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코어 대결

라이젠 7의 8코어 CPU들이 시장에서 성공하고 난 뒤
이제 CPU 시장은 클럭의 속도를 넘어 코어 수의 대결로 바뀌었습니다.

인텔은 먼저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X-시리즈 CPU들을 출시했으며
AMD는 라이젠 쓰레드리퍼를 현재 예약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약판매 중인 쓰레드리퍼가 아직 출시도 안 했는데
아마존 베스트셀러 2위를 했다는 정보가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자 오늘은 이 뜨거운(?) 녀석들을 서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웠던 CPU 시장 다시 뜨거워지다


좌) 라이젠 스레드 리퍼, 우) 인텔 스카이레이크X-시리즈 익스트림



먼저 비교하기 전에 두 회사의 제품들에 대해 서술하겠습니다.
그래야 좀 더 명확하게 비교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첫 번째로 인텔 스카이레이크X-시리즈

인텔 i9-스카이레이크X 시리즈 제품군과 이전 i7-6950X 프로세서를 같이 넣어 뒀습니다.

i9-스카이레이크X 시리즈는 최대 18C 36T까지이며 PCI 3.0  44개까지 지원합니다.
이전 i7-6950X는 PCI 3.0 40개까지 지원했습니다.(+4)
메인보드 칩셋은 X299 칩셋이며
소켓은 LGA2066입니다.

메모리 채널은 쿼드 채널까지 지원합니다.

다음은 가격인데

i9-7900X는 미화 기준 $999달러인데 반해
i7-6950X는 미화 기준 $1743달러입니다.

이전에는 약 200만 원대에서 있던 i7-6850X가
라이젠의 출시와 인텔의 새로운 스카이레이크X 시리즈가 나오고 가격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i9-7900X가 더 저렴하니 소비자는 당연히 i9-7900X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의 제품군을 직접 죽이는 (?) 모습을 참 자주 봅니다.

앞서 이슈가 된 게 최적화, 발열 문제인데
i9-7900X가 커스텀 수랭을 해도 60도를 넘어간다는 말들이 있으며
이 부분은 추후 해결됐는지 확인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숄더링 처리가 아니라는 점이 경쟁사 라이젠 CPU보다 못한 점이 되겠습니다.
여전히 원가절감을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군요.

그래도 자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하나는 확실한 거 같습니다.
가격 경쟁력은 글쎄요...?


두 번째는 AMD 라이젠  쓰레드리퍼 시리즈입니다.

쓰레드리퍼 시리즈는 최대 16C 32T까지 있으며 TDP는 인텔보다 높은 180W입니다.
앞서 인텔이 발열과 최적화 이슈에 고난이 있었는데 AMD가 잘 해결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AMD 홈페이지를 보면 1950X의 최대 온도는 68도입니다.

쓰레드리퍼는 PCI 3.0 64레인, 똑같이 쿼드 채널까지 지원하며
메인보드 칩셋은 X399, 소켓은 TR4입니다.

이번에도 AMD는 엄청난 가성비를 들고 왔습니다.

경쟁사 인텔의 새로운 10코어 CPU인 i9-7900X가 $999인데
AMD는 16코의 인 1950X가 $999달러입니다.

이전 라이젠 7시리즈 때도 매우 강한 가격 경쟁력을 보여줬는데
이번 쓰레드리퍼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섭군요.

그리고 X399 칩셋, TR4 소켓을 사용하는 18코어 CPU인 1900X도 발매한다고 하였습니다.
1900X는 i7-7820X(8C 16T)를 겨냥한 CPU입니다.

이때 AMD의 짐 앤더슨은 "우리는 보급형 제품으로 내려간다고 기능을 줄이지는 않는다"라며
인텔의 행동을 비꼬는 말도 하였습니다.
이제 자신감이 넘치는 AMD의 모습을 보는 거 같습니다.


정신 못 차린 인텔? 공격적인 AMD?


현재 제가 느끼는 두 회사의 이미지는 위에 적힌 내용이랑 똑같습니다.

AMD가 코어 수와 가격 경쟁력에 대해 사람들이 이목을 집중할 때
숄더링 처리까지 했다는 게 밝혀지자 더욱 환호를 받았다는 걸 인텔이 모를 일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전 HEDT 라인업 보다 못한 써멀 컴파운드 처리를 했다는 것인데
지금 새로 출시한 스카이레이크 X-시리즈조차도 숄더링 처리를 안 했다는 게
저는 약간 이해가 안 갑니다.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그래도 기술력이 높다는 건 이번 X-시리즈를 보고 난 뒤 사람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AMD 측은 시장 굳히기에 들어간 거 같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CPU로 들어가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는 그저 소비자들에게 경쟁사인 인텔의 이미지를 깎는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헐 이렇게 해도 마진이 남나?"라는 생각을 하다 보면
"헐 이렇게 해도 마진이 남는다고 하면 인텔은 뭐야?"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현재 소비자분들의 반응도 갈라지고 있는 걸 보고 있습니다.
대단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쓰레드리퍼에 대해 걱정되는 점이 있습니다.
가격, 성능 다 좋은데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X-시리즈도 겪고 있는
최적화와 발열 이슈를 어떻게 했을지 걱정됩니다.

매우 차가웠던 CPU 시장이 다시금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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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라이(Rise)젠


[관계자들은 Horizon(수평선)의 Rizon을 어원으로 브랜드 네임을 정함]

이전 인텔이라는 브랜드에 익숙한 사람이 많지만
현재 다시 떠오르는 브랜드인 AMD를 알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AMD는 한때 인텔을 위협하던 브랜드였지만
시장과는 정반대인 선택을 하여 인텔에게 시장을 거의 시장을 뺏기듯이 있었습니다.
(FX 시리즈의 몰락)



AMD CEO, COO 리사 수 (Lisa Su)



하나 새로운 CEO 리사 수(Lisa Su)를 필두로 다시 왕좌의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2012년부터 ZEN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뼈아픈 실패였기 때문이기에 몇 년간에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다시 떠오를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2017년 3월 3일

라이젠 7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CPU 시장에 굉장한 파급력을 일으켰습니다.

8c 16t의 CPU를 경쟁사인 인텔에 비해 아주 싸게 내놓고
비슷하거나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이는 워킹 스테이션 컴퓨터를 계획하던 사람부터 인터넷 방송, 게이밍 등등
다양한 범위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인텔의 시장 점유율을 매우 무서운 속도로 뺏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나무 위키



또한 AMD의 라이젠 CPU들은 전부 다 인듐을 사용한 숄더링 방식을 채택해
쿨링 성능에서도 인텔에 비해 매우 강점을 보였으며

전 라이젠 CPU는 오버클럭 배수가 풀려있어
CPU의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오버클럭을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경쟁사인 인텔에게 없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라이젠의 리뷰



자 서론은 이제 잠시 접어두고
오늘의 주인공인 라이젠 7 1700을 리뷰 하겠습니다.






라이젠7 1700의 박스입니다.

라이젠 CPU의 브랜드 마크가 어울리게 검은색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라이젠 CPU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게 나와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새로운 AMD의 쿨러인 레이스 SPIRE 쿨러가 들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CPU가 들어있는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Wraith MAX 쿨러는 1800X(95W), 1700X(95W), 1600X(95W)
Wraith SPIRE 쿨러는 1700(95W), 1600(65W), 1500X(65W)
Wraith STEALTH 쿨러는 1400 (65W)에 해당됩니다.

RGB LED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총 2개 들어 있습니다.
CPU 상자에는 라이젠7 스티커도 들어 있군요





라이젠 출시 전, 이목을 굉장히 많이 끌었던 AMD Wraith 쿨러입니다.


중간에는 구리, 방열판 쪽에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멀 컴파운드가 기본적으로 발라져 있습니다.






이번 라이젠의 소켓은 AM4 소켓이며 이전 AM3 소켓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핀 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휘지 않게 조심히 조립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라이젠 CPU에는 음각으로 RYZEN이 새겨져 있어서 디자인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쿨러까지 장착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쿨링 성능도 AMD 쪽이 좋아 보입니다.


참고로 라이젠 CPU는 CPU자체 내장 그래픽 카드가 없습니다.
뭐 요즘 외장 그래픽 카드를 다 하는 추세라 굳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진에 노이즈가 많아서 죄송합니다




개인적 컴퓨터 메인 컬러 세팅은 검정&빨강으로 했습니다.
LED 컬러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만족합니다.


PC SPEC



CPU: Ryzen7 1700 (8c 16t 3.0 Ghz ~ 3.7 Ghz)
메인보드(Mainboard): MSI X370 Gaming pro Carbon
램(Ram): NIGHT HAWK DDR4-21300(2666Mhz) 8 GB X2
그래픽카드(Graphics Card): 사파이어 rx 480 8GB
SSD: e-STAR M.2 2280 ST980 256GB
파워(Power): FSP Hydro 600W






라이젠7 1700의 성능은?








파이어 폭스 브라우저 창 3개 (페이지 5개, 하나는 유튜브 시청), 카카오톡 pc,
로지텍 소프트웨어, Razer 시냅스,
One drive, 트위치 pc, u torrent,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어도비), 기본 프로그램

CPU 각 코어당 이용률입니다.







저 상태에서 블리자드 앱, 오버워치 1920x1080 높음 옵션(세부 옵션 변경) 시

CPU 점유율입니다.

최대 약 66%까지 올랐다가
게임 시작 시 40~50% 사이가 됐습니다.

클럭 속도는 자동적으로 살짝 부스트 되어 3.10~3.15 GHz가 됐습니다.
오버워치는 최대 6코어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오버워치 프레임 수는 140~최대 210까지 찍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1070, 1080ti 등을 사용하신다면 더 높은 프레임을 찍을 거 같습니다.




출처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에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가격대 경쟁사인 인텔 CPU와 비교한 벤치마크입니다.

코어 수보다는 클럭 속도에 중점인 인텔에 비해
AMD는 코어 수로 승부를 보는 경향이 커서
싱글코어에서는 약하지만 멀티 코어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X가 붙은 라이젠 CPU의 경우 쿨링 성능에 따라 자동 오버클럭이 됩니다.




걱정은 불필요했던 성공



성능, 가격 면에서 우위를 펼치는 라이젠이지만
아직까지 메인보드 최적화 이슈, 램 이슈 등이 남아 있습니다.

허나
이 이슈들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부분이라고 판단되는 게 현재 유저분들의 전망입니다.
지금도 메인보드 사들이 메인보드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최근 Geil 사도 라이젠 전용 램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걱정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오기 전에는 걱정을 했지만 나오고 나서 걱정하던 게 불필요 해진 라이젠
인텔은 매우 입지가 불안정해지고 있어
이전에 자신들이 출시했던 CPU의 가격을 소폭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AMD의 다음 CPU 스레드 리퍼(THREADRIPPER) 대항하여
인텔  i9 스카이레이크-X(SKYLAKE-X)를 공표 및 출시했지만

AMD 레드 리퍼(THREADRIPPER) 최고 모델 1950X (16C 32T) 기준 $999달러인데 반해
인텔 i9-7900X 스카이레이크-X는 7900X (10C 20T)인데 $999달러 약 130만 원대로 책정되었습니다.

또 소비전력 140W라고 되어 있지만 실상 200W를 넘어 300W, 오버클럭 하면 300W도 넘겨 버린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으며 HEDT 라인업보다 못한 TIM 페이스트 처리를 하여


인텔이 원가절감을 위해 저런 처리를 했다는 설의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젠7 1700을 선택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불안정한 시스템을 보여줬지만
현재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받고 나서 느낀 점은 매우 만족스러운 CPU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CPU를 고를 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게임, 방송 및 포토샵, 렌더링 등의 CPU가 특히 중요한 작업들 = 라이젠 7시리즈
게이밍에만 집중하겠다 = i7-7700K
게이밍에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 AMD 라이젠5 시리즈
게임을 적당히 하며 일상생활 용도 = 라이젠3 시리즈, G4560

라고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저는 방송 및 포토숍, 동영상 편집도 많이 해서 라이젠7 1700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됐든 AMD가 됐든

소비자들은 웃으며 지켜보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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