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출시된 에어팟 프로 2세대

지난 2019년 출시된 에어팟 프로는 기존에도 존재하고 있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음향기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과 동시에 애플이 시장을 만들진 않았지만, 해당 시장의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게 하는 것을 너무나도 잘한다는 걸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시장에 출시해야한다는 면과 함께 아이폰에서도 사람들이 넣어달라, 해달라 하던 기능들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차분히 준비하거나 무시하는 애플 특유의 고집스러운 면도 함께 버무려져서 에어팟 프로 1세대가 2019년 출시했지만, 한참 동안 출시를 안한 제품이 바로 에어팟 프로 시리즈 였습니다.

 

이제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출시되면서, 역시나 매번 애플의 신제품의 초기반응과 똑같이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다" "여전히 정돈된 디자인이라 오히려 다행이다"등 여러가지 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나뉘지만 결국 매출이 설명한다는 것은 우리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화제의 주인공인 "에어팟 프로 2"를 리뷰함과 동시에 이전의 쓰던 에어팟 프로 1세대에 비해 2세대는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왔는지 우리 같이 알아봅시다.

 

여전히 애플스럽다 물론 박스 디자인이

약간의 새로움이 있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미세하게 굴곡을 띄고 있는 에어팟 프로의 유닛 모습이 전면에 그려져 있는 이 박스 디자인은 정겨움과 밋밋함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만 같습니다.

 

사실 3년만에 출시했는데 디자인적인 차이점이 별로 없다는 것은 여러분도 이미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에, 애플 측에서도 "박스 디자인은 그냥 추후에 완전 디자인이 바뀌거나 색상이 추가 되면 하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그놈의 친환경 스티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뒷면에는 애플이 자랑스럽게 밀고 있는 "친환경 종이 스티커"를 부착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3~4년 전까지만 해도 "친환경"에대한 경각심을 부추기면서 많은 미디어, 회사에서 "재생가능한 소재" 등에 대한 제품 트랜드를 기존 제품에 접목 시켰습니다.

 

참 신기한게, 한가지를 얻을려고 하면 몇가지를 포기하게 만드는게 인생의 법칙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웃긴 현실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도 애플이 까이고있는 "케이블은 넣어주는 반면, 충전기는 이미 우리 유저들은 다 있으니까 안넣어줄께, 환경을 위해서 말이야" 라고 말하는 것에 많은 기존 소비자층과 더붙어 정치, 미디어에서도 이슈를 다룬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의 친환경 스티커도 참 말이 많았었습니다. 스티커 접착성이 떨어져 되팔이들이 스티커만 따로 구매해서 사기행각을 벌인 일들도 많았고요. 신기하게 저 스티커를 때어낼때도 부드럽게 뜯기는게 참 애플은 디테일에도 신경 쓰는 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품의 감성을 더해준다?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친환경 트랜드에 대한 많은 분들의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너무 도가 지나치면 화를 입는다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 하실것 같습니다.

 

구성 조차 똑같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박스를 열면 3년 전과 똑같이 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정갈하고 완성형 디자인이라 이젠 애플의 아이덴티티이니 지겹다라는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오히려 뚝심있게 완벽한 간결함을 추구한다는 느낌을 주기에 박스 패키징 디자인에대해 비난할 이유가 있지 않습니다.

 

케이블과 이어팁들

에어팟 프로 2세대 본체 받치고 있던 카트리지를 빼고 나면 이렇게 밑에는 여분의 이어팁( XS, S, M, L 사이즈)과 라이트닝 to USB-C타입의 케이블이 있습니다. 

 

저는 3 in 1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스킵하고 안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거나 2박 3일 이상 타지에 있는다면 챙겨두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아이폰도 충전 할 수 있고요.

형이 아우인가 아우가 형인가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본체 모습입니다. 누가봐도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걸 알 수 있을정도로, 아니 이정도면 일란성 쌍둥이마냥 똑같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기능의 변화는 존재했는데 유닛에서도 있지만 케이스에 변화가 더욱 컸습니다.

 

점 4개 찍고 등장

거의 14년전에 나왔던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얼굴에 점을 찍고 돌아왔더니 못 알아보던 것처럼, 이제는 2022년이니 점 4개를 뚫고 등장해버린 에어팟 프로 2세대입니다. 

 

새로 생긴 구멍의 정체는 바로 "내장형 스피커"이며, 이 기능은 에어팟 프로를 더욱 편하게 찾기 위함과 동시에 배터리가 얼마 안남아있을때, 페어링 완료를 알려주는 알림음의 기능을 위해 생겼습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 1세대와 가장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은 "UWB(Ultra Wide Band)"칩의 탑재 유뮤입니다.사실 이 기능에 대한 필요성은 제가 이번에 너무나도 크게 느꼈는데 바로 에어팟 프로를 분실했을때 필요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제 20만원 정도를 주고산 에어팟 프로 1세대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어느 도둑놈이 가져갔습니다.

 

허당 기질이 다분한 저에게는 이 기능을 탑재해줬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었습니다.여기다가 랜야드 루프를 걸 수 있는 걸이가 생겼지만, 소소한 디자인 차이이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어차피 케이스 끼우면 케이스에 고리 걸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것도 써봐"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구분 에어팟 프로 1   에어팟 프로 2
SoC Apple H1 < Apple H2 + U1(UWB)
규격 Bluetooth 5.0 < Bluetooth 5.3
블루투스 코덱 AAC = AAC
배터리
케이스 : 519mAh (3.81V, 1.98Wh) < 케이스 : 523mAh (3.82V, 1.98wh)
유닛 : 44mAh (3.7V, 160mWh) = 유닛 : 44mAh (3.7V, 160mWh)
센서 가속도 센서, 피부 감지 센서, 터치 제어 센서 = 가속도 센서, 피부 감지 센서, 터치 제어 센서
마이크 개수 각 유닛당 2개 = 각 유닛당 2개
크기 및 무게

케이스: 45.2 x 60.6 x 21.7 mm, 45.6 g < 케이스: 45.2 x 60.6 x 21.7 mm, 50.8 g
유닛: 30.9 x 21.8 x 24.0 mm, 5.4 g > 유닛: 30.9 x 21.8 x 24.0 mm, 5.3 g
색상 화이트 = 화이트 
충전 8 pin 유선 충전, Qi 기반 무선 충전, MagSafe (무선 충전 가능 모델 별도 존재) < 8 pin 유선 충전, Qi 기반 무선 충전, MagSafe, Apple Watch충전기
기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유닛 및 케이스 IPX4 방수 지원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유닛 및 케이스 IPX4 방수 지원

기존과 달라진 성능/기능은 무엇인가

기존의 에어팟 프로 1세대에 비해 가장 크게 차이나는 점은 아무래도 칩셋에서 나오는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애플 측에서 이번에 출시했을 때 가장 이목을 끈 점이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최대 2배"였던걸 생각하면 칩셋의 성능이 전작에 비해 많은 발전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소소하지만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케이스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줬는데 바로 U1(UWB)칩을 장착해서 조금 더 분실 걱정이 없게 해주는 점이 들고 다닐때 많은 이점을 줬습니다. 이 기능을 장착함으로 왜 이게 프로 모델인가를 은연중에 살짝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맞춤 정장 처럼 더욱 나에게 맞춰준다. 

제가 계속해서 말하는 에어팟 프로 2세대의 특징인 UWB기능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기능을 아주 신기한 방식으로 맞춰서 더욱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주는 것, 이 점이 바로 에어팟 프로 2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로 추가된 기능 또한 더욱 맘에 드는데 전작과 더욱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진보", "기기간 연결성의 기밀함"입니다.

 

사람들이 떠들고 기계들이 작동하는 카페에서 착용할때, 사람들의 목소리가 노래를 거슬리지 않게 해줄만큼만 들리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음이 매우 자연스럽게 들림과 동시에, 음악감상에 지장을 주는 소음들은 자동적으로 줄여주면서도 그 사이로 에어팟 프로에서 들려주는 음악의 사운드의 자연스러움은 가히 타 제품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차이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수준은 어떠하냐하면, 전작보다 더욱 낮은 음을 걸러주는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을 줄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는 달리 밀도감있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기대하기에는 어렵습니다만, 전작에 비해 더 저음부터, 기존보다 조금 더 높은 고음까지 캔슬링을 해주는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저렴해진 에어팟 프로 1이냐 새로운 에어팟 프로 2냐

사실상 에어팟 프로 1의 형태와 에어팟 프로 2의 형태는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은 그 누구나 동의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실제 제품 구매를 해본 입장에서도 명확히 딱 갈라서 추천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상시 에어팟 프로 끼고 대화할 정도로 이용하신다. ➡️ 에어팟 프로 2그냥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써야한다/쓰고싶다 ➡️ 에어팟 프로 1난 이 글 작성자 처럼 이어폰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까먹는다 ➡️ 에어팟 프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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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to iphone

이전에 갤럭시 Z 플립 3, 그전에는 갤럭시 노트 10+를 쓰던 저는 이제 아이폰 13 Pro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3의 경우 이전에 리뷰를 올린 것처럼, 드디어 갤럭시가 젊은 세대들도 끌릴만한 디자인으로 모델을 출시했구나! 싶어서 저는 잘 쓰던 노트 10+에서 Z플립 3으로 이동했었습니다. (Z플립 3 리뷰는 여기)

 

하.지.만

 

지금 갤럭시 Z 플립 3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리뷰도 했었지만, Z 플립 3는 예쁜 봉투안에 든 쓰래기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Z플립 3를 쓰면서 배터리 광탈 문제와 발열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당시 저는 일하는 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업무를 해야 했었는데 이 배터리와 발열이 체감상 너무 큰 문제처럼 느껴졌었습니다.

 

그. 래. 서

 

아이폰 13 Pro를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고 이제 2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전체적인 디자인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아이폰 13 Pro를 어떻게 구매했는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분들이 통신사를 통해서 할부 개월 1년 2년 잡고 구매를 많이 하셨는데, 요새는 트렌드가 많이 변해서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급제를 찾아보고 저렴한 판매처를 찾아 구매하는 방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구매를 했고, 카드사 할인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지만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기 때문에 기본 할인된 가격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13 Pro 자급제 모델 256GB 시에라 블루 색상 : 1,404,550원 + 애플 케어 +229,000원을 합쳐서

총합 1,633,550원이며 10개월 카드사 무이자 할부를 써서 매달 163,355원이 나갑니다. 

 

여기서 저는 알뜰폰 요금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대략 3만 원 정도의 통신요금이 나가기 때문에 대략 20만 원 정도 10개월간 고정 지출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는 게 그러면 통신사에서 구매하는 게 좋지 않냐?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만, 

통신사에서 할부를 할 경우 제가 알기론 10개월 할부의 경우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통신요금에서 합산해서 나오기 때문에 할부 개월 수를 24개월, 36개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의 아이폰의 경우 단말기 할인 금액이 요금 할인 (선택 약정)에 비해 매우 작고, 단말기 할인을 많이 받으려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식스 플랜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자급제 + 알뜰폰 조합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내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식은 자급제 + 알뜰폰 요금제 조합까지는 아니더라도, 휴대폰은 자급제로 구매하시고, 요금은 선택 약정(요금) 할인을 받아서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박스 디자인은 Pro 시리즈에 맞게 검은색 배경에 아이폰 13 Pro의 후면이 딱 나와있는 아주 주 애플스러운, 깔끔하지만 세련된 박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애플이 잘하는 분야가 명확하게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이고 군더더기가 없는 것에 환장한 패키지를 좋아하는 이 애플의 고집스러움이 느껴집니다. (Z플립 3의 박스도 충분히 예뻤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난잡하다고 느껴질 만큼..)

 

아이폰 13 Pro 시에라 블루의 컬러감은 가히 독보적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색상을 기가 막히게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필요 없이 그냥 사진을 보시면 바로 느껴지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아이폰 12 Pro의 카메라에 비해 비대해진 카메라 섬이 출시 초기에는 흉측하다, 드디어 애플이 실수를 했다 등 여러 험담이 많았지만, 실제로 실물을 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괜찮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카메라 왜 이렇게 키웠어!라고 생각했지만, 뇌이징이라고 생각해봐도 확실히 괜찮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카메라가 커지니 오묘하게 이전 아이폰 12 PRO에 비해 미니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키웠으면, 총구가 3개인 캐틀링건이 달린 아이폰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딱 절묘하게 맞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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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정밀함이 진짜 세계 최고 수준이구나 싶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카메라 섬"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리를 얼마나 정밀하고 세밀하게 뚫고 연마했는지, 카메라 링 부분과 딱 들어맞으며, 유리의 무광 처리 또한 완벽함을 추구했다고 느껴집니다. 사이드에 스테인리스 프레임과도 단차 하나 없이 매끄럽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옆면 재질은 다들 알다시피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데, 뒷면은 무광 처리된 유리이지만 옆면은 유광 처리되어 있습니다.

 

무광이 넓은 면적인 후면을 담당하고 옆면에 좁은 면적에는 유광으로 처리되어 있다는 것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전면 소재는 세라믹 실드 (Ceramic Shield) 소재로 되어 있는데, 전 이게 요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체감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그냥 강화유리 소재의 휴대폰들이 아무리 흠집에 강하다 홍보했었는데도,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서 사용했던 이유는 불안감도 있지만, 흠집이 생각 외로 잘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 이번에 아이폰 13 Pro에서 느꼈던 세라믹 실드 전면은 정말 대단하구나 싶을 정도로, 흠집이 안 납니다.

사고 나서 지금까지 필름 한번 씌우지 않았지만, 여전히 깔끔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하. 지. 만 그렇다고 흠집이 아예 안나는 것은 아니고,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것에는 여전히 기스가 나지만, 이전의 소재들에 비해 확실히 눈에 덜 띄고, 발생 횟수가 적습니다. 실내에서 일하거나 사무 업무를 주로 하신다면 굳이 강화 유리 필름을 붙일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생각 외로 가장자리 쪽은 비교적 쉽게 흠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는 ProMotion(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즉 가변 주사율 기능을 지원하는데, 제가 Z 플립 3을 써봤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의 기술력에 차이를 확실히 평가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평가는 아이폰 13 Pro의 기술력이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Z플립 3의 경우 팝업창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웹사이트를 보고 있으면 이 가변 주사율이 실행되는 기준이 비디오에 맞춰지는지 60Hz로 맞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13 Pro의 경우 유튜브를 팝업창으로 띄워도, 그런 현상은 현재까지 겪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배터리 소모량의 편차가 갤럭시 Z 플립 3에 비해 월등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3 Pro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iPhone 13 Pro
디스플레이 15.4cm(대각선), Super Retina XDR OLED
해상도 2532 x 1170 px 해상도 (406ppi)
밝기 1000nit (일반), 1200nit (최대)
HDR O
명암비 2,000,000:1
True Tone O
특이사항 ProMotion(가변주사율) 기술 적용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 카메라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애플이 앞으로 어떻게 카메라를 발전시킬 건지에 대해 명확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요즘에는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다른 제조사들도 카메라 기능의 발전이 커져서 사진 퀄리티에 아주 큰 차이가 있진 않습니다. 이름바 상향 평준화된 시장이죠.

 

하지만, 애플은 이제 새로운 판도를 짜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동영상"기능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13 Pro에서 가장 화제가 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시네마틱 비디오 기능"입니다.

 

촬영 후에도 심도 효과를 편집할 수 있고, 모든 카메라 렌즈 부분에서 촬영이 가능하면서, Dolby Vision HDR 촬영까지 지원한다는 것이 매우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플 ProRes 코덱을 지원하는데, 이 애플 ProRes 코덱은 전문가용 코덱이라고 보면 편한데, 요즘 유튜브를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고 취미로도 동영상 편집을 많이 하시는데, ProRes 코덱을 지원한다는 것은 이런 동영상 편집이 대중화가 되어가는 시대에 맞춰서 움직이겠다는 애플의 의지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roRes 코덱으로 찍은 영상의 경우 쉽게 몇십 기가를 넘어가기 때문에, 128GB 모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최소 256GB 모델 이상을 구매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대 4K-30 fps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점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ProRes 기능을 제가 평소에 쓰진 않지만, 앞으로 제가 유튜브 편집도 하게 될지도 모르니 이런 옵션을 추가해주는 것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는 카메라의 발전이 눈에 띄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동영상에서도 2cm 거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도 잡아 낼 수 있을 정도라서 이 '카메라의 활용성"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아이폰의 13 PRO의 카메라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류 망원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전면(TrueDepth)
화소 12MP 12MP 12MP 12MP
초점 거리 77mm 26mm 13mm -
3배 - - -
초점 방식 Focus Pixels Focus Pixels Focus Pixels -
조리개 f/ 2.8 f/ 1.5 f/ 1.8 f/ 2.2
조리개 날 6매 7매 6매 -
OIS 듀얼 광학 OIS 센서 시프트 듀얼 광학  OIS - -
특이사항 - 1.9μm 픽셀 업그레이드 빨라진 센서,120도 시야각 -

가히 완벽해졌다고 표현하고 싶다

저는 옛날에 팬택의 베가 R3도 쓰고 아이폰 6도 쓰고 7+도 쓰고 갤럭시로 넘어와서 10+를 오랜 시간 쓰다가 Z플립 3을 사고 3개월 정도 뒤에 바로 아이폰 13 Pro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iOS 둘 다 써보고 여러 브랜드를 쓰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기술의 발전이 정말 정말 빠르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은 쉴 새 없이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아이폰 13 Pro의 스펙입니다.

종류 iPhone 13 Pro
프로세서 A15 ( 6C CPU, 5C GPU, 16C Neural Engine)
RAM  6GB
방수 및 방진 IP68 (최대 수심 6m, 최대 30분)
배터리 용량 3,095 mAh
듀얼 SIM  지원 (nano-SIM + eSIM), 듀얼 eSIM 지원

이제는 삼성이 애플과는 조금 다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폴더블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애플은 마치 완벽함을 추구하는 명품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위해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폰 13 Pro의 총평은 "아이폰은 완벽해지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실 생활에 체감이 되는 배터리 타임도 거의 8시간 내내 영상을 틀어놔도 될 정도로 우수하고 가변 주사율 기술이 들어가 사용함에 있어 더욱 부드러움을 첨가하였습니다.

 

카메라는 이제 영상 머신으로써 발돋움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훌륭한 접사 사진/동영상 품질을 밑바탕으로 심도를 후 편집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 기술 또한 드라마틱한 기술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이폰 13 Pro와 갤럭시 Z 플립 3 중에 고민하신다면, 저는 아이폰 13 Pro를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Z플립 3은 너무나도 다양한 단점을 가지고 있고 가장 중요한 배터리 타임이 너무 짧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 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색상이 이번에 알파인 그린 컬러도 나왔는데, 시에라 블루 컬러가 맘에 안 드신다면 알파인 그린 컬러도 꽤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에라 블루 컬러 너무나도 예쁘기 때문에 애플 스토어 가서 한번 컬러를 보시고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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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애플 스토어에서 데리고 온 친구

기존에 쓰던 애플 번들 이어팟을 일 하다가 잃어버리고...

한동안 지하철이나 대중 교통을 이용할때 보스 QC-25 헤드폰을 쓰거나 그냥 안쓰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로 시간이 안가는 거 같고 페이스북이나

SNS 만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모습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이어팟을 다시 살까 블루투스 이어폰을 다시 살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고민을 자꾸 하다가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에어팟을 지르게 됬습니다.

(에어팟을 사기전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이건 차후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이라 ㅎㅎ..)

결국 이번에 한국에 만들어진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 스토어로 가서 샀습니다.

역시 애플 스토어 참 간결하게 만들어 놨다는 느낌을 항상 받는군요,

 

호주에서도 일본에서 여러번 갔었지만 관광객이나 사람들이 항상 북적북적 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요.(정가 219,000원은 안 친절한 부분이지만... 직원분들은 친절하십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나무 가구들, 따뜻한 색의 조명을 사용하는듯 매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뭔가 편안한 느낌이 드는 애플 스토어의 특징입니다.

좀 더 있고 싶어지는 편안한 분위기가 정말로 맘에 듭니다.

여전히 애플 만의 방식

이전 맥북 프로 개봉기 때 처럼, 여전히 애플 스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깔끔한 전면 제품 사진이 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참 깔끔하지만 가끔씩 조금씩 변화도 필요 하지 않을까 싶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가장 사람에게 만족감을 주는 포장 디자인이기도 하니..

뒷면에는 에어팟의 충전 모습과 다국어로 적혀져있는 "AirPods with Charging Case"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기호 및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참 간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구성 방식이 다른 애플 방식과 정말 다른 점 없이 맨 위에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설명서에 애플 스티커가 동봉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항상 챙겨 주던 것들인데 없으니 뭔가 좀 섭섭한 느낌이 스르륵 나옵니다.

그다지 쓰지 않앗던 물건 이지만 말이죠.

 설명서를 들어내면 바로 나오는 에어팟 케이스 입니다. 원래는 필름이 감싸져 있는데 제가 사실 오는 길에 너무 써보고 싶어서 바로 뜯어서 쓰면서 왔엇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진짜 바로 한번 쓰면서 대중교통을 타면 어떨까 생각 했더니...

아무튼 심플하게 제품이 나와 있는 애플의 방식은 정말 여전합니다.

안에 재질은 합성지..? 두껍고 튼튼해 보이는 박스로 제품을 받치고 있습니다.

이런 재질은 제가 애플 제품에서는 거의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밑에는 라이트닝 케이블 하나만 있습니다.

충전기를 주던 다른 애플 제품과는 다르게 충전기는 포함하지 않는 걸 보아하니

원가 절감을 위해서 인듯한...

 

그냥 케이블만 있어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조약돌? 치실통??

에어팟 케이스를 열면 바로 에어팟 나와 있습니다.

에어팟이 딱 들어맞게 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를 열 때는 아무런 소리가 안나지만 닫을 때는 촥! 하는 소리가 매우 중독적 입니다.

약간 피젯 스피너나 클릭하는 느낌이기도 한데 왠지 모르게 계속 하게 됩니다..

 

 피젯 스피너 같이 빠지게 되는 매력을 발견 할 줄 은 몰랐습니다.

충전 케이스 중간에는 LED 가 있습니다.

 

페어링 모드 일 경우 하얀색 LED, 연결 중일때는 녹색,

에어팟이나 케이스를 충전시 오렌지 색이 나옵니다.

또한 LED는 케이스 뚜껑을 열었을때만 나오며 닫으면 저절로 꺼집니다.

 

참 간단하게 되어있습니다. 충전에 충실한 케이스라는 걸 어필 하는 듯합니다.

에어팟 L,R입니다.

구조적으로 기존 이어팟과 소리 출력 구조는 동일하며 W1 칩을 내장하여

소리를 고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들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적외선 센서가 장착 되어 있어서 귀에 장착 했는지 감지 하여

벗으면 재생이 멈추며 다시 장착하면 다시 재생합니다.

또한 동작 감지 가속도계가 장착 되어 있어서 더블 탭을 할 경우

siri 를 불러내거나 따로 설정을 통해

이전,다음 곡 재생 혹은 재생,일시정지 등을 왼쪽 오른쪽 따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센서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센서부분을 잡으면 귀에 장착햇다고 인식해서 다시 재생 됩니다,

뭐 어차피 센서니까 어쩔 수 없이 됩니다.

충전 단자어와 마이크부분은 밑에 마이크가 있습니다,

듀얼 빔포밍 방식인 마이크 이며 진동과 방향을 인식하고 한쌍으로 되어있어서

소음을 줄여줘 깨끗한 마이크 음질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화할때 음질이 꽤 괜찮습니다.

실제로 착용 해봤습니다.

이전 이어팟과 동일한 형태를 띄고 있어서 귀에 얹었다는게 정확한 표현일 정도로 착용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귀의 형태가 다르고 착용감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전에 이어팟의 착용감이 만족스러운 분들에게 추천드리겠습니다.

어떤 분은 이어팟을 끼시면 귀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귀에서 떨어질까 걱정 되지만

귀에 장착하고 머리를 엄청 강하게 흔들고 뛰어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에어팟을 쓰기 전에 이어팟을 먼저 써보시거나 써보신 분들에게

해당 되는 얘기 일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만 약간 위화감과 단점이 아직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이전에 유선 이어폰을 주로 쓰던 저는 줄은 없거니와

귀 옆 볼 쪽에 살짝 붙은 형식이라 뭔가 위화감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귀에 장착한 상태에서는 안떨어진다고 해도

손에 쥐고 있거나 다시 충전 케이스에 넣기 전에 떨어뜨리기 쉬울꺼 같습니다.

 

또한 충전 케이스의 크기가 작아서 분실의 위험도 있습니다.

물론 에어팟 전용 케이스에 열쇠고리를 장착 할 수 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잘 들고 다녀야한다는 점이... 그리고  에어팟 한쪽당 약 5만원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잃어버릴시 추가 지출이 있습니다.

 

에어팟의 음질은 어떠한가?

공식적으로 에어팟은 AAC 코덱을 지원하여

같은 압축율인 MP3에 비해 음질이 좋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코덱은 아니지만 그래도 MP3 보다는 낫다는 평이 많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손실 압축 코덱이니 만큼

FLAC 코덱 처럼 음원 손실이 적은 코덱보다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못들을 만한 정도의 음질이라고는 생각은 안들지만,

정가 21만 9천원이라는 가격대가 있는 만큼 지원해줬으면 좋겠지만...

 

뭐 AAC 코덱이 나쁘다 FLAC 코덱이 좋다는걸 따지기전에

이어폰 자체의 음질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은 한정 되어 있고

청각이 매우 민감한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이것저것 따지기에는 너무 신경 쓸것도 많고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살때 직원 분이 말하시길,

"음량을 높이시면 약간의 노이즈 캔슬링도 됩니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허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으며

아마 직원 분이 소리가 커지면 주변 소음과 상쇄되서

비교적 소음이 줄어드는 듯한 착각을 하신 거 같습니다.

 

에어팟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습니다. 

테스트에 사용 된 곡은

Armin van Buuren  & Vini Vici - Great Spirit (feat. Hilight Tribe),

국카스텐 - 도둑,

HONNE - Top to toe, 

Tom Misch - Lost in Paris (feat. GoldLink) 총 4개 곡을 들어 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딱히 음질적으로 에어팟과 이어팟은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습니다.

청각이 매우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바로 알아차릴 수도 있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출력이 유선 이어팟 보다는 살짝 약한 거 같긴 합니다.

 

애플 이어팟은 기본적으로 음질이 균형이 잘 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 약간의 차이점은 베이스음이 매우 살짝 강조되는거 같은 기분이 들긴 합니다만,

그리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 입니다.

 

베이스음이 강조되는 것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음 자체가 어느 부분도 모나지 않는

밸런스 잡힌 플랫한 소리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오픈형 이어폰의 장점이자 단점인 부분이 주변 소음을 막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소리를 차단 하지 않아서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사람들이 말거는 목소리를 바로 바로 알아 채릴 수 있다는 장점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소음을 차단 하지 않는다는 점이 음악 감상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점이 되는 것 입니다.

허나 이번 에어팟은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어팟 줄이 있던 부분이 사라지고 마이크로 바뀌어서 그런지

아니면 이전에 이어팟을 쓸때와는 다른 환경 혹은 약간 낮은 음량으로 썻던 것 이였는지,

이전에 이어팟을 쓸때는 그래도 약간 음악이랑 소음이 별개로 느껴졌다면,

이번 에어팟은 뭔가 음악이랑 소음이 같이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이는 차후 이어팟을 사서 두개 다 테스트를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또한 듀얼 빔포밍 마이크를 이용해서 통화 품질을 높혓다고는 하지만

물리적으로 입과 마이크 사이에 거리가 긴 먼 만큼 통화할때 좀 멀리서 듣는 듯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어팟의 장점은 음질 적인 면이 아닌 편리성에 있는 거 같습니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착용, 미착용을 구별해서

노래나 영상을 일시정지 시키고 다시 재생 시키는 편리함,

듀얼 빔포밍 마이크를 통한 통화 음질 개선,

30분 충전으로 3시간을 재생 시킬 수 있고

케이스의 배터리까지 포함해 24시간 까지 재생이 가능한 재생시간,

맥북이나 아이맥, 아이폰 등과 같은 계정이면 바로 연결이 가능한 편리성,

좀 더 간편하게 siri를 부를 수 있는 이런 장점들이

에어팟을 왜 굳이 사야하는 이유가 되는 거 같습니다.

 

다른 리뷰어 분들도 말씀들을 하신거 같습니다만, 저도 같은 말을 할꺼 같습니다,

아이폰, 맥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에어팟은 사면 매우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물건이라서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며 만약 안드로이드 유저 이시다면 굳이 에어팟을 사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음질이 더 좋거나 비슷하지만 값이 훨씬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많으니 말이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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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그래픽 시장에 다가가는 AMD


한때 그래픽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거의 1대1을 떠도 될 정도로 강세를 보였던 AMD 라데온

엔비디아의 강세에 밀려 몇년간 라데온은 많은 분들에게는 생소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경쟁 상대인 AMD가 힘을 못쓸때 엔비디아는 점유율을 거의 독점 했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엔비디아의 기술력은 인정하지만 가격이 올라가는걸 보고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죠.


 그리고 난 뒤  AMD쪽에서 

 가성비라는 아주 매력적인 장점을 가진 제품이 나온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매우 사람들은 흥분 했습니다.

"오! 드디어 경쟁상대가 되는거야?"


앞 내용들은 RX 400 시리즈가 나오기 전 얘기 입니디.

지금은 꽤 많은 분들이 RX400시리즈를 사용하시죠.

예상 기대치 보단 낮았지만 그래도 꽤 자리매김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은 RX500 시리즈 와 RX베가가 나와서 꽤 늦었지만

지금 올려봅니다.


오늘은 그 RX 400 시리즈 중에 가장 좋은 모델

SAPPHIRE NITRO+ RX 480 8GB


사파이어 니트로+ RX480 OC 전면 박스 입니다.

블레이드&소울 특전을 준다고 했지만,

저는 블소를 안하기에 그냥 넘어 갔습니다.


전면 박스 이미지는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무난 무난합니다.




박스를 열면 드라이버 CD와 설명서가 올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CD같은거 잘 안쓰는데....

이제 좀 USB로 주면 안되나..


충격 방지를 위해 위, 아래에 안이 비어있는 박스가 2개 있으며

중간 본체에는 에어캡과 고밀도 스펀지로 충격 방지를 했습니다.



사파이어 니트로+ RX480 OC는 듀얼 팬이 장착 되어 있습니다.

제로 팬 기능이 있어서 온도가 60도 미만이면 팬이 멈추기 때문에

팬 수명이 대폭 증가하고 소음이 감소합니다.


이 기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씩 팬이 안돌아간다, 고장난거 아니냐? 하시지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기능이예요.



SPEC



좀 사용한지 됬지만 지금 찍은 사파이어 니트로+ RX480 OC 의 모습입니다.

백플레이트가 있어서 꽤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컨트롤


AMD가 제공하는 Radeon(라데온) 제어판 기능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따로 사파이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기는 한데 딱히... 완성도가 떨어져서;


UI는 생각외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전역 그래픽에는

방식, 모드, 필터링, 셰이더 캐시, 최적화, 수직동기화, 전원 관리, chill 기능 등등

여러 설정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직접 설정 해보니 설정을 잘 해놓으면 프레임 상승 폭이 있습니다.

근데 잘 모르면 안건드려도 괜찮을듯 합니다.

온도 상승도 같이 되거든요.


chill기능은 프레임 수 제어 등을 통해 온도와 프레임을 즉각 낮춰주는 기능입니다.

온도 하락폭이 크면 10도 정도 차이납니다만,

아무래도 프레임 수 제어를 하다 보니

 게임도중 키게 되면 프레임 하락과 약간에 끊김이 순간 있습니다.



글로벌 와트맨에는

평상시 성능 설정을 할 수 있는 "전역 제어판"이 기본이며

따로  각 게임당 성능을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거 하나는 참 잘하는 듯 합니다.

개별 설정같은거 말이죠.



위에는 그래픽 카드 클럭과 전압 조절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밑에는 메모리 클럭과 전압, 팬 속도 팬 음향 조절, 온도, 전력 제한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칸에는 화면 설정과 비디오 설정을 할 수 잇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 영화, 영드, 일드 등을 많이 보는데

AMD 플루이드 모션기능이 정말 쏠쏠하게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60프레임이 약간 어색했는데

지금은 30프레임 영상을 보면 미세하게 끊겨져서 보입니다.

끊을 수 없는... 기능입니다.



라데온 제어판에 얼마전에 생긴 새로운 기능

ReLive 라는 스트리밍 & 녹화 기능 입니다.

엔비디아측 쉐도우 플레이 기능과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씩 플레이 영상 찍을때 매우 편합니다.



디스플레이 메뉴에는 비디오에서 설정 할 수 없는 나머지 기능들이 있습니다.

가상 초고해상도와 GPU확장, 확장모드, 색상 수, 픽셀 형식 등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고

사용자 지정 해상도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딱히 평상시에는 쓸 이유가 없습니다.

가상 초고해상도 기능을 키시면

약간 좀 더 창이 작아졌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뀝니다.

근데 그 상태로 게임을 실행 시키면 평상시 보다 약 7~10도 높아집니다.

게임할때는 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임 플레이




시스템 사양

Ryzen7 1700 (3.5GHz OC)

16G 2800MHz

사파이어 니트로+ RX480 8G

PCIe M.2 SSD 256GB


오버워치 설정

랜더링 100%

그림자 세부묘사 낮음

나머지 높음


사파이어 니트로+ RX480 8GB

그래픽 카드 클럭 변화 X

라데온 Relive 실행 중 입니다.


평균 프레임 160fps~180fps 정도 나오며

온도는 약 73~74도 사이를 오갑니다.



사파이어 니트로+ RX480 8GB

그래픽 카드 클럭 변화  +10%

라데온 Relive 실행중


평균 프레임 170fps~200fps
순간적으로 프레임이 250fps정도 올라갔으며

온도는 76도가 거의 고정 됬습니다.



클럭 ↑ X

라데온 Relive 기능이 끄고 플레이한 화면입니다.

프레임이 약 210fps~250fps가 나옵니다.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대부분 온도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보다 높은편인데

이번 RX480은 꽤 준수한 온도를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살짝 높은 편이지만요.


지금 보편화된 모니터의 주사율이 60Hz 144Hz인것을 보면

144Hz 고정이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AMD 라데온에 최적화가 잘 안되어 있는 게임에 경우

성능을 제대로 발휘 못하는 면을 보여줍니다.

매우 큰 단점이지만,

AMD 그래픽카드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많은 게임들이 그에 맞게 최적화를 할꺼기 때문에 그리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CPU는 성공적 GPU는..?

RX 480 8GB의 경쟁모델은 GTX 1060 6GB입니다.

그런데 실상 비슷한 성능을 가진 모델은 GTX 970 이였습니다.

(RX480을 CF하면 1080을 넘는다는 소리를 했지만 차라리 그럴거면 1070을 사죠)


라이젠7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매김을 했지만

AMD 라데온은 약간 삐뚤게 정착한 느낌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꽤 많은 게임이  AMD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으며

DX(다이렉트)12기반 게임 보다 DX 11 기반 게임이 더욱 많습니다.

나왔을때 한국내 가격 기준으로 GTX 1060 6GB과 가격차이 별로 없었고

지금은 비트코인 열풍때문에 가격도 높아지고 매물은 없어졌습니다.

또한 RX480이 나온지 얼마 안되서 RX580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미 RX480은 열차 뒤에 앉아있다고 보여질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RX480이 메리트가 없는게 아닙니다.

플루이드 모션, DX 12 최적화, HDR 등등

여러 부가적 기능이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성능이지만요.


비트코인 열풍이 가시고 RX480 8GB가 20만원대정도로 떨어진다면

정말 매력적인 그래픽카드가 될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RX580이 나왓으니 가격 하락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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