잘되는 구조이고 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좋지만, 야외에서 걸을 때 바람이 불면서 유입되는 윈드 노이즈의 정도 차이는 극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 프로도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귓속에 깊숙이 들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버즈 프로는 압력이 에어 팟 프로 보다 더욱 쌥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버즈프로가 감당하기 힘든 소음이 들어오면 답없이 그냥 소음이 음악을 먹어버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다릅니다.

뭐 노캔 성능이 굉장해서 아무것도 안 들리느냐? 그 정도는 아니고 노캔 성능이 훌륭하다 정도입니다.(옛날에 보스 QC시리즈 헤드폰 사용했었음) 그러나, 굳이 정확히 표현하자면, "노이즈 캔슬링 제어 성능"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끔 - 노이즈 캔슬링으로 가든 주변음 허용 - 노이즈 캔슬링 모드로 가든, 하나같이 자연스럽습니다. 노캔이 시작되면 먹먹한 귀에 이압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뭔가 페이드 인-아웃되는 느낌으로 스르륵 (노캔중) 변경하면 스르륵 (끔, 주변음 허용) 바뀝니다. 이건 해보셔야 압니다.

그렇다고 노캔 성능이 갤럭시 버즈 프로에 비해 볼품없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충분히 훌륭한 노캔 성능을 보여줍니다. 구조적으로 커널형이라기에는 애매한 세미 오픈형에 가까운(?) 구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물리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걸 고려해도 굉장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대략적으로 체감 수치를 비교하자면 버즈 프로가 97% 정도 막아준다면 에어팟 프로는 95~6%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2. 주변음 허용: 에어팟 프로 >>>>>>>>>>>>> 갤럭시 버즈 프로

사실 개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비교보다 주변음 허용 모드의 격차를 말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할 정도로 극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음 허용 모드는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딱 그 정도라 생각합니다. 마이크에서 수음되는 주변 소음의 음량이 매우 커서 약-중-강으로 조절할 때 무조건 약으로 할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약 모드도 거슬렸습니다. 마이크로 수음하는 주변 소리의 크기 너무 커서 노래가 제대로 안 들리거든요.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매우 대단하게도, 평상시에 듣는 소음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비유하자면, 공간음향을 키고 주변음 허용을 키면 마치 밖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느낌과 유사하게 날정도로 주변 소리를 수음해서 어느정도로 사용자에게 들려주는 정도의 차이와, 공간음향의 기술이 훌륭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도 공간음향 기능이 있습니다만,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다릅니다. 괜히 공간 음향에 돈을 투자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퀄리티 차이가 있었습니다.

3. 노이즈 캔슬링 OFF 했을 시에 음질차이

이전에 QC 25를 사용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끌 경우 헤드폰 출력에 영향을 줘서 음질이 아주 나빠졌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꺼도 음질이 좋아야 하는 게 사용자로서는 당연한 것인데 당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시장이 이제 막 활기를 띠고 있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기술적으로 당시에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죠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우 크게 음질이 떨어지는 경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차이를 느끼긴 했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 켰을 때는 베이스와 미들음이 확실히 느껴졌는데 끄고 들을 때는 조금 베이스와 동시에 미들음 가 죽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 소음이 유입되어서 베이스음이 상쇄된 것일 수도 있는데 소음이 없는 공간에서도 들어봐도 들었습니다.

그럼 에어 팟 프로는 다를까요? 네 맞습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사용하든 키고 사용하든 큰 차이를 느끼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아 그나마 조금 느껴지는 부분은 노이즈 캔슬링을 키면 미세하게 음이 더 명료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기본모드와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공간 음향은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1. 고정식 공간음향 2. 머리 추적 공간음향

제가 평상시에 쓰는 건 고정식 공간 음향이 대부분이지만, 머리 추적 공간 음향의 경우 처음 기능을 사용해봤을 때 "와 진짜 콘서트 온거 같은 기분을 낼 수도 있겠구나"싶을 정도로 머리가 어딜 바라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공간감이 변화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로 제가 평상시에 쓰는 고정식 공간음향의 강점은 편안함이 큽니다.

기본으로 들을 때는 음악에 대한 집중이 잘되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고 쓰면 가장 집중을 잘되는 조합입니다만, 평상시에 에어팟 프로를 쓰는 경우는 길거리나 잠시 쉴 때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안함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아이폰 쓰면 에어팟 프로를 쓰는 게 최고다

애플이 원하는 대로 결국 애플의 제품 라인들은 PRO라인의 진가가 느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어팟 3세대가 나왔지만 전 그래도 에어팟 프로를 사는 것이 평상시에 느끼는 유용함의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은 정말 갤럭시 버즈 프로나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24만 원) 하지만 그만큼 돈을 낸 만큼 소비자 경험에 대한 효율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애플의 생태계를 아실 테지만, 결국 에어팟 프로는 아이폰을 사용했을때, 그리고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유용성이 늘어납니다. 갤럭시에 에어팟 프로를 쓰면 기능을 다 못쓰는 것도 크죠.

아이폰을 쓰고 계신다? 에어팟 프로 사는 걸 추천드리고 갤럭시 쓰고 계신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가장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 갤럭시 GOS 이슈를 또 보면... 아이폰 사서 쓰시는 게 오히려 좋지 않나 싶네요

반응형

사는 게 고민되는 전자제품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는 우리는 모두 손목시계로 시간을 자주 봤습니다. 항상 들고 다니는 전자기기는 없었던 그 시절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손목시계의 입지는 굳건해 보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스마트폰을 어차피 항상 들고 다니니까 굳이 필요하나?라는 여론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손목시계 시장은 패션의 영역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과의 겹침이 적은 건지 고급 시계들의 시장은 큰 변화는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압도적인 자본력을 가지고 제품의 생태계가 아주 탄탄한 애플이 스마트 워치 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난 뒤 삼성, 샤오미, 화웨이 등 여러 브랜드에서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상 애플워치 7이 나왔는데 굳이 애플 워치 SE를 산 이유를 리뷰와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애플워치 SE 나이키 에디션 (44mm, GPS+Bluetooth)입니다.

다른 기본 모델의 박스를 보면

 

화이트 색상의 박스에 애플로고와 함께 WATCH라고 적혀 있지만, 나이키 에디션은 검은색 박스에 나이키 로고가 함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장 비닐의 차이는 없습니다.

 

비닐을 벗기고 곁 종이(아래부분)를 벗기면 이렇게 애플 워치 본체가 들어있는 박스가 소비자가 바로 바라보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항상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게 티가 납니다. 

 

밑에는 워치 전용 스트랩이 있는데 스트랩의 모습을 그대로 박스에 프린팅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아 여기에는 스트랩이 들어 있구나"를 바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로 글씨가 적혀 있는 게 아닌 바로 보면 알게끔 해주는 게 애플의 뭐랄까 포장 디자인의 철학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본체 박스를 열면 왼쪽에는 애플 워치 SE 본체가 있고 그 옆에는 사용 설명서와 함께

 

워치 전용 충전 케이블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따로 충전기는 주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쓰고 있는 C타입 단자와 호환되는 충전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도 말도안되는 애플의 "친환경"정책으로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던 부분이죠, 저는 C타입 충전기가 있기 때문에 괜찮지만, 만약에 충전기가 없는 상황이라면 추가 지출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 상황에 놓여질 겁니다.

 

그놈의 "친환경"... 참 세상이 웃깁니다. 사실상 원가 절감이 커서 기업에게만 더 좋은 거죠.

 

워치 충전 케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워치를 가져다 대면 딱 맞습니다.

이제 밑에 있던 스트랩 박스를 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스트랩이 하나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닌, 길이가 긴 쪽이 기본적으로 체결 스트랩이랑 같이 매칭 되어 있고, 더 짧은 스트랩이 따로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스트랩을 포장하고 있는 종이의 윗부분에는 스트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반응형

일단 애플 워치 SE를 제 아이폰에 연결해야하기 때문에 충전선을 연결해줬습니다.

케이블을 부착하자마자 바로 애플워치 SE에 전원이 들어왔습니다. 저 애플 마크에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이 가고 있는지 생각하면 뭔가 신기합니다.

 

아이폰과 워치를 연결하는 화면에는 여러 가지 언어를 순차적으로 표시하는데 세계에 여러가지 언어가 전부 다 나옵니다.

 

아이폰과 연결하고 있는 중에 나온 화면인데, 애플 마크를 중심으로 무늬가 그려져 있고 그 무늬 테두리에 해당 워치의 간단한 특징이 나와 있습니다.

 

44mm에 알루미늄 케이스라고 적혀 있고  그다음에는 "Designed by California" 제조는 대부분 중국에서 하지만 디자인만큼은 캘리포니아에서 했다는 겁니다.

 

아이폰과 애플 워치가 처음 연결되었을 때, 설정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대충 10분 안쪽인데, 첫 시동할 때만 이러하니까 뭐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이때 배터리 소모가 커지니까 충전 케이블을 부착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틈을 타 애플 워치의  옆모습을 보면, 전원 버튼과 크라운(휠)이 있고 그 중간에 마이크가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소리가 큰 편입니다. 알림음 울릴 때나 워치로 전화를 받았을 때 쓰는 용도라 음질보다는 음량이 더 중요합니다.

 

여기서 기존 애플 워치 나이키 에디션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 스트랩인데, 위에 있는 사진들을 보시면 스트랩이 흰색으로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살이 자주 닿는 안쪽에는 검은색으로 되어 있고 체결 부분에는 조그맣게 애플 워치, 나이키 로고가 그러져 있습니다.

 

또 이 애플이 정말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게 느껴지는 게 이 스트랩의 마감입니다.

 

이제 애플 워치가 아이폰과 연결되면 나오는 모습들인데, 옆에서 애플워치가 전원이 들어오면 바로 가까이에 있는 아이폰이 바로 포착해서 페어링 할 건지 물어보고, 애플 아이디와 기타 설정들을 차례대로 하게 됩니다.

 

여기서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손목에 자주 차고 다니는 것이니 만큼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두시는 편이 나중에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설정이 다 끝나고 애플 워치 SE 나이키 에디션을 한번 차 봤습니다.

원래라면 나이키 에디션이기 때문에 추가로 나이키 시계 페이스가 들어가 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깔끔해 보이는 이 시계 페이스로 바꿨습니다. 

 

여기서 애플 우 처치 SE의 스펙은

 

전면 디스플레이

-Retina 디스플레이 (368*448) 테두리 폭 3mm

-Ion-X 글라스 

-AOD 미지원

- LTPO OLED (1000 nit)

 

케이스

-재활용 알루미늄

 

프로세서

-S5 (듀얼코어, 64bit)

-2세대 광학 심박센서

-상시 감지형 고도계

-GPS

-2세대 마이크, 스피커

-주변광 센서

- 램 1GB

-W3 무선 칩

 

방수등급

-50미터

 

저장공간 및 사용시간

-32GB

- 최대 18시간 (사용 환경에 따라 다름)

 

그래서 왜 굳이 SE에 나이키 에디션?

많은 분들이 궁금한 이유가 바로 "지금 애플 워치 7이 나왔는데 왜 굳이 애플워치 SE를 산거죠?"입니다.

원래 저도 애플 워치 7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일단 최소 50만 원부터 시작하고, 혈중 산소 포화도는

굳이 저에게 필요 없는 기능이기도 하거니와 가장 중요한 제가 원하는 색상이 없다는 점이 컸습니다.

 

바로 "실버"색상인데, 왜 다른 컬러들도 예쁜 거 많은데 굳이 실버를 원하는 것이냐 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손목시계는 결국 "패션의 영역이 크다"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이 있는데 스마트워치가 발전했던 초기의 이유는 바로 "기능"이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하지만 카톡이나 문자, 전화, 카톡, 알림이 뜨는 정도는 3-5만 원짜리 스마트워치/밴드들에게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애플 워치"만이 브랜드 파워가 가장 강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까?를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애플 생태계라는 가장 강한 소프트웨어적 강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애플 워치가 결국 패션 아이템이라는 이미지도 동시에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원형인데 애플 워치는 둥근 사각형이고 유명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도 협업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자면, 애플이 추구하는 애플 워치의 방향성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워치계의 명품"이라고 봅니다.

 

그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을 생각해봐야 하는데, 매일 옷 입는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만큼 어떤 스트랩과 매치해도 무난하고 깔끔한 색상을 생각하면 바로 친숙하면서 깔끔한 "실버" 색상만이 결국 해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기본 모델과 나이키 에디션의 가격 차이는 없다, 그런데 전용 스트랩의 존재

그럼 왜 나이키 에디션인가?를 생각해봐야죠, 애플 워치 에르메스 에디션은 가격이 무슨 아이폰 값 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나이키 에디션은 다른 동일 알루미늄 모델과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트랩은 나이키 스트랩이고, 나이키 워치 페이스를 기본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물론 스테인리스 모델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스테인리스 버전은 가격이 비싸고 유광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흠집에도 신경이 쓰이는 사람으로서는 매우 피곤할만한 일이죠 (물론 유광 스테인리스는 고급스럽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굳이 기존의 시계를 고르지 않고 결국 애플 워치를 고른 이유가 또 있는데

바로 "건강 관리, 스케줄 관리"입니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위해서 글을 쓰면서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애플 워치에서 알림음과 함께 진동이 울립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라고.

 

집중하면 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 저로써는 이런 별거 없는 기능이 오히려 저에게는 컨디션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애플 워치 SE 나이키 에디션을 선택한 이유는 위에 있는 이유를 바탕으로 가장 "가성비 있는"제품을 고르고 선택한 것입니다.

 

AOD가 없다는 게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섭섭한 부분이지만,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기 때문에 결국 용서가 됩니다.

아 그리고 마스크 쓰고 다니는 이 우한 폐렴 시국에 애플 워치가 있으면 아이폰 잠금해제가 바로 바로 된다는 것이 또 소소한 편리함입니다.

 

뭐 그렇다고 제 카드값이 쌓이는 것은 멈추지 않지만요 ㅋㅋ..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쓰고 계신데 가성비 있는 스마트워치를 쓰고 싶다! 하시면 애플워치 SE 나이키 에디션이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쓰신다면 갤럭시 워치를 구매하시는 게 최고고요.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